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대사

육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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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은大隱(1898~1989) 스님은 일찍부터 포교에 온 정열을 바치신 분이다. 그래서 ‘포교왕’, ‘포교 미치광이’로 불리기도 하였다.
특히 쉬운 글로써 대중들을 이끌어 들이고자 〈육조대사〉 〈보덕각시의 연기〉 〈부설거사〉 등의 불교 소설책을 직접 저술하고, 「불교시보」라는 잡지를 발간하여 초심 불자들을 위한 불교 입문의 글과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글들을 집중적으로 수록하였다.
지난 2009년, 대은스님의 제자 동주스님(조계종 초대 어산 어장)은 대은스님께서 남긴 글들을 집대성하여 『대은대종사문집』 총 7권을 발간하였다. 그런데 그 전집에 빠진 작품인 〈육조대사〉가 최근 입수되었다. 충주시 중앙탑면에서 고미술점을 경영하는 이병창씨가 1932년에 발간한 〈육조대사〉 초간본을 주면서, “세상 사람들이 두루 읽을 수 있게 새로 발간을 해달라”는 것이었다.
대은스님의 살아생전인 1975년에 불국사 조실 월산스님이 이 초간본 ‘〈육조대사〉를 보고 발심하였다고 하면서 그 책을 법보시판으로 내고 싶다’고 하여, 백방으로 수소문하였으나 찾지 못하였던 초간본 〈육조대사〉가 발견되어 이렇게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이 책의 앞쪽에는 지금의 맞춤법에 따라 표기한 글을 싣고 뒤쪽에는 옛날 세로쓰기 시절의 1932년 초간본을 그대로 실어,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더하게 하였다.
선종 제6조 혜능대사慧能大師의 저술인 『육조단경』의 내용 중 가장 극적인 부분들을 각색하여 감동적으로 엮은 이 〈육조대사〉를 읽다 보면, 가슴이 찡해지면서 뭉클한 깨달음이 느껴진다.
이 작은 책이 자기발견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저자

대은스님

속명은김태흡.1898년강화도에서태어났다.7세때철원심원사로출가하였으며,속리산법주사에서대교과大敎科를거쳐,같은해일본으로유학을떠났다.일본동양대東洋大에서는인도철학을,일본대日本大에서는종교학을공부하였다.
이후조선불교교무원초대중앙포교사(1928년),중앙불교전문학교교수(1930년),만주일대순회포교,〈불교시보佛敎時報〉를창간하여포교에매진하였으며,1961년에는64세의노구에도불구하고팔만대장경번역불사에동참했고,1965년에는동국역경원역경위원의소임을기꺼이맡아행하였다.일평생불교를보다알기쉽고대중들이가까이할수있도록하는저술작업에매진하다가1989년92세의나이로서울사자암에서입적하였다.

저서로는『석가모니일대기』,『새관음경강화』,『관음신앙』,『신앙의등불』외다수가있으며유고집으로제자동주스님이발간한『대은대종사문집』총7권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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