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 (당산나무에서 둘레길까지, 한국 섬 인문 기행)

바다의 국경 섬을 걷다 (당산나무에서 둘레길까지, 한국 섬 인문 기행)

$22.06
Description
섬에서 나고 자란 저자 강제윤이 고향 섬을 떠난 뒤에도 20여 년간 섬을 돌아다니며 잊혀진 섬 이야기를 복원하기 위해 기록한 결과이다. 섬에 관한 8편의 나무 이야기와 7편의 길 이야기, 9편의 사람 이야기와 7편의 역사 이야기 등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섬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도 재미있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게다가 31개 섬의 고즈넉함과 섬사람들의 치열한 삶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은 잊혀진 섬 이야기에 생기를 더하며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해상 영역의 국경인 섬, 섬을 지키는 파수꾼인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국경 지대에 고독하고 치열하게 서 있는 섬이 환대와 돌봄으로 가득한 공동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될 것이다.
저자

강제윤

저자:강제윤
시인,사단법인섬연구소소장,섬바다음식학교총장.‘사단법인섬연구소’를설립해섬주민기본권신장과섬의가치를지키는활동을하고있다.섬주민이동권보장을위해‘여객선공영제’를정부의국정과제로만들었으며,국가섬정책의효율성을높이기위해‘한국섬진흥원’설립을이끌었고,국경의섬들을돕기위한「울릉도·흑산도등국토외곽먼섬지원특별법」제정에기여했다.국민권익위원회의조정안을이끌어내거제시가강제이주시키려던지심도주민들의영구거주권리를보장받게했으며,소멸위기에처한여서도300년돌담을지켜냈다.또잘못된간척으로썩어가는천연기념물백령도사곶해변에대한국가유산청의역학조사를이끌어냈다.울릉도전천후여객선,여수추도와통영수우도여객선취항등에힘을보탰으며사단법인섬연구소의대한민국섬둘레길프로젝트‘백섬백길’홈페이지구축을총괄했다.한국섬진흥원설립위원및이사,문화체육관광부섬관광위원,행정안전부정책자문위원,‘전라남도가고싶은섬’자문위원등을역임했다.『날마다섬밥상』,『당신에게,섬』,『섬택리지』,『섬을걷다』,『바다의황금시대,파시』등다수의저서가있다.<섬나라한국전>,<당신에게섬전>등다수의사진전을개최한섬전문사진가이기도하다.

페이스북_facebook.com/jeyoon.kang.7
백섬백길_100seom.com
섬바다음식학교_wellfish.co.kr

목차

여는글|한국은섬나라다

1부섬에는나무가있다
땀보듬고가씨오_신안매화도|스파르타‘300’보다강력했던암태도‘20’_신안암태도|예언의샘과여신의섬_완도생일도|돈으로딱지를접고놀던돈섬_신안만재도|남북으로헤어져사는은행나무부부_강화볼음도|하느님똥구멍도지져버린섬사람들_신안자은도|관우를신으로모시는섬_여수대횡간도|사격세계2위가된소녀의고향섬_신안당사도

2부섬에는길이있다
도둑,거지,기와집이없던3무의섬_태안안면도|걷기천국_울릉도|통영은경상도가아니었다_통영미륵도|서해의에너지자립섬_홍성죽도|내가슴태우는불은물로도못끄고_완도신지도|고양이머리마을지나꽃머리산으로_여수화태도|팽나무가로수길지나항일의땅으로_신안도초도

3부섬에는사람이있다
여자,여자,온통여자뿐인섬_여수여자도|허기진날에는고파도로가자_서산고파도|저까마귀는누구데려가려고우나_완도대모도|팥죽한그릇먹고가_여수송도|고통의바다를떠가는자비의배_여수돌산도|고종황제보다먼저샴페인을맛본섬사람_신안비금도|달뜨는밤이면호수의섬으로오라_여수월호도|전에산기하도억울해쪼까더살면싶다_사천신수도|귀찮아라!이잘난섬에뭐볼거있다고왔노_거제화도

4부섬에는역사가있다
삶의터전인동시에감옥이었던섬_남해노도|333년세계최장농민항쟁에승리한불멸의섬_신안하의도|서해왕이살던전설의섬_신안태이도|철마타고온사도세자를신으로모시는섬_신안수도|대영제국도탐낸섬들의고향_진도대마도|북파공작원훈련소가있던섬_인천실미도|나폴레옹군대와맞서승리한섬_강화도

출판사 서평

“섬에는우리가꿈꾸는세상이있었다,잃어버린고향이있었다,공동체성이있었다.
그러한섬의환대와돌봄으로이책이나왔다.
국경을지키며살아온소중한섬사람들에게경배드린다.”

