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 (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조 500년)

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 (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조 5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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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 권으로 읽는 조선 왕조 500년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교과서에도 나오는 조선의 왕과 인물, 주요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조선 역사 산책
역사는 하나의 이야기로 생각하면 흥미롭고, 외워야 할 것투성이로 생각하면 지루하고 고루하다. 이 책 《한 손에 잡히는 조선 상식 사전》을 접한 독자들이라면 역사란 풍성한 이야깃거리로 가득 차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한국인이라면 들어봤음직한 조선의 왕, 인물, 주요 사건과 사고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서술한 ‘조선역사 상식사전’이다. 각 인물과 사건당 약 4~6페이지 정도를 할애하고 있어 조선사의 큰 흐름을 꿰뚫는 데 실용적인 역할을 한다.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하나하나 파악해 나가다 보면 조선 역사에서 꼭 알아야 할 주요한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잘 정리되어 간다. 역사 소설을 주로 집필한 저자의 인문서인만큼 기존의 다소 딱딱한 역사서와 달리 문체가 간단명료하면서도 흡인력이 있다.
이 책은 조선 역사에 관해 익히 들어봤을 법한 상식적인 것들을 다루는 만큼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역사에 관한 설명을 해줄 때도 무척 도움이 된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과 사건을 담고 있기에 역사에 관한 교양이나 배경 지식을 넓히는 데도 유용하다. 조선 역사 입문서로서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조선의 첫 임금인 태조부터 마지막 황제 순종까지 다루고 있으며, 교과서에 자주 등장하는 조선의 인물 29명을 가려 뽑았다. 또한 핵심적인 조선의 주요 사건과 사고 18가지를 정리하여 독자들이 조선 역사의 빛과 그늘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더불어, 부록으로 쉽게 풀어놓은 《경국대전》을 실어 조선의 제도와 법에 대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조선 역사 상식을 넓히는 데 가장 최적화된 책이다.
저자

김경민

저자김경민은대중소설로문단에데뷔했으나점차역사와인물에대한관심이커져역사소설을집필해왔다.주로역사적팩트를바탕에두고다양한시각으로재해석한작품들을발표했다.일반인들의통념을넘어선역사해석과인물에대한그만의감성적접근으로독자들을감동케하는흡인력이있다.섬세하며때론속도감있는문체가독특해많은고정독자들을확보하고있다.
작품으로《철의아들김수로》,《왕의여인어을우동》,《비화의왕사도세자》,《숭례문의나라》,《이우》,《승자결심》등이있다.이번저서인《한손에잡히는조선상식사전》은조선의500년역사를독자들이좀더쉽게접할수있도록왕과주요인물,사건과사고들을일목요연하게모두다뤄정리한책이다.
현재여주37번국도(장호원에서점동방면)에서작은도서관을오픈준비중이다.항상열려있는도서관으로주말에는아이들에게책을읽어주는,동네사랑방같은공간을꿈꾸고있다.

목차

작가의말

1부.조선의왕
1대.태조(1335~1408)-조선을건국하다
2대.정종(1357~1419)-얼떨결에왕이되다
3대.태종(1367~1422)-인생을스스로개척하다
4대.세종(1397~1450)-학문을사랑한임금,책에서답을찾다
5대.문종(1414~1452)-어린세자를부탁하오
6대.단종(1441~1457)-충신들에게영원한왕으로남다
7대.세조(1417~1468)-피의군주가되다
8대.예종(1450~1469)-젊은왕의갑작스런죽음
9대.성종(1457~1494)-일과여자를모두사랑한성군
10대.연산군(1476~1506)-왕권과욕망의차이
11대.중종(1506~1544)-허수아비왕은되지않을것이다
12대.인종(1515~1545)-차라리선비로태어났더라면
13대.명종(1534~1567)-실질적인왕은문정왕후였다
14대.선조(1552~1608)-혼자살겠다고백성을버린것은아니다
15대.광해군(1575~1641)-폐위되니마음은편하구나
16대.인조(1595~1649)-세번절하고아홉번머리를조아리니,반정의값인가
17대.효종(1619~1659)-너무나큰꿈,북벌정책
18대.현종(1641~1674)-상복이무에대수라고
19대.숙종(1661~1720)-진정한왕의힘을보여주마
20대.경종(1688~1724)-누가나를죽였나
21대.영조(1694~1776)-아들을죽인비정한아버지
22대.정조(1752~1800)-나는죄인사도세자의아들이다
23대.순조(1790~1834)-안동김씨의독재를막아라
24대.헌종(1827~1849)-시대가만든무능한왕
25대.철종(1831~1863)-농사꾼에서왕으로
26대.고종(1852~1919)-어찌하여왕이되었으며,어찌하여망국에이르렀는가
27대.순종(1874~1926)-죽어서야당당한왕이되다

