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텍스트와 이동하는 문화 (오디세이아에서 율리시즈의 시선 까지)

여행 텍스트와 이동하는 문화 (오디세이아에서 율리시즈의 시선 까지)

$18.82
Description
떠나기 위해 돌아오는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가
거주하기와 여행하기의 영원한 순환
모빌리티 이론에 역사성을 입히면?
18세기 후반과 20세기 후반의 여행 체험을 비교한 최초의 시도. 유럽의 세 시대, 고대 그리스/안장시대/현대의 모빌리티 형태를 비교하여 모빌리티 이론의 장에 ‘역사성’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도입했다. 역사적으로 모빌리티는 늘 동일한 형태가 아니었고,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로운 형태를 가지며, 그 시대에 고유한 새로운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이다. 물론 모빌리티 이론이 역사성을 완전히 도외시했던 것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모빌리티 이론이 그 자체로 역사성을 함축한다고 말할 수 있다. 현대사회와 이전 사회의 차이가 바로 모빌리티 이론 자체를 동기부여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대에 따른 모빌리티의 구체적 형태를 파악하면서 이들을 비교하는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퍼킨스가 파고드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