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Plate) (손선영 장편소설)

판(Plate) (손선영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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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손선영 추리소설 『판(Plate)』. 2016년 11월 8일 오후, ‘일본 침몰’ 한 단어가 전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그러나 지진은 자연 재해가 아니라 인재였다. 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세계 각국의 스파이들은 급기야 허탈함에 빠지고 만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일본 침몰을 둘러싼 막후에는 어떤 음모가 도사렸던 것일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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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손선영

저자손선영은대한민국의떠오르는추리소설작가이자시나리오작가로활동중인손선영은경남마산에서태어났다.
우리나라최고의프로파일러인표창원전경찰대교수와공동작업으로포털사이트다음에연재당시부터화제가된소설《운종가의색목인들》을비롯해《합작-살인을위한살인》,《죽어야사는남자》,《세종특별수사대시아이애이》,《이웃집남자가수상하다》,《십자관의살인》등의장편소설과《클라인펠터증후군》,《쓰리쿨칙스》등의장편전자책을썼다.그외단편소설,콩트등50여편의추리물을발표하면서추리소설마니아들사이에서‘떠오르는이야기꾼’으로통한다.
더불어각색한시나리오및창작시나리오여러편이현재영화화가확정되어작업진행중에있다.
‘콘텐츠매칭비즈니스’를기치로내건‘네이처컴퍼니’를통해추리콘텐츠발굴및개발과대한민국추리콘텐츠의세계화를위해힘쓰고있다.

블로그:손선영의추리미스터리세상(http://blog.daum.net/ilovemystery)
인터넷카페:추리미스터리세상(http://cafe.naver.com/ilovemystery)

목차

1부-판의파멸
2016년11월8일늦은오후

2부-판의미로
2014년2월어느밤-채한준:깊고푸른밤
2014년7월11일오전-후쿠야마준:사는건밀고당기기
2012년12월21일저녁-존&터너:1억달러를위하여,건배!
2014년5월2일밤-김기욱:특별한날,특별한심장
2013년3월22일새벽-장민우:판타지월드에오신것을환영합니다
2013년3월18일오후-존스미스:누구에게는천사,누구에게는악마.그리고
2014년4월30일밤-후쿠야마준:술은악마다,그리고여자도악마다
2013년4월1일오전-채한준:정보는사람보다못하다
2014년5월5일낮-김기욱:노숙자에게도태양을
2014년7월12일오후-후쿠야마준:버리고비우다
2014년6월16일밤-존스미스:빅존,패배하다
2013년4월2일새벽,저녁-장민우:박기림,그대의이름은여자
2014년6월4일밤-김기욱:크렘린궁담넘듯이,심장이콩닥거리듯이
2014년6월18일새벽-존스미스&터너:살기위해죽다
2013년6월5일오전-채한준:‘볼매’가뭐야?

2013년6월5일저녁-장민우:집을지키는것,사람을지키는것
2014년6월4일새벽-채한준:정원식당

3부-판의퍼즐
2014년7월14일밤-로즈마리&여통:소진사의에이스후쿠야마준
2014년7월3일저녁-윤상길&스티브김:국민의개
2014년7월4일오후-빅존,미치애런:독립기념일
2014년7월14일저녁-후쿠야마준:잘릴것인가,자를것인가
2014년11월14일저녁-터너&조나단:빅존,함께추수감사절을기념해요
2014년8월2일저녁-장민우:다른세상,틀린세상
2014년8월31일정오-김기욱:사람으로살아가기
2014년7월21일오전-후쿠야마준:지다
2014년11월15일오전-터너&조나단:망할놈의추수감사절
2014년7월24일새벽-후쿠야마준:해야할때,하지말아야할때
2014년12월1일오전-윤상길&스티브킴:소원을말해봐
2014년7월27일밤-후쿠야마준:존스미스?
2014년12월24일저녁-김기욱:갈데까지가보자
2014년12월30일밤-장민우:내여자친구,샤오미

4부-판의조립
2016년1월5일밤-후쿠야마준:사랑과우정사이
2016년2월15일새벽-터너&조나단:TheCollapse
ofCountry‘파국’
2016년3월1일오후-장민우:700분의1
2016년4월5일아침-윤상길:다누리고살리라
2016년5월1일밤-빅존:한명이더있다?
2016년7월4일저녁-장민우:이상한귀결
2016년7월4일밤-존스미스:경고
2016년7월5일오전-후쿠야마준&여통&로즈마리:정보의무게
2016년8월5일새벽,오후-터너&조나단:하나가된모즈들
2016년8월6일밤-장민우:꿈틀거리는판
2016년8월6일밤-터너&빅존:와해되다
2016년8월6일밤-후쿠야마준&여통&로즈마리:와해되다
2016년8월7일자정-장민우:판에,끼어들다
2016년8월7일새벽-빅존:정보가죽음으로바뀌려는찰나
2016년8월7일새벽-장민우:판의재조립?이론이맞지않으면사실을바꾸어라
2016년8월7일새벽-후쿠야마준:무언가진행되기시작하다
2016년8월7일오전4시-장민우:갇히다
2016년8월7일오전4시~5시-4개국정보요원들:판의재조립
2016년11월8일저녁-장민우:판의몰락,그러나