2부.교과서에도나오는,꼭알아야할조선인물
1.정도전(鄭道傳,1342~1398)-왕은누구인들상관없다
2.맹사성(孟思誠,1360~1438)-전하께선실록을보실수없사옵니다
3.황희(黃喜,1363~1452)-24년간최장수재상이비새는초가집이웬말인가
4.박연(朴堧,1378~1458)-음악에미치다
5.장영실(蔣英實,생몰년미상)-관노에서천재과학자로
6.김종서(金宗瑞,1390~1453)-용맹한장수인가,뛰어난문신인가
7.성삼문(成三問,1418~1456)-죽음으로대신한충심
8.한명회(韓明澮,1415~1487)-뛰어난지략가인가,모리배인가
9.신숙주(申叔舟,1417~1475)-일찍쉬어버리는숙주나물은먹지않겠다
10.안견(安堅,생몰년미상)-그림으로최고의벼슬을얻다
11.김시습(金時習,1435~1493)-자유로운영혼의소유자
12.이황(李滉,1501~1570)-벼슬보다책이더좋건만
13.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재혼은절대아니됩니다
14.이이(李珥,1536~1584)-아홉번의장원급제,1등이제일쉬웠다
15.정철(鄭澈,1536~1593)-사연없는인생이어디있을까
16.권율(權慄,1537~1599)-노장은대단했다
17.이순신(李舜臣,1545~1598)-관직생활이전쟁보다어렵네
18.허준(許浚,1539~1615)-의과시험도치르지않은최고의의사
19.허균(許筠,1569~1618)-시대의이단아,소설로꿈을펼치다
20.윤선도(尹善道,1587~1671)-적반하장도유분수지,귀양이라니요!
21.김만중(金萬重,1637~1692)-임금의이야기나지어볼까
22.박지원(朴趾源,1737~1805)-오랑캐에게도배울점이있습니다
23.김홍도(金弘道,1745~?)-그림만그리면아니될까요?
24.정약용(丁若鏞,1762~1836)-백성을사랑한선비
25.김정희(金正喜,1786~1856)-돌도끼를귀신이만들었다고요?
26.김정호(金正浩,생몰년미상)-미스터리한지리학자
27.김대건(金大建,1822~1846)-조선최초의신부
28.최제우(崔濟愚,1824~1864)-모든사람이곧하늘이다
29.전봉준(全琫準,1855~1895)-키가작아녹두장군이라네

3부.조선시대의사건,사고
1.왕자의난1차(1398),2차(1400)-진즉에세자의자리를내어주지그러셨습니까
2.계유정난(1453)-나를왕으로추대할자,따르라!
3.단종복위운동(1456)-옛왕을지키려는자들
4.무오사화(1498)-개인의감정이나랏일도망친다
5.갑자사화(1504)-당장나의어머니를복위시켜라!
6.기묘사화(1519)-간섭이과하면왕도돌아선다
7.을사사화(1545)-왕보다더위세가등등했던외척세력
8.기축옥사(1589~1591)-내가반란을꾀했다고확신하는가
9.임진왜란(1592~1598)-왜놈들이일으킨난리
10.계축옥사(1613)-정권을잡기위해서는없는죄도만들어야한다
11.정묘호란(1627)-광해군의원수를갚아주마
12.병자호란(1636)-차라리왕이되지말것을,이런굴욕이또있으랴
13.홍경래의난(1811)-시대가영웅을만들다
14.강화도조약((1876)-불평등조약,이것이시작이었다
15.임오군란(1882)-과욕은본뜻도변질시킨다
16.갑신정변(1884)-청과일본의조선쟁탈전에불을붙이다
17.을미사변(1895)-불에태운다고영영사라질까,재가되었다고영영날아갈까
18.을사조약(1905)-짐은그조약에도장을찍지않았다!

