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왕자 : 엄마와 함께 읽는 싯다르타 이야기 (양장)

지혜로운 왕자 : 엄마와 함께 읽는 싯다르타 이야기 (양장)

$10.38
Description
불교 전공자이자 엄마가 쓰는 부처님 이야기
이색적인 그림과 서정적이고 따뜻한 글의 조화
“엄마, 깨달음이 뭐예요?”
불교도에게는 친숙한 ‘깨달음’이란 단어가 초등학생 아이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아이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들려줄 불교 동화책을 찾는 데 어려움을 느낀 저자는 불교 전공자로서 엄마가 직접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부처님 이야기를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부처님이 되기 이전의 어린 싯다르타는 인도의 왕자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라났다. 그러던 중 길에서 만난 노인, 병든 사람, 죽은 사람과 그 가족들의 슬픔을 보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만약 나도 병이 든다면, 저렇게 아프고 힘들까?”
“저 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영영 보지 못하게 된다면,
많이 슬프고 보고 싶겠지.”

아이들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다.
이 책은 상황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상대방의 감정을 함께 느껴보도록 유도한다. 또한 그 마음을 직접적으로 읽어주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행복은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니야.
길가에 핀 작은 꽃, 아이를 바라보는 엄마의 인자한 미소처럼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숨어 있지.”

우리는 때때로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고 좋은 것을 갖거나, 꼭 갖고 싶었던 무언가를 얻었을 때 행복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그 욕심이 채워지지 않았을 때에는 더 큰 좌절감을 느끼곤 한다.
저자는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현재의 내 모습에 만족할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상태가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이자 언제 어디서든 행복해질 수 있는 지혜라고 하면서….

아울러 이색적인 그림과 다채로운 색감은 정적일 수 있는 내용에 리듬감을 부여할 뿐 아니라, 서정적이고 따뜻한 글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초여름 밤, 책을 읽는 동안 불교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아이와 엄마가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김경빈

동국대학교에서인도철학과독일학을공부하고,동대학원석사과정에서인도초기불교를전공했습니다.특급호텔에서식음료마케팅기획업무를담당하였고,라이프스타일브랜드‘빈올로지(BEENOLOGY)’를런칭했습니다.다양한분야에서의경험을바탕으로불교의색채를담은작업들을진행하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행복은크고대단한것이아니야.
길가에핀작은꽃,아이를바라보는엄마의인자한미소처럼
행복은늘우리곁에숨어있지.”

우리는때때로다른사람들보다더크고좋은것을갖거나,꼭갖고싶었던무언가를얻었을때행복하다고느낀다.하지만그욕심이채워지지않았을때에는더큰좌절감을느끼곤한다.
저자는일상에서소소한행복을발견하고,현재의내모습에만족할때느낄수있는편안하고자유로운상태가행복이라고말한다.그것이바로부처님의깨달음이자언제어디서든행복해질수있는지혜라고하면서….

아울러이색적인그림과다채로운색감은정적일수있는내용에리듬감을부여할뿐아니라,서정적이고따뜻한글과조화를이루고있어,아이들과어른이함께흥미롭게읽을수있다.
초여름밤,책을읽는동안불교의향기가은은하게퍼지고아이와엄마가함께교감할수있는행복한시간이될것으로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