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큘라

토마큘라

$12.00
Description
머리털이 쭈뼛! 가슴이 철렁!
소름 돋는 흡혈귀 이야기
새하얀 얼굴, 길고 뾰족한 송곳니, 입가에 묻은 빨간 피……. 어딘가 낯익은 모습이라고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에서 누구나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거예요. 바로 ‘흡혈귀’예요! 흡혈귀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귀신이에요.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해요. 신비로운 존재인 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고 있지요.

책고래아이들 시리즈 열여덟 번째 동화책 《토마큘라》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흡혈귀가 나온답니다. 사람의 피 대신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먹는 드라큘라, ‘토마큘라’ 이야기지요. 주인공 케이가 사는 아파트 앞집에 이상한 아저씨가 이사를 왔어요. 비쩍 마른 몸에 길쭉한 송곳니가 소름이 돋을 만큼 무서운 아저씨였어요. 하루는 우연히 아저씨 집 안에 들어가 보게 되었는데, 불이 모두 꺼진 방 안에서 토마토를 먹고 있는 거예요. 그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보니 사람은 안 보이고 옷만 허공에 둥둥 떠 있었지요. 케이의 예상대로 아저씨는 사람이 아닌 흡혈귀였어요. 하지만 사람의 피는 마시지 않는대요. 물 좋은 토마토만 먹는다나요?

무뚝뚝하지만 가슴은 따뜻한 토마큘라와 가까워진 케이. 그런데 케이 앞에 또 다른 흡혈귀가 나타났어요. 바로 새로 온 담임선생님이지요. 선생님은 케이의 피를 빨아 몸을 빼앗으려고 해요. 과연 케이는 흡혈귀의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을까요?

《토마큘라》는 섬뜩한 흡혈귀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동화예요. 깜깜한 밤 혼자 방에 앉아 읽고 있다면 으스스 소름이 돋을지도 몰라요. 그렇다고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때로는 쿡쿡 웃음이 터지기도, 때로는 가슴 한편이 짠해지기도 하니까요. 작가는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독자들의 마음을 재치 있게 사로잡지요. 그럼 이제 두근두근 짜릿한 흡혈귀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
선정 및 수상내역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 2019년 책나눔위원회 6월의 추천도서

초등 교과 연계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1 8. 인물의 삶을 찾아서
6-2 8. 작품으로 경험하기
저자

김용준

〈마귀할멈과그냥할멈&해적고양이〉로제13회푸른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2018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동화〈다령이가말한하늘〉이당선되었습니다.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을공부하였고,다양한창작활동을펼치며어린이에게유익한정보와지식,이야기를전달하고있습니다.
천재교육어린이잡지에수년간글을썼고,지은책으로는《다니크와고흐의방》,《카나본영재학교와파라오의검》,《그러니까독서가필요해》,《이렇게쓰면나도일기왕》,《다독다독독서록참쉬워!》,《교과서전래동화》등이있습니다.

목차

작가의말04
1.이사온남자10
2.닫히지않는문18
3.어둠이차지한시간26
4.토마큘라34
5.낸시선생님41
6.흡혈귀의비밀46
7.현장체험공포60
8.누명71
9.카트라이더80
10.제물의운명86
11.달리는흡혈귀94
12.조용한아이들101
13.찾아온누나111
14.멈출수없는밤126
15.토마큘라의방식139
16.눈내리는날150

출판사 서평

케이앞에나타난이상한흡혈귀,
그리고케이를노리는또다른흡혈귀
왠지모르게자꾸만일이꼬이는날이있어요.늘시간맞추어오던버스가늦게도착하는바람에지각을하기도하고,하필친구와약속을잡은날급한볼일이생기기도하지요.케이네앞집으로토마큘라가이사오던날도그랬어요.비는쏟아지는데우산은없고,그날따라엘리베이터는고장이났지요.
‘토마큘라’는케이가붙여준이름이에요.‘토마토를좋아하는드라큘라’라는뜻이지요.토마큘라는흡혈귀이지만사람의피를마시지는않아요.대신잘익은토마토를먹어요.처음에는케이도토마큘라가다른흡혈귀들처럼사람을무는줄알고기겁했어요.집안의문은모두걸어잠그고이불속에꼭꼭숨어있었어요.얼마나긴장을했는지바지에실수까지했답니다.다행히토마큘라가조금특별한흡혈귀인것을알고는마음을놓았지요.
케이에게는가족이없어요.아빠는누군지도모르고엄마도3년전에돌아가셨지요.케이를맡아키우기로한이모는오로지케이엄마가남긴유산에만관심이있었어요.세계각지로여행다니며유산을쓰느라집을비우는날이많았어요.그런가하면토마큘라도아주오래전아내를떠나보내고홀로살았어요.처지가서로닮은탓인지케이와토마큘라사이에묘한우정이싹틉니다.
어느날케이네반에새로담임선생님이왔어요.코가높고푸른눈을가진낸시선생님이었지요.예쁘고어려보이는낸시선생님을아이들모두가좋아했어요.그런데케이는선생님이좀이상했어요.우연히케이네집에찾아왔을때도말과행동이어딘가수상쩍었어요.토마큘라를처음만났을때처럼케이는또다시서늘한기운을느낍니다.
무서운이야기는늘흥미진진해요.조마조마가슴졸이면서도뒷이야기가궁금해자리를뜰수가없지요.흠뻑빠져들어시간가는줄몰라요.《토마큘라》속흡혈귀이야기도그래요.가슴이철렁내려앉기도하고,등골이오싹해지기도하지만책장을자꾸넘기게된답니다.독자들의마음을쥐었다놓았다하는작가의글솜씨에그림작가의개성넘치는그림이더해져‘읽는즐거움’이가득한동화책이되었지요.
읽을거리도,볼거리도많은요즘,아이들은점점책에서멀어지는듯합니다.더욱이무언가를얻기위해마지못해독서를하다보면영영책에서마음이떠날지도모르지요.하지만책읽기는‘즐거움’에서시작되어야하지않을까요?《토마큘라》는아이들이궁금해할‘흡혈귀이야기’를새롭게,재미있게풀어나가는책이랍니다.아이들이즐겁게책속으로빠져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