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머리 리케

고수머리 리케

$14.36
Description
『고수머리 리케』는 페로의 작품집에 실린 〈고수머리 리케〉 이야기입니다. 총명하지만 못생긴 왕자 리케가 빼어난 미모를 가졌지만 어리석은 공주를 만나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이 펼쳐집니다. 우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상대방의 간절한 바람을 무심히 지나치지는 않았는지, 경솔한 말이나 행동으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선정 및 수상내역
한국어린이교육문화연구원 으뜸책 선정

초등 교과 연계
1-1 국어 2.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국어 1. 장면을 떠올리며
저자

엄진숙

저자엄진숙은대학에서문예창작을전공하고,아이들과함께신나게책읽기와글쓰기를하고있습니다.가장작은사람부터큰사람까지즐겁게읽을수있는글을쓰고자합니다.지은책으로《꺼꾸리의어린이안전백과》(공저)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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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동문학의아버지,
샤를페로가들려주는
신비롭고아름다운이야기”

정갈한글과아름답고섬세한그림으로탄생한
특별한《고수머리리케》

책고래클래식여섯번째그림책《고수머리리케》는페로의작품집에실린〈고수머리리케〉이야기입니다.총명하지만못생긴왕자리케가빼어난미모를가졌지만어리석은공주를만나결혼에이르기까지의이야기지요.〈신데렐라〉,〈잠자는숲속의공주〉,〈장화신은고양이〉…….누구나한번쯤들어본동화일거예요.이동화들은모두프랑스의동화작가인샤를페로의《페로동화집》에실린이야기들이지요.1697년에발표된《페로동화집》은수세기가지난오늘날까지책뿐만아니라영화,공연,애니메이션등다양한장르로해석·재창조되며사랑받고있습니다.
《고수머리리케》는엄진숙작가의담백한글과장준영작가의아름답고섬세한그림이만나특별한‘리케이야기’로탄생했습니다.특히장준영작가는전작인《무슨소리지?》,《덤벼!》에이어새로운화풍으로다시한번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습니다.
예전이나지금이나외모와지혜는누군가를판단하는데있어중요한가치라고할수있습니다.어른들뿐아니라아이들에게도그렇지요.‘○○는정말잘생겼어.’,‘○○는무척멋져.’,○○는참똑똑해.’아이들사이에서도다른친구들의외모나지혜가늘화젯거리가되곤합니다.다만요즘은한가지기준에맞춰지는것같아안타깝습니다.바로‘겉모습’말이지요.
단몇마디말로한사람을온전히나타낼수는없습니다.사람은누구나다양한면을지니고있으니까요.그중에는눈에보이는것도있고,보이지않는것도있지요.눈에보인다고해서중요하고,눈에보이지않는다고해서중요하지않은것은아니에요.또,저마다귀하게여기는가치가다를수도있어요.아이와함께《고수머리리케》를읽으며눈에보이진않지만소중한가치에대해이야기를나눠보는건어떨까요?

▶출판사리뷰
지혜롭지만못생긴왕자와아름답지만어리석은공주

샤를페로는동시에직장과아내를잃는아픔을겪었어요.10살도안된네명의아이들을돌보며생계를책임져야했지요.어려운생활을하던중에집필한작품이《페로동화집》입니다.이작품집이큰인기를끌면서페로는‘아동문학의아버지’로널리알려지게되었지요.〈빨간모자〉,〈푸른수염〉등우리에게익숙한이야기부터〈고수머리리케〉처럼많이알려지지않은이야기까지총열한편의이야기가실려있어요.
리케는못생긴외모의왕자예요.얼굴은못생긴데다머리카락은엉킨실타래같았지요.하지만왕자는누구보다뛰어난지혜를가지고있었어요.자라면서지혜는더욱더빛을발했지요.처음에는‘고수머리리케’라며비웃던사람들도차츰왕자를좋아하게됩니다.
하지만우스꽝스러운모습탓일까요?리케는나이가들도록결혼을하지못했어요.고민은점점더깊어졌지요.그러던어느날,숲에서길을잃고헤매는이웃나라공주를만났습니다.공주는듣던대로아름다웠어요.리케는공주가차분히길을찾을수있도록도와주었어요.또일년뒤에자신과결혼을해준다면지혜를나누어주겠다고말했지요.지혜를간절히원했던공주는선뜻그러겠다고했어요.
궁궐로돌아온공주는리케의말처럼달라졌어요.말도더듬거리지않고,무슨일이든척척해냈지요.정말지혜가생긴거예요.공주가총명해졌다는소문이퍼지면서이웃나라왕자들의청혼도끊이지않았어요.리케는모든소식을들었지만조급해하지않았어요.그저가만히일년이되기를기다렸지요.약속한날,과연공주는리케를찾아왔을까요?

수세기를건너온이야기,
한결같은교훈과감동

우리는종종다른사람의모자람에대해서함부로흉을보고는합니다.리케의못생긴외모를두고,공주의어리석음을두고사람들이수군거렸던것처럼말이에요.하지만세상에완벽한사람은없지요.멋진외모에똑똑하기까지한사람도어딘가허술한구석이있기마련입니다.그런가하면늘실수투성이에장점이라곤없는것처럼보이는사람에게보석처럼빛나는재능이있기도하지요.남의흠을찾아내깎아내리기보다는좋은점,잘하는것을인정하고존중해주는것은어떨까요?아이들도그렇지요.아이들은어른보다무궁무진한가능성을가지고있어요.눈앞에보이는몇가지를놓고‘잘한다’‘못한다’구분지을수는없습니다.모자란부분은다독여주고,잘하는부분은응원해주어야지요.
《고수머리리케》에서공주는리케에게“지혜로운사람도결정하기어려운일이있다는걸깨달았다”고말합니다.공주가힘들어했던일은무엇이었을까요?사람의마음을들여다보는일,그리고진심을알아주는일이었지요.리케와공주의이야기는우리가살아가는모습을돌아보게만듭니다.상대방의간절한바람을무심히지나치지는않았는지,경솔한말이나행동으로누군가에게상처를주지는않았는지말이에요.또무엇이가치있고,소중한지고민하게하지요.
왜샤를페로의동화가오늘날까지전세계수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을까요?아마시간이흘러도변함없는교훈과감동을전하기때문일거예요.《고수머리리케》역시현대를살아가는우리가생각해볼수있는많은이야깃거리가담겨있어요.읽으면읽을수록생각이깊어지지요.아이와함께지혜로운왕자,리케를만나보는건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