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의와 영화 (영화로 보는 다른 세상)

다문화주의와 영화 (영화로 보는 다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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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문화주의 영화를 분석하다!
영화와 연극, 그중에서도 미국영화와 미국연극을 중심으로 바라본 다문화주의 연구서 『다문화주의 영화 연구의 이론과 실제』. 인종적·문화적으로 세분화된 영화들을 분석하면서 동시에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보강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이를 한국의 현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한다. 미국에서 가장 일찍 다문화 종족으로 핍박받아온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미국 내에서 점점 더 인구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능가하는 인구집단이 된 라틴계 미국인, 인디언보호구역에 수용되어 거의 사라질 위기에 처한 북미원주민 등을 다룬 후, 성적지향성의 측면에서 비주류 문화에 속하는 게이·레즈비언 영화를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의 다문화 구성원들을 결혼이주민 여성·이주노동자·탈북자 등 크게 세 범주로 나누어 각각을 대표하는 영화들을 세 편씩 분석하여 그 공통점과 한계점을 파악한다.
저자

이형식

미국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할리우드로간브로드웨이:4편의현대미국희곡과그영화각색본에대한기호학적연구》로영문학박사학위를받은후귀국하여건국대학교영문과교수로재직해왔다.연극과영화,문학과영화를접목시킬만한학문적플랫폼마련에부심하던차에문학과영상학회를창립하여회장을역임하였다.
영화관련이론서의번역과저술이필요하다고생각하여《영화의이론》,《영화와문학》,《미국영화/미국문화》,《하드바디》,《이미지의힘》,《영화에대해생각하기》,《히치콕:히치콕의영화50년》,《숭배에서강간까지》,《영화이론이란무엇인가》,BFI시리즈로나온《시민케인》,《새》등많은번역서를냈다.저서로는《영화의이해》를출판했고,학술진흥재단의지원을받아《문학텍스트에서영화텍스트로》를공저로출판했다.한국연구재단의저술지원을받아《무대와스크린의만남:연극의영화화》도출판했다.
현대영미드라마학회회장을역임하였으며《현대미국희곡론》,《테네시윌리엄즈:삶과작품세계》,《미국연극의대안적이해》를저술하고《마음의범죄》,《느릅나무밑의욕망》,《무기와인간》,《앨리슨의집》,《상복이어울리는엘렉트라》와같은희곡작품을번역하였다.

목차

머리말

1부다문화주의와영화
다문화주의
다문화영화
다문화영화의주제
다문화주의의함정과극복과제

2부미국의다문화영화
1장아프리카계미국인
아프리카계미국인의스테레오타입
흑인남성성과흑인커뮤니티의민낯탐구:<보이즈앤후드>
한방울도안된다:미국영화에서인종간결혼이라는문제

2장아시아계미국인
아시아계미국인의스테레오타입
동성애주제로풀어낸중국계미국인의세대갈등:<결혼피로연>과<세이빙페이스>
잃어버린기회:일본계미국영화에재현된강제억류경험

3장라틴계미국인
라틴계미국인의스테레오타입
라틴음악을통한히스패닉정체성의재현:<셀레나>와<라밤바>

4장북미원주민
역사적배경
영화에재현된스테레오타입:야만인과숭고한인간
<나의심장을운디드니에묻어주오>
<스모크시그널SmokeSignals>_153

5장동성애자
동성애재현의역사
대중성을통한게이센서빌리티:<브로크백마운틴>

6장타민족의이해와백인남성성
인종적ㆍ성적ㆍ정치적타자의삭제를통한미국남성성의회복:<전쟁의사상자들>
백인남성성의변화와다문화수용:<그랜토리노>의정치성
<크래시>에서다문화적주체의충돌

3부유럽다문화주의와영화
1장아시아계영국영화:<나의아름다운세탁소>와<슈팅라이크베컴>
<나의아름다운세탁소>
<슈팅라이크베컴BendItLikeBeckham〉

2장유럽남성의초국가적디아스포라:<인어베러월드>
수잔비에르와초국가영화
유럽남성의딜레마:<인어베러월드>

4부한국의다문화영화
1장결혼이주민여성
착취의대상
결혼이주민여성들의욕망1
하위주체로서의삶
이분법적인인물설정과스테레오타입

2장이주노동자
이주노동자는누구인가
이주노동자의현실
한국인조력자
핍박자
로맨스
영화적장치들
다문화영화의한계

3장탈북자
하위주체로서의탈북자
디아스포라는여전히진행중
공간
카메라
교회의묘사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트랜스내셔널시네마시대
영화는어떻게그들을밀어내고껴안았는가

