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의 남 말 (조영숙 시집)

사돈의 남 말 (조영숙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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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영숙 시집 [사돈의 남 말]. 《누가 이겨낼 수 있을까》, 《시들지 않으면 꽃이 꽃이겠는가》, 《세월은 자라서 어른이 된다는데》, 《몽골 초원 외로운 늑대에게》, 《진달래는 절로 피는데》등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자

조영숙

서울출생
2009년「시와시학」으로등단
시집『백년전쟁』,『자尺』
저서『조병화시연구』
전가천대교수

목차

■시인의말

제1부
갈까말까
아버님대갈님에검불님이붙었습니다
날벼락!
네탓,내탓
누가이겨낼수있을까
바보들의행진
별들의전쟁
비이은이라
사돈의남말
세모녀법
알면서왜그러냐
어찌,말하랴
욕심,하늘찌를때
인면과수심사이
지금은맞고
집걱정없으면애낳겠다
다시태어나도우리는

제2부
공생인가,공멸인가
나는알지못한다
나를로렌이라고?
다듬는다
공자왈맹자왈
달도차면기운다
돈벼락?날벼락?
등짐을부리다
도깨비방망이간절할때
마음이라는음식
뼈를깎는아픔이라니
시들지않으면꽃이꽃이겠는가
썩어도준치?
아는것이힘이다
얼마나기막혔으면
콩깍지속에여물다
오장육부를말하다
갈고닦는다

제3부
다만몽돌이야기
꿈속의꿈을말하다
독화살,허공을쏘다
목숨걸다,이름에
세월은자라서어른이된다는데
바람이전하는말
소금짠지
소원하나
시리아내전에붙여
알고있었네
오곡밥짓는정월대보름에
야쿠르트같은
어느날의반성문
옷의무게
이름모를꿈이라뇨
인심은바로천심
파스와반창고사이에내한평생이출렁인다

제4부
몽골초원외로운늑대에게
풍경
수목장
어느미식회의추억
오늘도바람은
외롭다구요?
잠과함께잠을자다
종일토록
지옥불
진달래는절로피는데
천국인가지옥인가
체보고옷짓고
킬리만자로의눈
평화진주군
함께걷다
호박방

■작품해설김수이

출판사 서평

조영숙에게시쓰기란매일의삶에서그생생한형상들을감각하고,그속에숨쉬는삶의본질과인간의진실을직시하는일이다.번드르르한겉치레와현란한말들에속지않는일,너무흔해진위선에무감각해지지않는일,마땅히분노해야할일에계속해서분노하는일등은조영숙의시작업의주요내용이된다.
ㅡ김수이(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