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회색빛 도시의 틈에서 초록빛 희망을 이야기하는 ‘공원주의자’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79편의 칼럼! 서울시 전역을 누비며 공원을 가꿔온 저자가 1년 반 동안 매주 일간지 지면에 게재한 칼럼을 한 권에 모았다. 봄에서 여름으로 가을에서 겨울, 다시 봄을 거쳐 여름까지 저자가 글을 쓰던 당시의 시간들이 고스란히 살아난다. 겨울잠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는 시기부터 날이 푸른 5월, 홍수와 가뭄, 단풍, 월동 준비와 같은 계절의 변화는 물론이고 코로나19와 포스트 팬데믹, 청와대 민간 개방, 지진, 참사, 국제 분쟁, 대형 산불 등 우리에게 크고 작은 파문을 남겼던 사회적 시간들도 빼곡하게 담겨 있다. 그러나 책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공원주의자’가 바라보는 초록빛 세상이다.
공원주의자 (도시에서 초록빛 이야기를 만듭니다)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