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크리스마스 (박성경 장편소설)

날마다 크리스마스 (박성경 장편소설)

$13.00
Description
“당신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 말해 달라.
그럼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주겠다.”
사춘기, 갱년기, 발정기, 노년기로 구성된 가족의 재결합을 꿈꾸는
열혈 사춘기 소녀의 분투기!
청소년소설 《나쁜 엄마》로 사랑받았던 박성경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날마다 크리스마스》가 출간되었다. 《날마다 크리스마스》는 이번에 론칭한 ‘폭스코너 청소년소설’의 첫 번째 작품이다. 사춘기, 갱년기, 발정기, 노년기로 구성된 가족의 유쾌한 소동극을 그린,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청소년 가족소설이다. ‘가족’이 중심 이야기이긴 하지만, 주인공 중학생 소녀를 통해 왕따 문제와 이성 문제까지 지금 청소년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주인공 ‘경’은 크리스마스에 태어나,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중2 사춘기 소녀이다. 매사에 “귀찮아”와 “짜증 나”를 입에 달고 살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자면, 25년째 준비운동만 하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사실상의 백수인 아빠, 입바른 소리를 잘해 가위 입으로 통하는 미용실 원장 엄마, 막냇동생 부려먹는 게 특기인 대학생 군바리 오빠,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왕재수 천재 여고생 언니, 그리고 남몰래 《소녀경》을 탐독 중인 전직 교장 선생님 할아버지다. 늘 서로 투닥대고 부딪치기 일쑤인 가족이 웬일인지 크리스마스에 함께 식사를 하잔다. 모처럼 생일 대접을 받나 싶었던 경은, 열다섯 살 생일이자 크리스마스인 그날, 엄마 아빠의 이혼 통보를 듣는다. 설상가상으로 하나뿐인 단짝 친구에게는 갑자기 잡힌 가족모임 때문에 미리 약속한 크리스마스 계획을 깼다는 이유로 절교를 당한다.
충격의 크리스마스를 보낸 여파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엎친 데 덮친다고 전교 1등을 도맡아하던 언니는 학교를 자퇴하고, 단짝 친구는 중3 새학기가 되면서 자칭 ‘BP(Best Princess)클럽’이라 명명한 일진 무리에 끼면서 왕따 문제에 연루되고, 인기남인 반장은 자꾸 치근덕대서 마음을 설레게 하(면서 동시에 불안하게 하)고, 엄마는 동네 치킨집 아저씨와 썸을 타고, 요양원에 들어간 할아버지는 치매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큰오빠는 변심한 애인 때문에 소란을 일으켜 영창에 가고, 아빠는 편의점 알바를 하며 여전히 엄마에게 미련을 드러낸다.
이처럼 가족 문제, 친구 문제, 이성 문제로 복잡한 ‘여경’은 이 모든 불화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결하기로 작심하고, 다시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겸 생일에 가족 모임을 계획하는데, 과연 우리의 소녀, ‘경’은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
저자

박성경

서울에서태어나덕성여대국문과를졸업했다.
영화〈S다이어리〉,〈소년,천국에가다〉의각본과장편소설《쉬운여자》,《나쁜엄마》(청소년소설),《나와아로와나》를썼다.
《쉬운여자》와《나쁜엄마》는부산국제영화제아시아필름마켓BOOKTOFILM선정작으로초대되었고,《나쁜엄마》는베트남에서도출간되었다
2020아르코문학나눔도서로선정된《나와아로와나》를토대로한단편영화〈하필이면코로나라서〉를연출했다.

목차

매우구린크리스마스
겨울방학때일어난일
반성하지않습니다
왕따니?문제아니?
나쁜X의공식
인생이아름다워?
좋은소식,나쁜소식
클럽의규칙,따의벌칙
당신들,다짜증나
한번에하나씩
잔반처리반
D-day한달전
D-day25일전
D-day20일전
D-day크리스마스
D-day내생일
날마다크리스마스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세상의모든불화하는가족들에게바치는이야기!

가족구성원중에하나만끼어도크고작은문제가생기기마련인사춘기,갱년기,발정기,노년기가한데모여사니,이가족,바람잘날이없다.시끌벅적하고리얼하며짠하다.하지만소설의톤은시종유쾌하다.그러다가족의화해와재결합을위해벌이는사춘기소녀의분투에끝내는가슴이뭉클해지고야만다.‘경’의계획을통해다시한번가족의소중함과따스함을느끼게된다.
뿔뿔이흩어진가족들을크리스마스에다시불러모으는게계획의중심이긴하지만,절망적이었던한번의크리스마스에서다음번크리스마스까지‘경’의1년여의분투기는날마다크고작은문제로쉴틈이없다.하지만그1년의여정은‘경’자신도미처몰랐던‘자신을향한가족들의사랑’을새롭게깨닫는과정이기도하다.
거기에다경의사춘기학교생활에도요즘청소년들이겪고있을지뢰같은문제들로가득하다.왕따문제,이성문제,성적문제,친구문제….‘경’이그런지뢰들을밟아가면서도무사히살아남아성장해가는과정또한카타르시스를제공한다.
아마독자들은책장을몇장넘기기도전에우리의사춘기소녀‘경’을열렬히응원하게될것이다.특유의유머와통통튀는이야기,그리고그모든것을감싸는따스한위로는박성경작가의전매특허다.깔깔거리며웃게만들었다괜히콧잔등이시큰하게한다.《날마다크리스마스》는한달음에읽고오래많은것을생각하게하는‘어른이읽어도만족스러울’청소년소설로,한여름에크리스마스같은상큼하고시원한즐거움을선사해주는이야기를담은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