에필로그
2017년가을,어느날

출판사 서평

■이야기의줄거리
일본침몰!환태평양의축이흔들리며일본동해부터가라앉기시작한지진!!
2016년11월8일오후,‘일본침몰’한단어가전세계언론의헤드라인을장식한다.그러나지진은자연재해가아니라인재였다.이를막기위해동분서주했던세계각국의스파이들은급기야허탈함에빠지고만다.
어떻게된일일까.일본침몰을둘러싼막후에는어떤음모가도사렸던것일까!

2014년여름,일본첩보계의떠오르는에이스‘후쿠야마준’에게세가지명령이떨어진다.
‘지난지진으로피해를입은후쿠시마를어쩔것인가.첩보원후쿠야마에게휴가는필요한가.그리고국부유출로엄단에처해진마사오는어떻게할것인가.’
물론이때는후쿠야마도알지못했다.이세가지명제가어떻게옷을입고발화해태풍으로변모할것인지.
후쿠야마는그날이후CIA최고의살수인로즈마리와귀화첩보원여통을데리고일본첩보계를평정해나가기시작한다.일본첩보계의판을후쿠야마가몸담은소진사로통일하기위해서.

‘존스미스’는30년넘는세월을CIA를위해살았다.그러나9·11테러이후CIA는DNI에흡수되다시피하며자생력을조금씩상실해간다.어쩔수없이존스미스는미국을위하지만,이익역시추구하는‘존스미스집단’을만들기에이른다.하긴,두번째존스미스인빅존역시미치애런이라는본명을숨긴채첩보원으로만살았다.미치애런은‘존스미스’로미국의역사,과학,문화등전반에걸쳐정보전을펼쳤다.최근에화두로떠오른인공지능에대한선점을위해터너에반스에게무려2억달러가넘는작전에착수한상태였다.쉼없이달려온미치애런,그에게딸의목숨을담보로하는,아니딸을제거하라는작전이넌지시던져진다.혼란에빠진미치애런은‘생존’과‘파괴’라는화두에내던져진다.

국정원.대한민국유일의정보단체.이런국정원내부에서도절대현실에관여하지않는부서가존재했다.바로국정원4국이다.4국은오로지정보의축적에만매진할뿐어느경우에도현실정치와첩보에관여하지않았다.4국의목적은하나였다.정보의판을읽고그것을분석해재조립하라!
장민우가4국의일원이된어느날,세계정보판이요동치는순간에직면한다.소진사로정리되기시작한일본의첩보계.한없이파괴되거나숨기시작하는미국의정보원들.이런가운데당당히머리를쳐든CIA의킬러로즈마리.은밀히모습을드러낸중국의국가안전부까지끼어드는희대의사건이었다.어째서일까?
막전막후,이사건이어떻게일본침몰로이어질지알고있는첩보원은그누구도없었다.
CIA국장과세계최고의거부인김기욱의연결고리가밝혀지기전까지는!

일본침몰을막아라!정보는공개됐다.판을읽어라.그리고판을재조립하라!
과연‘일본침몰’이라는거대한첩보판에뛰어든이들은무엇을밝혀낼수있을것인가?

판을읽어라,
판을재조립해100년을감춰온음모를밝혀내라!

거대한스케일,서로다른퍼즐의완벽한조합,예측불허의반전
‘제2의김진명’,‘대한민국의톰클랜시’,추리작가손선영의최고역작!

**일본‘관동대지진조선인학살사건’에서비롯된작가의놀라운상상력과역사의식


2016년11월8일늦은오후.
지축이흔들리고,일본열도의3분의1이가라앉는다.
일본침몰!