부록:쉽게이해하는《경국대전》-조선의제도와법을엿보다
1권《이전》_이조의조직과소관사무를규종한법전
2권《호전》_호조의소관사항을규정한법전
3권《예전》_예조의예악,제사,연향,조빙,학교,과거따위의여섯가지사무를규정한법전
4권《병전》_군사에관한법전
5권《형전》_형조의소관사항을규정한법전
6권《공전》_공조가맡아하던여러가지사무에관한사항을규정한법전

출판사 서평

어디선가한번쯤들어봤을법한
조선의왕과인물,사건에대한조선역사상식을다루었다!
조선을건국한태조부터조선의마지막황제였던순조까지
그들의업적과가족관계등을통해조선사회를엿보다

이책은조선을건국한첫번째왕태조이성계의집안에대한이야기를시작으로,조선의운명을바꾼위화도회군,이성계의조력자였던부인에관한이야기등으로조선의건국을담담히그려낸다.두번째왕이었던정종은이성계의둘째아들로,저자는그가얼떨결에왕이되었다고표현한다.그도그런것이정종은아우이자조선을건국하는데큰공을세운이성계의다섯째아들인이방원에의해왕이되었기때문이다.그와동시에이방원이일으킨‘왕자의난’과‘정도전’이라는인물에대해언급한다.조선의시작은이렇듯태조이성계와태종이방원,재상정치를꿈꾸었던정도전사이의이야기를중심으로풀어간다.
태종의셋째아들이었던세종의찬란했던시대를거쳐세종의장남이었던네번째왕문종을작가는‘그아버지에그아들’이라표현한다.아버지세종이책벌레였던만큼아들문종도학문을사랑한왕이었다.그러나문종은30년간세자로있다가보위에오른지2년3개월만에병사하였다.또한저자는문종이처복이없었다고평가하는데,그도그럴것이문종의첫째세자빈은문종의사랑을얻기위해비방을쓰다발각되어폐위되었고,둘째세자빈은남자보다여자를더좋아했다고전한다.

때로는혈연보다더중요했던왕의자리,
왕이되었음에도명분이없으면불명예를남긴다

여섯번째왕이었던단종은문종의장남으로저자는그를‘충신들의영원한왕’이라일컫는다.단종은12세의어린나이에즉위하여숙부였던세조의왕위찬탈의희생양이된다.단종은수많은전설을남기며생을마감했고,일곱번째왕이된세조는‘피의군주’라일컬어진다.
여덟번째왕은세조의둘째아들예종으로보위에오른지1년2개월만에요절한다.야사에서는세조와예종이모두악몽에시달렸다고하는데,단종의어머니였던현덕왕후권씨의저주를받았다고전한다.
아홉번째왕은세조의큰아들인의경세자의둘째아들인성종이다.성종은당시최고권력자였던한명회와세조의부인인정희왕후의결탁으로왕이되었다.한명회는두왕이었던예종과성종의장인이기도했기때문이다.
열번째왕은성종의장남인연산군이다.연산군은폐비윤씨의소생으로셋째계비였던정현왕후윤씨를자신의어머니로알고지내다가아버지성종의묘지문을쓸때생모가폐비윤씨임을알게된다.연산군은무오사화를통해왕권을잡고갑자사화를통해왕권을자신의욕망을해소하는도구로삼는다.
열한번째왕인중종은성종의둘째아들로중종반정으로왕권을잡았는데,중종은자신의권력기반이었던조광조를중심으로한신진사류를통해훈구파를견제하려했다.그러나급진적인조광조의개혁정책으로훈구파는기묘사화를일으켜다시날개를단다.사림과훈구파의대립을지켜보며중종은권력에싫증을느껴별다른업적을남기지못한다.
열두번째왕이었던인종은중종의장남이다.인종의생모였던장경왕후윤씨는인종을낳고7일후에산후병으로목숨을잃었다.인종이세살때인종의이복동생인명종의생모인문정왕후윤씨가계비가되었다.인종은즉위8개월만에원인모를병으로죽었다고하는데그의죽음에문정왕후가개입했을가능성이높다고전한다.
열세번째왕이었던명종은효자였다.저자는명종에대해‘실질적인왕은그의생모인문정왕후’였다고평가한다.

