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유럽풍이란 게 뭔가요 (방랑 디자이너의 진짜 유럽 이야기)

그래서 유럽풍이란 게 뭔가요 (방랑 디자이너의 진짜 유럽 이야기)

$18.00
Description
유럽풍 가구, 유럽풍 아파트, 유럽풍 디자인…
우리가 사랑해온 ‘유럽풍’의 실체란 무엇인가?
이탈리아의 한국인 디자이너가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직접 감각하고 체득한
디자인과 예술의 세계, 그리고 ‘유럽풍’의 진면목!
지난 20여 년간 유럽을 떠돌며 살아온 방랑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진짜 유럽의 예술과 문화 이야기를 담은 책, 《그래서 유럽풍이란 게 뭔가요》가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실내장식과 인테리어를 공부하고 돌아온 저자는 한국의 건설회사에 입사, 5년간 상품개발팀에서 근무하였다. 그러면서 당시 유행을 타고 있던 ‘유럽풍’이란 말을 아파트 분양 카탈로그에 무수히 적어넣는 걸 보다가, 그 ‘유럽풍’이라는 게 무엇인지 직접 체험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이탈리아로 넘어가 현지 디자인회사에 취직했다. 이후 이탈리아와 독일의 디자인회사에서 전 유럽을 상대로 업무를 보며 유럽 각지를 숱하게 돌아다녔다. ‘방랑 디자이너’라는 별칭에 딱 걸맞은 삶을 살아온 저자는 현재도 이탈리아에서 자신의 스튜디오인 ‘인시드 디자인’을 운영하며 유럽 각지의 클라이언트들을 상대로 일하면서 방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유럽풍이란 게 뭔가요》는 저자가 지난 20여 년 동안 업무와 여행으로 유럽을 돌아다니며 직접 감각하고 체득한 문화와 예술의 세계를 유럽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창의적으로 해석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유럽 문화의 정수를 간직한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독일 4개국의 예술과 문화, 디자인과 라이프 스타일을 담았다. 우리가 흔히 유럽풍이라고 지칭하는, 뭔가 고상하고 품격 있는 듯한 문화적인 요소의 실체를 생생하게 탐구하는 책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방랑 디자이너의 여정을 따라 미켈란젤로의 하늘, 밀라노의 푸오리 살로네, 다 빈치의 포도밭, 메이드 인 이탈리아의 품격, 필립 스탁의 의자, 모네의 정원, 리옹의 미식 세계, 고흐의 태양, 도버의 화이트 클리프, 런던 초상화 미술관의 작품들, 런던의 힙스터, 윌리엄 모리스의 패턴, 쾰른의 카니발, 옛 신성로마제국 지역의 크리스마스 마켓, 바이마르공화국의 바우하우스 등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유럽이 배양하고 세계에 전파한 예술과 문화의 진경이 책 속에서 활짝 펼쳐진다. 그리고 이 책을 집필하던 중 겪은 코로나 시국의 유럽까지 두루 살피며, 우리가 막연히 떠올리던 ‘유럽풍’의 실체, 그 진경을 균형 잡힌 시각으로 가감 없이 보여준다.
저자

이은화

중앙대학교건축학과를졸업하고성균관대학교예술대학원에서디자인매니지먼트로석사학위를받았다.
대학을졸업한뒤,설계사무소에서건축설계를하다이탈리아로유학을떠났다.이탈리아밀라노에서실내장식을공부하였고,인테리어전문가과정을수료했다.공부를마친후1년동안밀라노의건축가스튜디오에서근무한다음한국으로돌아와두산건설에입사,상품개발팀에서5년간근무하다방랑기질이도져다시이탈리아로날아갔다.
이탈리아밀라노의디자인회사아레다에세(Arredaess)에서근무하였고,그러던중또다시방랑기가마음을간질여독일로건너갔다.독일에서는쾰른에위치한피터실링앤드어소시에이츠(PeterSilling&Associates)라는디자인회사에서일했다.
현재이탈리아에서인시드디자인(InSeedDesign)스튜디오를운영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이탈리아
1.미켈란젤로가그린피렌체의하늘
2.축제가된페어,살로네델모빌레
3.밀라노의디자인뿌리찾기,레오나르도다빈치
4.내일에대한희망,메이드인이탈리아

2부프랑스
1.아르누보의중심에서필립스탁을만나다
2.모네가사랑한정원의국적은프랑스가아니다
3.땅과기후와역사의퓨전,리옹의미식세계
4.남프랑스에서고흐의눈으로바라본태양

3부영국
1.브렉시트,육지와작별한섬나라
2.여인천하의나라
3.젠틀맨은사라지고힙스터만남았다
4.아트앤드크래프트,발전을멈추고쉬어가자

4부독일
1.왜냐하면당신은쾰른에살고있으니까요
2.크리스마스에는독일을여행하자
3.바이마르공화국에서바우하우스를배우다

에필로그:다시이탈리아로

출판사 서평

오랜세월유럽현지의디자이너로서살아온경험에바탕을둔
생동감넘치는유럽문화탐방기!
유럽문화와예술에대한진정한‘알쓸신잡’

무엇보다도20여년간유럽에서활약해온,그리고지금도이탈리아에서일하고있는현직디자이너만의색다른관점이돋보인다.밀라노가구전의풍경이나‘메이드인이탈리아’의장인정신을소개하는대목에서는그일원으로참여한까닭에현장감이손에잡힐듯하고,천혜의자연환경과이탈리아의식문화가융합된리옹의음식을맛보기까지의과정에서겪은모험담은여행기로서의재미도더한다.필립스탁의창의적인발상,윌리엄모리스패턴에대한영국인들의애착,바우하우스의현재적의미를설명할때는오직디자이너만이가질수있는실용적해석이돋보인다.쾰른의카니발이자아내는그자유분방함과독일일대의크리스마스마켓에서만맛볼수있는소박한정겨움과글루바인의맛을이야기할때는,일탈과여행욕구가마구치솟을것이다.이탈리아에코로나19가덮쳤던그때,바로그곳에서일하고있었던저자가텅빈도로를혼자내달려한국행비행기를탔던그비현실적인풍경에대한묘사를읽고있으면이토록찬란한문화를가진유럽의또다른현실적인면모를마주하게된다.찬탄을불러일으키지만무작정추종할것만은아닌유럽,그곳에도어려움과관계의모순이존재하는삶의터전이라는것을새삼깨닫게된다.
이책을통해‘유럽풍’이라고막연히언급해오던것의실체,그예술적,미적핵심요소가무엇인지새롭게인식하고,지금우리삶에밀접하게연관된유럽의문화와예술을한층더풍성하게즐길수있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