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놀이의 경계 (임영선 비평집)

노동과 놀이의 경계 (임영선 비평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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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임영선 비평집『노동과 놀이의 경계』. 호모 루덴스로 살아가기 위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 중 하나인 시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의 가장 어려운 과제인 ‘노동과 놀이의 경계’를 지워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실천 방식을 예술행위로 본다. 호모 루덴스적 인간, 호모 테이스트쿠스적 인간, 호모 스피리투스적 인간, 호모 파베르적 인간, 이렇게 네 영역으로 나누어 인간이 잃어버린 놀이의 세계를 이어가고자 하는 그들의 치열한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시세계를 소개한다.
저자

임영선

저자임영선은충남천안에서태어났다.젊은시절대기업광고팀에서그래픽디자이너로활동했으며,중앙대대학원문예창작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1999년가을『현대수필』신인상당선,2007년『서시』를통해평론으로등단했다.
연구서로『한국현대도시시연구』와공저『글쓰기와표현』이있으며,산문집『물과바람사이를거닐다』,평론집『노동과놀이의경계』등을펴냈다.중앙대학교,강남대학교를거쳐현재용인대학교교양학부초빙교수로있으며,글쓰기와인문학으로학생들과소통하는일을실천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Prologue
호모루덴스의노동과놀이의경계|13
­지적노동과지적놀이의비극적한계

Ⅰ.호모루덴스(HomoRudens)
1.기호와변전(變轉)의미학|25
­박상순,『6은나무7은돌고래』
2.집착을초월한자유와실존에대한물음|44
­박남철,박찬일;초기화될수없는실존과절망의언어들
3.시의미적거리와이미지의형상화|58
­심언주,마경덕,김성대;심미적거리두기와시적자유
4.부존재증명을위한관찰자의눈|68
­염민기와김제욱;관찰자로서의시선과사유의세계
5.예술성과대중성의경계|82
­조민,오늘,윤관영;빛깔이같은시인들의시선

Ⅱ.호모테이스트쿠스(HomoTastecus)
1.문명과야생의경계|97
­송찬호시집『고양이가돌아오는저녁』
2.진정한활과리라의시정신|109
­유종인시의자유를닮은시적촉수
3.묘사와진술,리듬의미학|120
­김두안시의진정성과생명력
4.시인,아폴론의후예들|130
­따로또같이빛나는시인들;장석주,문태준,이대흠,손택수,정원숙의시
5.감각과감성의미적세계|147
­류인서,박라연의시를체험하는두가지방식

Ⅲ.호모스피리투스(HomoSpiritus)
1.비극적환상성과존재의시학|163
­김성규,『너는잘못날아왔다』
2.현실과비현실그리고환상적은유|174
­차창룡과이효인;현실과환상을오가는일상의문

3.삶과죽음의세리머니|189
­조동범시집『카니발』
4.고통과슬픔을응시하는특별한시선|200
­정다혜의『스피노자의안경』

Ⅳ.호모파베르(HomoFaber)
1.동화비평/안데르센,『치통아줌마』|211
­‘나’의시인되기꿈과치통의치환
2.희곡단평/장창호,『ㅅㄹㅎ』|223
­인간의내면에존재하는희극과비극
3.영화서평/윤제균,《국제시장》|228
­그흔한소재,그럼에도불구하고
4.방문인터뷰/‘옹기와자기,詩를만나다’|234
­헤이리‘한향림갤러리’에서

Epilogue
문학이일상속에서놀이가된다면|245
­디지털시대의문학과다양한콘텐츠(게임,오락,애니메이션,영화)

출판사 서평

세상은인간을지배하는다양한코드와
힘겨운싸움을하지않으면살아갈수없는시스템이되어버렸다!
그와중에도처해진환경에매몰되지않고무언가를위해
끊임없이도전하며즐길줄아는자라면그건아마도진정한‘호모루덴스’가아닐까?


대형서점의신간도서대에무수히올라왔다사라지는책들을보면서많은생각이교차한다.이엄청난책들의저자는과연독자의마음을얼마나알까.반대로독자들은저자들의땀과노력의흔적을조금이나마헤아릴수있을까에대한.하지만저자든독자든좋아서쓰고,좋아서본다는점이다.두입장에서시인들의시선과언어,그고통의내면을보기위해부족한근시안을들이대고있다.비록작은행위에불과하지만이것이좋은시를쓰기위해매순간분투하는시인들을향해내가할수있는작지만뜨거운응원이다.
-본문中에서

세상은인간을지배하는다양한코드와힘겨운싸움을하지않으면살아갈수없는시스템이되어버렸다.그와중에도처해진환경에매몰되지않고무언가를위해끊임없이도전하며즐길줄아는자라면그건아마도진정한‘호모루덴스’가아닐까.그루덴스적삶을살기위한방법들중에서‘문학’이란놀이를통해인간은충분히삶속에서즐거움을찾을수있고,그로인해호모루덴스는늘어날것이며,문학은더깊어지고아름다워질것이다.따라서지금우리가해야할일은진정한‘호모루덴스’를새롭게찾아내어복귀시키는일이며,그것이곧문학적‘호모루덴스’를현대적으로읽어내는것이라고믿는다.

이책은호모루덴스로살아가기위한,살아갈수밖에없는사람들중하나인시인들에대한이야기이다.필자는인간의가장어려운과제인‘노동과놀이의경계’를지워나가고자하는사람들의다양한실천방식을예술행위로본다.호모루덴스적인간,호모테이스트쿠스적인간,호모스피리투스적인간,호모파베르적인간,이렇게네영역으로나누어인간이잃어버린놀이의세계를이어가고자하는그들의치열한목소리를듣고,그들의시세계를소개하고자한다.또한필자의글쓰기가시를알고자하는독자들에게미력하나마시적분석과이해를위한비평이기를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