전쟁통에왕이되었지만실리외교를펼친광해군
북벌의꿈을이루지못한채떠난효종
백성을사랑하는마음이지극했던현종
조선의르네상스를이끌었던영조와정조

열네번째왕이었던선조는조선의첫방계쪽임금이었다.명종의아들이었던순회세자는열세살의어린나이로죽어후사를이을소생이없었다.명종은시조(始祖)가같은혈족가운데직계에서갈라져나온친계(親系)인여러왕손가운데하성군(선조)에게병시중을들게했는데이를계기로왕이되었다.
선조때에임진왜란이일어나이순신이큰공을세운다.열다섯번째왕인광해군은선조의서자중에둘째이다.선조에게는적장자가없어세자를책봉하지못하고있다가임진왜란중에부랴부랴광해군을세자로책봉하고전쟁통에백성들의신임을얻는다.광해군은명나라와후금사이에서실리외교를펼쳤고대동법을시행해백성을위한정치를폈으나인조와서인의세력에밀려강제로폐위되었다.
열여섯번째왕인인조는선조의다섯째서자인정원군의장남으로자신이직접반정을준비한다.후일명나라의승인으로정원군이왕으로추존되었지만후금과우호관계에있던광해군이반정으로폐위되고인조가반청정책을벌이자,청나라는병자호란을일으켜인조는그유명한‘삼전도의굴욕’을겪는다.
열일곱번째왕인효종은인조의차남이다.인조의첫째아들인소현세자가죽고소현세자의원손이왕이되는것을원치않았던인조는효종이왕이되기를바랐다.효종은북벌정책에힘쓰다꿈을이루지못하고장남인현종이열여덟번째왕이된다.현종은할아버지인인조의총애를받았고,백성을사랑하는마음이지극하여죽어가면서도백성들을걱정하였다.
열아홉번째왕인숙종은현종의장남으로강력한왕권을만들었다.
스무번째왕경종은숙종의장남으로희빈장씨의소생이다.희빈장씨가중전의자리에서내쳐지고무수리출신인숙빈최씨가스물한번째왕인영조를낳으면서숙종의사랑도점차멀어졌다.영조는당쟁의폐단을없애기위해탕평책을펼치고,균역법을시행하고,조선왕중가장경연을많이연왕이기도하다.
스물두번째왕정조는사도세자의둘째아들로영조의큰아들인효장세자의양자가되어보위를이었다.정조시대의가장큰사건은화성축성이다.그러나천도의꿈을실현하지못한채49세의나이로졸하였다.
스물세번째왕인순조는정조의서차남이다.순조의정비순원왕후의아버지는안동김씨김조순으로,순조가왕에오르고4년뒤정순왕후의수렴청정이끝나자김조순의세상이된다.이것이안동김씨의세도정치의시작이다.세도정치의부패로순조는조선왕들중제일무능한왕으로평가되었다.

세도정치의시작과망국의길
조선의마지막왕이었던고종
대한제국최후의황제순종

스물네번째왕헌종은순조의장남인효명세자의장남이다.할아버지인순조가죽자여덟살의어린나이로왕위에올라할머니인순원왕후김씨의수렴청정이시작되었다.그녀의수렴청정으로다시금안동김씨의세상이열리며풍양조씨와함께두외척세력이정권을놓고다투기시작했다.
스물다섯번째왕인철종은정조의이복동생이자사도세자의서자인은언군의손자다.그누구도헌종의양자가될수없었던이유는6촌이내에드는왕족이하나도없었기때문이다.계속된당파싸움과외척의독재정치로역모와얽혀왕실혈통이많이제거된탓에왕위를이을종친이없었던것이다.철종은후궁에게서서자4남을두었는데모두일찍죽었다.
스물여섯번째왕고종은세도정치가만든조선의마지막왕이다.고종은흥선대원군이하응의둘째아들이다.혈통으로따지자면고종은왕이되기어려웠다.고종의할아버지는인조의셋째아들인인평대군의6대손인이병원의아들로,이름은이구다.이구는사도세자의서자인은신군이진에게양자로들어남연군에봉해졌다.이구의아들이흥선대원군이하응이고,흥선대원군에겐큰아들이재면이있었다.그러나고종은나이가어린덕분에이재면을제치고왕위에오를수있었다.철종이안동김씨에의해왕이되었다면,고종은풍양조씨인신정왕후(효명세자빈)에의해왕이된인물이다.고종대에는병인양요,신미양요,강화도조약,임오군란,을미사변,을사조약등을겪으며망국의길을걷게된다.대한제국최후의황제순종은고종의둘째아들이다.순종은일본에의해세워진껍데기황제에불과했다.

