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를 잡아라! (양장본 Hardcover)

몬스터를 잡아라! (양장본 Hardcover)

$12.35
Description
책고래 스무 번째 그림책
『몬스터를 잡아라!』는 게임에 푹 빠진 아이 이야기예요. 지민이는 얼마나 게임을 좋아하는지 밥을 먹을 때도 게임 생각을 해요. 엄마 몰래 게임을 하려다 몇 번이나 야단을 맞지요. 그래도 포기는 못해요. 하루는 학원에 다녀왔더니 엄마가 보이지 않았어요. 지민이는 재빨리 게임기를 켰지요. 그런데 게임기 속에 엄마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무시무시한 몬스터들이 나타나 엄마를 위협했지요. 엄마는 무사할까요?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게임은 우리와 참 가까워졌습니다.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손만 펼치면 환상적인 게임 세상이 펼쳐지지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게임에 쉽게 마음을 빼앗기곤 해요. 아마 아이들 몰래 게임을 즐기는 부모님들도 많을 거예요. 그 중에는 아이들보다 엄청 레벨이 높은 ‘고수’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몬스터를 잡아라!』 속 지민이 엄마처럼요.

어른들은 습관적으로 아이들에게 “안 돼!”라고 소리칩니다. 그런가 하면 “얼른 ○○해!”라고 재촉할 때도 있지요. 왜 해야 하는지, 또는 하지 말아야 하는지 아이가 이해하기도 전에 말이에요. 그럴수록 엄마 아빠의 말은 잔소리로 들리기 시작합니다. 차라리 아이와 함께 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게임도, 공부도 같이 하는 거예요. 더욱더 신나고 재미있지 않을까요?
선정 및 수상내역
2018년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초등 교과 연계
1-1 국어 2.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저자

안성하

저자안성하는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출판사에서어린이책을만들었습니다.햇살좋은날,바람좋은날혼자상상하는걸좋아해요.솜씨는없지만요리하는것도좋아해요.그중에제일좋아하는게그림그리는거예요.평생아이들이즐겁게볼수있는그림을그리고싶습니다.그린책으로《장난감병정》,《선생님도1학년》,《할머니집에살아요》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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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엄마가게임기안으로들어갔어요!
몬스터들이게임기밖으로튀어나왔어요!”

게임에푹빠진아이,
게임속으로들어간엄마

게임속세상은참신나고재미있어요.멋진영웅이되어무시무시한괴물들과한바탕겨룰수도있고,신비한일이가득한마법세계를탐험할수도있지요.한번빠져들면좀처럼멈출수가없어요.삼십분,한시간,두시간…….게임을하고있을때면시간이두배는빠르게지나가는것같습니다.결국엄마의불호령이떨어지지요.“언제까지할거야!”하고말이에요.마지못해게임기를끄고나도눈앞에화면이아른아른해요.어디선가불쑥몬스터가튀어나올것처럼가슴이두근거리지요.

엄마가무시무시한몬스터들을물리쳤어요!
엄마아빠는아이들이늘걱정스럽고불안해요.물가에내놓은아이를바라보듯혹시나잘못되지는않을까노심초사하지요.아이가커갈수록주의를주고야단을칠일도늘어만갑니다.그러다보니매번차근차근타이르기도쉽지않아요.‘설득’보다는‘지시’를하게되지요.아이는아이대로못마땅합니다.‘이제는나혼자할수있는데.’,‘나도잘아는데.’하고부모님의간섭을귀찮게여겨요.《몬스터를잡아라!》속지민이가꼭그렇지요.
지민이엄마는쉴틈없이잔소리를해요.“장난감정리좀하면서놀아!”,“안보는책은바로바로책꽂이에꽂아!”,“게임그만해!”지민이만보면다다다다…….엄마의사랑이담긴말이라는걸알면서도지민이는잔소리가듣기싫어요.“으아악,엄마!내일은내가알아서할게요.”하고소리치고만싶지요.게다가엄마눈치를보느라게임도마음껏할수없었어요.
지민이는게임을무척좋아해요.얼마나좋아하는가하면,밥을먹을때도게임생각이날정도였지요.잠시라도엄마가틈을보이면방으로살금살금들어가게임기를켰어요.하지만엄마도만만치않았어요.어느새나타나올빼미눈으로지민이를노려보았지요.
하루는학원을갔다왔는데,엄마가안보였어요.지민이는재빨리게임기를켰어요.어,그런데이게어떻게된일일까요?게임기안에엄마가있는거예요!험상궂게생긴몬스터들이나타나엄마에게다가오고있었지요.지민이는눈을동그랗게뜨고어쩔줄을몰라했어요.그런데이상한일이벌어졌어요.엄마가몬스터들에게다다다다잔소리를하는거예요.몬스터들은귀를막으며달아나기시작했지요.엄마는방망이까지들고는뒤를쫓아갔어요.
궁지에몰린몬스터들이게임기밖으로뛰어나왔어요.엄마를좀말려달라며지민이를잡고사정을했지요.지민이가기겁을하는데엄마가나타났어요.그러고는방망이를힘껏내리쳤지요.몬스터들은혼비백산하며달아났답니다.엄마가몬스터들을물리친거예요.정신을차리고보니밖에서윙윙청소기소리가났어요.엄마가아무일도없다는듯이청소를하고있었지요.지민이가꿈이라도꾼걸까요?

엄마아빠에게는웃음을,아이들에게는공감을
현실과환상을넘나드는유쾌한이야기
전작《할머니집에살아요》에서특별한가족이야기를따뜻한그림으로표현했던안성하작가가이번에는현실과환상을넘나드는유쾌한이야기를빚어냈습니다.《몬스터를잡아라!》속몬스터들은무서운인상을하고있지만어딘가모르게허술해요.엄마의잔소리에기겁을하고,엄마가휘두르는방망이에헐레벌떡도망치는모습을보고있으면쿡쿡웃음이나지요.한편으로는지민이의마음에공감하며읽어나가게됩니다.
어른들에게도게임은참재미있는놀거리예요.《몬스터를잡아라!》속지민이엄마도알고보니‘게임여왕’이었으니까요.게임좀그만하라고잔소리를하던엄마가실은게임고수라는걸알았을때지민이는어떤마음이들었을까요?한편으로는서운하기도했겠지만,놀랍기도하고신기하기도했을거예요.어쩌면엄마가더친근하게느껴졌을수도있어요.내가좋아하는게임을엄마도좋아하고있었으니까요.내심‘엄마와같이게임을했으면…….’하고생각했을지도모르지요.
아이들은한번빠져들면잘멈추지못해요.게임을할때도,텔레비전을볼때도시간을정해놓고하기가힘들지요.조금더하겠다고조르는아이들과그만하라고다그치는부모님의실랑이가매일같이이어집니다.아이에게무조건멈추라고하기전에관심을갖고살펴보는것은어떨까요?무슨게임을그렇게재미있게하는지,어떤텔레비전프로그램을그렇게재미있게보는지말이에요.그리고아이의마음을헤아리며,같이한번신나게해보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