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알마]는 예비 부모뿐 아니라 모든 독자들에게 나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또한 부모와 자녀 사이의 인연이 얼마나 깊고 소중한지 다시금 기억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화자가 이제 막 수정된 작은 점 같은 세포를 ‘알마’라고 부르며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누군가는 티끌만 한 세포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할 존재는 ‘알마’라는 이름을 받는 순간, 보호받고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을 지닌 인격을 부여받는다. 그런 의미에 걸맞게도 ‘알마(alma)’는 스페인어로 ‘영혼, 정신, 인간의 생명’을 뜻하는 단어이다. 눈에 보일 듯 말 듯 작고 작은 점에 지나지 않지만 모체에 생겨난 것만으로도 ‘생명’으로 지칭 받기 충분한 존재. 작가의 생명관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알마 (곧 만날 너에게)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