다문화주의영화연구의이론과실제
영화와연극,그중에서도미국영화와미국연극을중심으로바라본다문화주의연구서이다.다문화주의는그접근법에따라다양한의미를띠기때문에알리라탄시,로버트스탬,마르코마르티니엘로등많은학자들도그모호성을지적한바있다.이책의저자는인종적?문화적으로세분화된영화들을분석하면서동시에이론적인부분에대한보강을진행한다.그러면서이를한국의현실에어떻게적용할수있을지를고민한다.어쩌면다문화주의자체가“지배적인전통밖에서서로다른시각의다양성을존중하려고시작된정치적?사회적?문화적운동”이기때문에일원화된이론적체계가없는것이당연한일인지모른다.그럼에도불구하고이연구과제전체를관통하는일관성있는주제를설정하는것이필요하기때문에이책의주제인‘디아스포라’를분석대상이되는모든영화에포괄적으로,또어떤영화에서는한정적으로적용했다.

다문화주의영화분석의4가지쟁점
첫째는이미지와스테레오타입연구이다.페미니즘영화이론이처음등장할때남성위주의사회에서여성이어떻게스테레오타입화되었는가를다루는여성이미지연구로출발했던것처럼,다문화주의이론에서도백인의눈에비친비백인에대한연구가이미지연구로부터시작되었다.스테레오타입은미국영화의경우아프리카계미국인,아시아계미국인,라틴계미국인등에서표현되었고,한국영화에서도결혼이주민,이주노동자,탈북자를특징짓는스테레오타입들이빠른시간안에설정되고소비되었다.
둘째는인종차별주의이다.유럽과미국의다문화주의가다루는가장많은주제중하나는유럽중심,백인중심의세계에서주류문화에속하지않는사람들이얼마나차별받고핍박받아왔는가이다.인종스테레오타입은바로인종차별을위한기표로이용되었고,백인만이옳고정당하다는것을보여주기위한수단으로채택되었다.
셋째는다문화영화에서볼수있는인종차별주의고발과비판이영화<크래시>나한국의몇몇다문화주의영화에서볼수있듯이인류보편적인인간애에호소함으로써백인혹은주류사회의주체들을변호하고타자의스테레오타입을강화하는함정에빠질수있다는문제이다.모든문화가동등하게상호공존하자는주장이문화상대주의와지적허무주의에빠질위험이있다는것이다.
넷째는초국가주의이슈이다.다문화적인사회는한지역에살던사람들이다른지역으로이주하면서발생한다.영화제작환경또한많이바뀌어국경을넘는영화인과제작자들의연대도일어나고있다.전에는영화가국적으로분류되고그나라의언어뿐아니라문화와정치및가치관등을같이보여주었으나,이제는사정이바뀌어글로벌화된시장을겨냥하여만드는영화들은전세계인이공감할수있는보편적인주제를다룬다.

<브로크백마운틴>부터<방가?방가!>까지
이책의목차는어쩔수없이저자의전공분야인미국영화를중심으로이루어져있다.그러나유럽영화와한국의다문화주의영화들까지비교적충실히다루려한노력이엿보인다.우선미국에서가장일찍다문화종족으로핍박받아온아프리카계미국인과,미국내에서점점더인구와영향력이커지고있는아시아계미국인,아프리카계미국인을능가하는인구집단이된라틴계미국인,인디언보호구역에수용되어거의사라질위기에처한북미원주민등을다룬후,성적지향성의측면에서비주류문화에속하는게이·레즈비언영화를분석한다.
주변부의부상과다문화사회로의이행이기존의백인주체와제도권에미치는영향은<그랜토리노>에서마초백인남성성의변화와다문화수용이라는측면에서살펴본다.유럽의다문화영화는영국에사는아시아계이민자들의삶을다룬<나의아름다운세탁소>와<슈팅라이크베컴>,그리고초국가적영화의성격을가장강하게보여주는<인어베러월드>를다룬다.
한국의다문화영화는한국영화를전공하는연구자들에의해이미많이연구되었고,최근에인기를끈<범죄도시>를비롯하여탈북자·중국동포·이주노동자를다룬영화들이계속해서제작되고있다.이책에서는한국의다문화구성원들을결혼이주민여성·이주노동자·탈북자등크게세범주로나누어각각을대표하는영화들을세편씩분석하여그공통점과한계점을파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