섬은국경이고,섬주민은국경의파수꾼이다
8월8일은‘섬의날’이다.행정안전부가섬의가치와중요성을국민에게알리기위해,섬은무한한(∞)발전가능성을지니고있다는의미를담아국가기념일로지정하였다.그러나섬의가치와중요성에관한관심은미흡하다.한국의해상영토는육상영토보다4.4배나넓다.영해시작점23곳중20곳이섬에있다.육지의국경은휴전선이지만,바다의국경선은섬이다.독도와서해5도만이아니다.많은섬이북한과일본,중국,공해상의국경과인접해있다.그래서섬주민은국경을지키는파수꾼이다.

2023년기준,일본은6,852개에서14,125개로섬숫자가7,273개나늘었다.거기에는우리땅독도까지포함되어있다.일본이지도밖의섬까지찾아내자국의영토에포함한것은해상영토의가치를증대시키기위한일이다.2025년기준,대한민국의유인도를관할하는행정안전부와무인도를관할하는해양수산부의통계상섬은3,399개(유인도481개,무인도2,918개)지만,정부부처마다발표하는숫자는제각각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최지연박사는전자해도와위성영상을비교,분석해우리바다에1만2천여개의섬이있는것을밝혀냈다.정부부처들의통계보다최소3배이상많은수다.
섬의가치와섬주민의기본권신장을위해애써온저자강제윤은이러한섬의현실을보다많은사람에게알리고자,8월8일섬의날을맞아『바다의국경섬을걷다』를출간하였다.

한국31개섬에숨겨진나무,길,사람,역사의이야기
『바다의국경섬을걷다』는섬에서나고자란저자가고향섬을떠난뒤에도20여년간섬을돌아다니며잊혀진섬이야기를복원하기위해기록한결과이다.그과정에서저자는“섬에서는늘정답고따뜻하고배가불렀다”고말하며,이러한“섬의환대와돌봄으로이책이나”올수있었다고보탠다.책에는섬에관한8편의나무이야기와7편의길이야기,9편의사람이야기와7편의역사이야기가담겨있다.돈으로딱지를접고놀던돈섬,남북으로헤어져사는은행나무부부,걷기천국울릉도,고종황제보다먼저샴페인을맛본섬사람,서해왕이살던전설의섬등어디서도들을수없는섬에관한이야기가흥미진진하고도재미있게,때로는감동적으로펼쳐진다.게다가31개섬의고즈넉함과섬사람들의치열한삶이고스란히담긴사진은잊혀진섬이야기에생기를더하며생명력을불어넣는다.책한권으로한국의국경에위치한섬들과국경을지키는섬사람들의숨겨진이야기를생생하게만나게되는셈이다.

섬에는우리가꿈꾸는세상이있다,잃어버린고향이있다
해양수산개발원의전자해도와위성영상비교,분석결과에따르면우리바다에는1만2천여개의섬이있다.그렇다면우리섬의숨겨진이야기또한1만2천여편에이를것이다.이모든이야기와역사를복원할수는없겠지만,섬곳곳을다니며작은이야기를하나라도더주워담아기록하기위해애쓰는저자의20년동안의노력이『바다의국경섬을걷다』에오롯이담겼다.섬을지탱해온역사와사람,나무와길에관한이야기는씨줄과날줄로엮이며친절한섬안내자가되었다.해상영역의국경인섬,섬을지키는파수꾼인섬사람들의이야기를읽다보면,국경지대에고독하고치열하게서있는섬이환대와돌봄으로가득한공동체라는것을실감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