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히브리서 : 우리에게 있는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다시 보는 히브리서 : 우리에게 있는 영원하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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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4:14).

박영선 목사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남포교회 주일 예배에서 1년 여간 설교한 〈다시 보는 히브리서〉를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초대교회 시대, 박해를 받는 교회 공동체에 보낸 히브리서를 탁월한 안목으로 강해한 설교집이다.
설교자는 이 편지가 박해를 받는 공동체를 격려하기 위해 쓴 서신이지만, 흔히 생각하듯 치유와 위로의 편지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한다. 오히려 그들이 당하는 고난은 당연한 것이다, 예수도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고난을 당했다, 말이 안 되는 현실에 대해 신자가 얻은 구원이 답이니 담대하게 살아가라는 말로 격려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과거를 후회하며 만회하는 마음으로 십자가로 돌아가지 말고 우리에게 있는 영원한 대제사장 예수의 사역에서 신앙의 존재 이유를 찾아가라고 설교자는 시종일관 역설한다.

저자

박영선

저자:박영선
‘하나님께열심’이라는구호에몸부림치던시절,박영선목사는‘하나님의열심’이라는주제로성경이말하는믿음의본질에천착해왔다.그가믿음의주체와원동력을신자가아닌하나님으로선포한것은‘하나님의주권’만을끈질기게붙들어온결과이다.
젊은시절,율법준수와명분강조가전부였던당시설교단상에서그는믿음과성화와은혜를성경이말하는자리까지파헤치기시작했다.초기설교부터지금까지성경을따라하나님의주권을거침없이추적하여하나님의열심과일하심의신비를풀어내며,이를아는신자의명예와자랑을역설하고있다.
현재그는30년간몸담아온남포교회에서설교사역을계속해오고있다.대표저서로는《하나님의열심》,《시간속에서일하시는하나님》,《박영선의욥기설교》,《주의말씀에둘러싸여》,《박영선의기도》,《인생》,《흔들어보기도하고거꾸로쏟아보기도하고》《박영선의이사야읽기》등이있다.

목차

머리말

1.아들을통하여우리에게말씀하셨으니11
2.이구원은처음에주로말씀하신바요26
3.사람이무엇이기에40
4.오직아브라함의자손을붙들어주려53
5.그가시험을받아고난을당하셨은즉69
6.너희마음을완고하게하지말라83
7.우리가저안식에들어가기를힘쓸지니95
8.우리에게큰대제사장이있으니111
9.완전한데로나아갈지니라126
10.그뜻이변하지아니함을나타내시려고140
11.예수는더좋은언약의보증이되셨느니라154
12.이러한대제사장이우리에게있다는것이라170
13.그는새언약의중보자시니190
14.예수그리스도의몸을단번에드리심으로204
15.우리는뒤로물러가멸망할자가아니요221
16.선진들이이로써증거를얻었느니라238
17.그들의하나님이라일컬음받으심을부끄러워아니하시고256
18.믿음으로말미암아증거를받았으나269
19.구름같이둘러싼허다한증인들이있으니283
20.무릇징계가당시에는즐거워보이지않고299
21.그러나너희가이른곳은315
22.흔들리지않는나라를받았은즉330
23.형제사랑하기를계속하고342
24.그러므로우리는예수로말미암아359
25.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아우리가운데서이루시기를376

출판사 서평

머리말

그리스도인의삶은창조와구속의목적과관련되어있습니다.단번에얻은구원은영광된완성으로나아가는출발점입니다.어린아이는온전한존재로태어났으나자라나야합니다.그리스도인도마찬가지입니다.죄악된세상속에서원망과혼란까지느끼며지나는성숙의과정은고통스럽습니다.그러나그리스도인의삶은그렇게성숙해갑니다.
많은성도가천국에들어갈것을확신하면서도골치아프고대책없는오늘의인생에대해서는불만입니다.반복되는오늘이라는현실에반발하고체념하면서,성숙으로나아갈기회와책임을변명으로얼버무립니다.이오늘이라는시간을사는일에대해히브리서가가르칩니다.
예수의대제사장직은오늘을사는성도를위한것입니다.성도의삶은잘잘못이라는간단한이분법으로판정되지않습니다.우리가원하는평안이쉽게허락되지않는것은하나님이우리를키워영광에이르게하려고나날을사용하시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은우리와함께구속역사를이루시려합니다.당신의동역자로우리를불러가장기뻐하시는존재로만들려고하십니다.그래서그리스도인의삶은자존심이나우월감,능력이나쓸모같은것으로묘사되지않습니다.하나님은우리를사랑과믿음의상대,기쁨이넘치는영광의가족으로대접하십니다.

2020가을박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