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술 도사 아따거

침술 도사 아따거

$12.00
Description
대복이는 가난한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무봉 할배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대복이의 꿈은 한양에 열일곱 채의 집을 가진 부자가 되어 봄이와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어느 날 대복이가 베껴 쓴 조서가 문제가 되어 무봉 할배가 윤 대감에게 고신을 당한 후 돌아가시게 됩니다. 무봉 할아버지가 준 『생사의서』 책을 가지고 대복이는 멀리 떠납니다. 장터에서 환약을 팔며 아따거라는 이름으로 지내던 대복이는 삿갓 노인 무영을 만나 침술을 배우게 됩니다. 무영은 아따거 이름에 의미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나 아(我) 많을 다(多) 거할 거(居). 아, 다, 거! 여기서 많다는 것은 많은 백성이라는 뜻이다. 너는 많은 백성이 있는 곳에 거하는 자가 되라.” 대복이는 의금부도사 좌백, 솥뚜껑을 머리에 쓰고 다니는 토정 이지함, 청석골의 도적 임꺽정을 만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을 치료한 침술 도사 아따거로도 명성을 높이게 되고요. 임꺽정의 산채에 봄이와 머물던 대복이에게 궁에 들어갈 기회가 생깁니다. 궁으로 들어간 대복이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저자

이병승

진실하고따뜻한동화로어린이친구들마음에스며드는작가가되고싶어요.그래서오늘도열심히글을쓰고있지요.그동안쓴책으로는『마음도복제가되나요?』,『차일드폴』,『여우의화원』,『잊지마,살곳미로』,?빛보다빠른꼬부기?,『검은후드티소년』,『골목의아이들』,『아빠와배트맨』,?구만볼트가달려간다?,『달리GO!』,『전구소년?,?초록바이러스』등이있어요.

목차

작가의말
1.대복이네줄
2.봄이네닭
3.네깟놈이의원이냐?
4.조보(朝報)를베껴라
5.무봉(無峰)할배의유언
6.도망쳐!
7.무영(無影)
8.생사의서(生死醫書)
9.의금부도사좌백
10.아따거(我多居)의탄생
11.전염병마을의토정
12.청석골임꺽정
13.너무어린임금
14.유혹
15.내가왕이다!
16.신비도(神秘島)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2018제6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동화부문수상작입니다.침을든새로운영웅의이야기로신묘한침술로세상을고치는침술도사아따거가주인공입니다.대복이의친구봄이는모두가행복하고모두가배불리먹는신비도라는섬에대해이야기를합니다.그곳은흉년도가뭄도없고전쟁도없고,노비도없고양반도없고부자도가난한자도없는섬이라고합니다.대복이는봄이가말했던신비도를찾아가기보다는이땅에신비도를만들겠다고생각합니다.한양에열입곱채의집을갖고싶었던대복이가침술도사아따거로변해가는모습이흥미롭습니다.탐관오리윤대감,의금부도사좌백,까마귀무사흑오,언제나당당한봄이,뛰어난침술실력을가졌지만환자를대하는생각이달랐던무봉과무영,임꺽정,이지함등역사적인인물과동화에서창조한인물들이뒤섞여입체적이고흥미로운소설을만들었습니다.역사동화이면서대복이의성장소설이기도합니다.역사에기록되지않았지만많은발자취를남긴무명씨들의이야기도만나볼수있습니다.

[제6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심사평]
『침술도사아따거』는역사에상상력을접목한작품이다.한양에열일곱채의집을사서사랑하는여인과알콩달콩살고싶은지극히세속적인인물대복이가,세상을고치는의원이되어가는과정을때로는유쾌하고유머러스하게,때로는감동적으로그려나간다.당당하고주체적인여성캐릭터봄이의출현도반갑다.‘타고난재주를어디에쓸것이냐?’는질문은‘무엇을위해살것이냐?’는질문과도동일할터,주제의식또한묵직하다.모두가사람대접을받고사는섬,신비도는우리모두가꿈꾸는유토피아다.그래서,신비도를찾아가는것이아니라,신비도를만들어가겠다는아따거와봄이의열린행보가무한한감동을준다.
-박혜숙(심사위원)

『침술도사아따거』는이른바홍길동이나임꺽정처럼역사를소재로하여유토피아를꿈꾸는역사동화다.그러나주인공은역사적으로유명한이가전혀아니다.주인공은침으로닭을찔러꼼짝못하게했다가다시침을놓아닭을움직이게하고는,그걸보고몰려든장터아이들에게공짜로침을놓아병을고쳐주는침술의달인아따거다.이작품은한양에집열일곱채를갖고싶어하던‘대복’이가침술로아픈사람을낫게하고세상을구하는‘아따거’가되어살아가는과정을보여준다.(중략)
이작품은타고난재능은남을위해써야제대로쓰는것이며,의사는병든사람을고침으로써세상을구하는사람이라는메시지를지니고있다.또,혼탁한세상에도여기에동조하지않고좀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해꿈꾸고애쓰는사람들이있음을보여준다.

-엄혜숙(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