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인간존엄에 대한 숙고 (양장본 Hardcover)

생명과 인간존엄에 대한 숙고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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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서는 현대사회에서 생명윤리와 삶, 죽음과 죽음의 자기결정의 논의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가를 고찰한다. 이를 위해 생명존중과 인간존엄의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전제를 검토하고, 생명윤리와 좋은 삶, 좋은 죽음에 대한 견해가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변형되는 과정을 짚어본다.
나아가 생명윤리와 인간존엄의 사상이 죽음의 자기결정권의 논란의 핵심에 있음을 살피고자 한다.
〈제1부〉에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일상의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어떻게 생명존중과 인간존엄을 논의할 것인가의 질문을 던진다.
〈제2부〉에서는 우리가 어떠한 생사관의 전통 속에서 삶과 죽음을 인식하는가를 고찰하고, 죽음의 인식, 죽음의 경험을 통해 현대적 삶을 반추하고자 한다. '집에서 묘지로, 병원장례식장에서 납골당으로'라는 한국사회 죽음의 공간변화는 죽음을 둘러싼 의식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준다.
〈제3부〉에서는 삶과 죽음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해가 의료현장과 법률의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되는가를 밝힌다. 최근 이를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것은 죽음의 자기결정권을 둘러싼 법적 변화이다. 이념적 측면에서 보면 여기에는 생명과 삶, 죽음에 대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함축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존엄'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생명윤리와 죽음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논의들을 살펴보았다.
또한 생명과 인간존엄에 대한 자각이 좋은 죽음과 죽음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숙고와 긴밀히 연결됨을 밝히고, 이것이 과학과 의료의 발전, 사회규범의 변화와 함께 새로이 해석되고 있음을 검토하였다.
이는 생명과 인간존엄의 관점에서 죽음의 자기결정권에 대한 논의를 확산시켜, 인류의 생명과 존엄에 대한 돌아봄을 촉구하는 것이기도 할 것이다.
저자

정영근

연세대학교에서독어독문학을전공한뒤대학원에서교육철학을공부했으며프뢰벨의유치원교육이론에대한논문으로석사학위를취득했다.이후독일쾰른대학교철학부교육학과에서독일의18세기교육사상에대해연구하면서빌헬름폰훔볼트(WilhelmvonHumboldt)의인간도야이론에대한논문을제출하여박사학위를취득했다.귀국한뒤에는교육철학,서양교육사상,학교교육이론및교사교육에대한다수의글을발표했고상호문화교육의교육학적근거와의미에대해논의하였다.상명대학교교육학과교수로퇴임한후현재명예교수이다.한국교육철학회및한독교육학회회장을역임했다.주요저서로는《인격과인간교육》,《인간이해와교육학》,《영화로만나는교육학》,《교사를위한교육학》,《교육학,인간에게다가서다》등이있으며다수의공저와몇편의단독및공동번역서를출간했다.

목차

[제1부]생명존중과인간존엄
제1장인간의존엄성과전인교육
제2장리쾨르의이야기윤리와생명윤리
제3장왕양명과생명윤리
제4장경제우선에서'생명'의연대로-동일본대지진이후의원전사고를계기로

[제2부]죽음에서삶다시보기
제5장오늘우리는어디서어떻게죽는가?-집에서묘지로,병원장례식장에서납골당으로
제6장근대시기여성지식인의삶·죽음에대한인식과불교관-김일엽의신여성론과불교관을중심으로
제7장생사학자의죽음-푸웨이쉰과기시모토히데오의종교관비교연구

[제3부]죽음의자기결정권
제8장대만의환자자주권리법법안
제9장환자의자기결정권에대한불교생사관적검토-타이완〈안녕완화의료조례〉를중심으로
제10장존엄사의법제화-미국과네덜란드를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