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숨결 (고인환 비평집)

문학의 숨결 (고인환 비평집)

$20.42
Description
고인환 다섯 번째 평론집『문학의 숨결』. 늘 그래왔듯이 설렘보다는 두려움(부끄러움)이 앞선다. 최근의 원고부터 10여 년 전에 썼던 평론까지 여기에 실린 글들의 시간적 간극이 상당하다.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언어, 몸 등 관심의 대상 또한 다양하다. 각각의 글엔 그 시절 나름의 열정이 투영되어 있다. 책을 내기 위해 글을 다듬는다는 것은 이 과거의 애틋한 열정과 만나는 일이기도 하다. 과거와의 만남은 ‘지금여기’의 나를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해준다. 이를 통해 힘겹게 한 걸음 내딛게 되는 것이리라. 이번 평론집에서는 ‘숨결’이란 단어를 앞세웠다. 문학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문학의 자의식을 응시하고 싶었다.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열망을 품고 냉철하게 현실을 응시하는 작품들이 마음에 와 닿았다. 이러한 문학들과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다.
저자

고인환

저자고인환은1969년경북문경에서태어나예천에서자랐다.
경희대학교국어국문학과및동대학원을졸업했다.
2001년≪중앙일보≫신인문학상평론부분을통해등단하였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에서수여하는제7회젊은평론가상(2006)을받았다.
제8회김달진문학상젊은평론가상(2014)을수상하기도하였다.
저서로≪결핍,글쓰기의기원≫(2003),≪이문구소설에나타난근대성과탈식민성연구≫(2003),
≪말의매혹:일상의빛을찾다≫(2005),≪공감과곤혹사이≫(2007),≪한국문학속의명장면50선≫(2008),≪한국근대문학의주름≫(2009),≪정공법의문학≫(2014)등이있다.

현재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에재직하면서재미있고알찬글을읽고쓰기위해학생들과즐겁게고민하고있는한편,구미중심의담론을벗어나는학문적풍토를마련하기위해아시아·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등비서구세계의문화담론을공부하고있다.2005년2월말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산하에‘범아프리카문화연구센터’를개소하여센터장을맡아비서구세계의소통과연대를위해노력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6

제1부

모(국)어의숨결|11
한국문학속에나타난몸|21
언어는작가의집이다|43
문학은나눔의정신을실천하는도구입니다.|51

제2부

성숙한젊음의문학|69
사랑과결혼제도의안과밖,혹은근대적사랑방정식|89
‘소설’을찾아서|102
삶의속살을헤집는다양한인물군상의풍속도|111
‘기록이자문학’혹은‘문학이자기록’에이르는길|121
정공법적소설의역습,혹은건재한민중서사의힘|135

일제말아동문학의보고(寶庫)|140
현실과환상의조화|146
꿈꾸기가불가능한시대의절망적꿈꾸기|153
시대와불화하는고독한영혼의내면풍경|167
‘흔들리는촛불들’혹은‘메마른나무들’의세상견디기|180
‘길떠남’의서사|190
아버지와아들의애틋한공감|198
잊혀진유년의기억을찾아서|201

제3부

성숙한젊음의몇가지표정|211
‘시린반성’의언어를위하여|231
‘일몰’의순간을유영하는‘꽃’의곡예|242
구체와추상의랑데부|249

‘시간의태엽’을되감는언어|256
가슴저리게아름다운소통의무늬|261
‘설레임’,혹은소통의물꼬|271
마음의문을두드리는꿈의언어|279
‘밥’의언어를꿈꾸다|285

제4부

‘문학과역사적인간’혹은전통과근대의경계를넘어|297
‘문학의진정성’을위하여|304
공감과연대:코리안디아스포라문학의현장|317
예술성과대중성의행복한만남을위하여|325
‘신화·문학’과함께하는세계여행|332
추방자의시선,어떻게되돌아오는가?|340
자아의껍질을깨는아픔,혹은‘자기자신에게로이르는길’|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