500페이지가넘는소설은이렇게시작한다.‘일본침몰’이라는다소자극적인소재와언어로시작하는소설《판,PLATE》은,시작부터독자의호기심과관심을끌기에충분하다.뒤이어등장하는소설속인물의‘관동대지진’과‘조선인학살’에얽힌꿈이야기는,이소설의‘모티브’가여기서시작되었음을말해준다.
1923년9월1일,일본관동지역에서발생한리히터규모7.9에달한대지진으로도쿄를비롯한여러도시가쑥대밭이되었고,수십만명의희생자가생겨났다.그런데이를틈타조선인들이방화를저지르고우물에독약을뿌리며,폭탄을터뜨리고있다는유언비어가걷잡을수없이퍼지면서경찰과자경단등이중심이된일본인들이조선인들수만명을을무참하게살해하는사건이발생한다.‘쥬우고엔고짓센(15엔50전)’을발음하게해일본인으로위장한조선인들을가려내면서까지학살을자행했던참혹함을생생하게묘사함으로써작가손선영은당시희생된무고한조선인들의억울함을기억하고위로한다.
작가손선영은자신의집필의도를아래와같이밝히고있다.

“역사는‘미래의거울’이라는말이있습니다.또한역사는,이를잊은민족에게종종국가의멸망과민족의쇠퇴를가져다주기도했지요.과거를통해잘못을복기하고잘된것을재구성해미래를바로가게하는것이야말로,역사가우리에게줄수있는선물일것입니다.
그렇다면우리민족은역사를잊고살았던것일까요?생존,일제강점기와한국전쟁,이어지는굴곡의현대사를거친우리에게는역사가생존보다우선일수는없었습니다.당장먹을밥과국이없었던우리에게어쩌면역사는거추장스러운꼬리표이지않았을까요?
그러나대한민국은OECD회원국이되고여러지표에서선진국에육박한국가가되었습니다.다분히역사가재조명되고있는원인입니다.우리스스로우리를배우고,우리를따르려는다른국가들에게도우리의역사는보고배울수있는교과서가되기때문입니다.
이러한배경에서역사를보자면,좋은역사도또아픈역사도있습니다.좋은역사는역사교육을통해자부심과긍지를드러내게하면될것입니다.그러나아픈역사의경우,그것을직설적으로드러내기보다은유와비유,묘사를통한문학으로보여주는것이더욱좋은방법일지도모릅니다.
소설《판,PLATE》는‘관동대지진’에서벌어졌던‘조선인학살’을모티브로삼고있습니다.잘못된광기를가진한인간이엉터리역사를통해미래를만들어갈수있다고믿을때,어떤결과가나타날수있는지를여실히보여줍니다.이는문학이역사를통해정제할수있는최고의산물이자가치임을보여주는것이라생각합니다.”

**007,미션임파서블,제이슨본시리즈에버금가는한국형블록버스터급소설

소설《판,PLATE》의시간적배경과공간적배경은,가히블록버스터급영화를보는듯한착각이들정도라할수있다.1923년관동대지진에서부터시작되는시간적배경은2014년을전후로이야기가전개된다.이후2016년현재시점에다다르고2017년가을에이르기까지약100년에이르는시간적배경을담고있다.더불어일본,대한민국,중국,미국,러시아등우리나라를둘러싼세계각국의첩보활동에관련된인물과이야기가각각펼쳐지면서공간적배경또한거대한스케일을자랑하고있다.
500페이지가넘는장편소설에걸맞게등장인물또한다양한데,각국을대표하는첩보전의주인공들마다각자의이야기가펼쳐지고,그와관련된사건과인물이등장하며복잡한구조로이야기가전개된다.하지만서로다른각각의퍼즐은조금씩연관성을갖고맺어지며,마지막에는완벽하게들어맞는퍼즐조합으로독자들에게감탄과재미를선사한다.
또얽히고설킨인물들간의이야기가클라이맥스로치달으면서,독자들이감히상상하기힘든반전을보여준다.여기에서그치지않고마지막에필로그에서완성되는작가의마지막소설적반전장치는,왜소설《판,PLATE》이작가손선영의최고역작인지,왜작가손선영이장르소설계에‘떠오르는이야기꾼’인지를증명하고있다.이미전작소설《죽어야사는남자》나《합작-살인을위한살인》으로추리마니들에게호평을받으며‘다음작품이기대되는작가’로통하는그는,시나리오작가로도활발하게활동하면서‘스토리의영화화’에도힘을보태고있다.
감탄을자아내는반전의반전구조로,영화〈007시리즈〉나〈미션임파서블시리즈〉같은스케일큰블록버스터급소설《판,PLATE》을선보임으로써,독자들이오랜만에장르문학의‘이야기적재미’를느낄수있기를작가는기대하고있다.더불어독자들로서는,일본과유럽의추리소설이주류를이루고있는장르문학시장에서오랜만에한국작가가쓴걸출한추리,스릴러물을만남으로써대형장르작가의탄생을기대해볼수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