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죽음을 위한 안내

좋은 죽음을 위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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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부는 좋은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들로 묶었고, 2부는 임종기에 접어든 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실질적인 좋은 죽음 준비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생사학적 관점과 실존주의적 철학, 동서양의 종교적 풍토에서 좋은 죽음을 살펴보고, 문화적 관점에서 노인 돌봄과 좋은 죽음문제를 다루었다.
저자

한림대학교생사학연구소

김성진/한림대학교철학과명예교수
김남희/가톨릭대학교학부대학교수
공병혜/조선대학교간호학과교수
김춘길/한림대학교간호학부교수
고수진/울산대학교병원혈액종양내과조교수
조계화/대구가톨릭대학교간호대학교수
이수인/한림대학교생사학연구소HK연구교수
김태미/한림대학교생사학연구소HK교수

목차

[1부]
좋은죽음을위한인문학적성찰
1.좋은죽음의생사학적조건과포스트모던철학
2.아름다운죽음그리고희망
3.노인돌봄과좋은죽음

[2부]
좋은죽음을위한실질적준비
1.좋은죽음의사회적확산을위한간호학적접근
2.의료적관점에서의좋은죽음
3.호스피스돌봄
4.치매노인의돌봄과고운마무리
5.아름다운마무리를위한준비

출판사 서평

우리가죽음에대해서어떤의미를부여하든죽음은우리에게인간의약함과삶의가치를깨우쳐줍니다.모든인간은결국에는홀로죽음과대면해야합니다.죽음의근원적고독이삶의정신을깨웁니다.현대의과학은죽음이인간육체의소멸과더불어인간정신의소멸을가져온다고말합니다.그러나수십만년이어져온인간의역사와문화는우리의삶이공동체와더불어진행되고우리의육체가소멸되어도우리가남긴것들이공동체속에서계속이어져간다는것을보여줍니다.
죽음은단순히존재였다가비존재가되어사라지는삶의끝이아닙니다.죽음은삶을빼앗는것이아니라삶에빛을더해주고,삶자체를기억하게만드는것입니다.육신이영원히지속되는삶이과연좋을수있을까요?끝없이지속되는삶이라면오늘은별의미가없을것입니다.또인간존재와함께하는가난,악과미움,비루함,병듦이존재하면서영원히지속되는삶이란차라리재앙이아닐까요?죽음이있기에오늘이,현재의삶이의미를갖고빛을발합니다.죽음이무의미하다면삶도무의미한것이될것입니다.좋은죽음은좋은삶과함께합니다.마지막까지충실한삶을살기위해서는준비가필요합니다.특히죽음에임박하면죽음의순간까지생의존엄함을지키는것은매우현실적인문제가됩니다.이책은임종이가까운환자나노인들이어떻게끝까지생의존엄함과충실함을이어갈수있는지다양한방향과방법으로길을찾아보고있습니다.우리가좋은삶을살기위해수없이많은노력을하는것처럼,좋은죽음을위해필요한여러가지생각과준비를마련해보고제안해보았습니다.
1부는좋은죽음에대한인문학적성찰들로엮어보았습니다.여기서는생사학적관점과포스트모던의조건에서좋은죽음에대해논의하고,동양과서양의종교문화를배경으로좋은죽음에대해숙고합니다.그리고한국의전통문화와현대사회적조건에서좋은죽음은어떠한모습인지를살펴보고있습니다.
2부는임종기에접어든이들과그가족들에게도움이될실질적인좋은죽음준비에대해논의합니다.이어서임종전(마음의준비및마지막돌봄),임종시(장례준비및영원한이별),임종후(장례절차,상속재산분할등,마지막정리등)의시간순서에따라가족들이준비해야할주요사항들을제시하고있습니다.
우리모두는죽음을피할수없습니다.경험할수도없습니다.그것은죽음의문턱을넘어서는일이기때문입니다.어쩌면죽음은영원한신비인지도모릅니다.탄생의비밀처럼죽음도우리의영역이아닐지도모릅니다.그러나본총서는좋은삶의끝에좋은죽음이존재한다는시각에서좋은죽음을준비하기위한여러가지접근을시도해보았습니다.
생사학적관점과실존주의적철학,동서양의종교적풍토에서좋은죽음을살펴보고,문화적관점에서노인돌봄과좋은죽음문제를다루어보았습니다.또절박한임종기돌봄에서좋은죽음을준비하는데실질적인도움이되고자간호학적접근,호스피스돌봄,치매노인돌봄,아름다운마무리까지다양한방향으로돌봄과죽음의문제를살펴보았습니다.이러한논의들에서죽음이란무엇인가를밝히려하기보다는어떤마무리가좋은것인가에무게를두었습니다.생사학은삶의관점에서죽음을바라보는학문입니다.죽음이있다는사실을전제하고살아가는삶속에서좋은죽음에다다를수있습니다.죽음을생각하고준비하는것은삶을풍부하고보람있게할것입니다.좋은죽음을준비하는분들에게,사랑하는이의좋은마무리를돕고싶은분들에게이책이좋은길잡이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