그밖에교과서에도자주나오는조선의인물29명과
한국인이라면꼭알아야할조선의주요사건과사고18가지
조선사회의법과제도를엿볼수있는,쉽게풀어쓴《경국대전》해제

이책에는조선의왕들과함께왕의곁에서권력을누렸거나권력의뒷자리에서스러져간조선의인물들에대해서도언급한다.조선의유명인물들인정도전,맹사성,황희,박연,장영실,김종서,한명회,신숙주,성삼문,안견,김시습,이황,신사임당,이이,정철,권율,이순신,허준,허균,윤선도,김만중,박지원,김홍도,정약용,김정희,김정호,김대건,최제우,전봉준의삶을조명하고그들의중요업적에대해서도알수있다.
더불어,조선역사의흐름을만들어갔던조선의주요사건과사고18가지를담았다.조선의시작을이끌었던‘왕자의난’부터계유정난,사육신과생육신,무오사화,갑자사화,기묘사화,을사사화,단종복위운동,기축옥사,임진왜란,계축옥사,정묘호란,병자호란,홍경래의난,강화도조약,임오군란,갑신정변,을미사변,을사조약까지,조선의시작과끝을만든사건과사고를되짚어본다.
《경국대전》은조선최초의법전으로고려말부터편찬작업이진행된법전이다.《경국대전》에는여러제도를비롯해왕과왕실을주체로신하와품계,그들이받는임금(월급),지금으로따지면여러관공서등이아주체계적으로잘정리되어있고,조선왕조내내기본법전으로사용되었다.이책의부록으로실은‘쉽게이해하는《경국대전》’을통해어렵고복잡한《경국대전》을간략하고쉽게살펴봄으로써조선사회를읽는핵심열쇠를파악할수있다.

[책속으로추가]

산성을나와삼전도에도착해말에서내린인조는여러대신들과가족이지켜보는가운데청태종을향해삼배구고두(三拜九敲頭)의예를행했다.이것이그유명한‘삼전도의굴욕’이다.삼배구고두는여진족이천자를뵈올때세번절하고아홉번머리를조아리는의식으로,인조는한번절하고땅에세번머리를찧고,또한번절하고머리를세번씩땅에찧어댔다.병자호란으로수많은백성들이포로로끌려갔고소현세자와세자빈,봉림대군또한청나라의볼모가되었다.인조가배를타고궐로향하는가운데포로가되어잡혀가던백성들은그를향해울부짖었다.
-80쪽

그런데경종의죽음에영조가개입했을가능성이높다고볼수밖에없는대목이있다.8월24일의식을잃은경종에게영조가인삼차를올리려했다.그런데의약청유의(儒醫)이공윤이인삼차를쓰면처방한약과충돌하여위험하다는이유로인삼차쓰기를극구말렸다.
그러나곁에있던영조가이를저지하며나섰다.사람이란본디자기의의견을세울곳이있긴하나지금은때가시급한데어째서인삼약제를쓰지못하게하느냐며나무랐다.결국왕세제의명을거역하지못한의관이숟가락으로인삼차를떠넣어주었고,경종은다음날8월25일에승하했다.그의나이37세였다.
-98쪽

이외에도영조는많은업적을남겼다.아들을죽인비정한아버지였고그도인간이기에노론으로치우치긴했으나,백성의생활에도움이되는업적을숱하게남긴민생의왕이었다.재위25년후로는백성들의민생고를직접보기위한행차를50여회나나갔다.
-103쪽

이순신의전기인《이충무공전서》도정조대에편찬된것으로,정조는공이큰인물들의전기편찬에도힘썼다.《삼강행실도》와《이륜행실도》를합쳐《오륜행실도》로편찬간행했다.규장각신하들로하여금중요정사를매일기록하게하여《일성록》을작성했다.왕세손에서왕세자,다시왕으로지위가오르면서체계적으로제왕수업을마친정조는학문에많은관심을기울였다.이무렵천주교가등장했는데,천주교박해를주장하는이들이많았으나직접관여하거나탄압하지는않았다.다만제사를거부하고신주를불사른윤지충과권상연의죄를물어그들을사형에처했다.
-108쪽

그의사망을두고항간에는일본의독살설이퍼지기시작했다.고종이위중하여이완용이숙직을했는데그가나인을시켜식혜를올렸다는것이다.식혜를마신고종은복통으로급서했다.또한고종승하이틀뒤에식혜를올린나인김씨가감기로죽었으며,2월2일에는나인박씨가심한기침으로죽었다.독살설이확산되자일본은〈매일신보〉에고종의사인이뇌출혈이란기사를내보내기도했다.이이야기는실록이아닌윤치영의일기에기록되어있다.
-125쪽

청백리(淸白吏)는조선최고의관료상이다.업무수행능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