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영남이 (양장본 Hardcover)

유기견 영남이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민지는 날마다 엄마를 조릅니다. 강아지를 키우게 해 달라고요.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데려온 강아지는 민지의 기대와 다릅니다. 가까이 오기는커녕 구석으로 숨어 버리고, 쓰레기통을 뒤지고 신발을 물어뜯고 아무 데나 똥오줌도 쌉니다. 밤이면 큰 소리로 짖어 대는 통에 민지네 식구들은 편하게 잘 수도 없지요. 유기견 영남이와 민지네는 과연 사이좋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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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유진

저자유진은어릴때다락방에서그림을그리며만화가를꿈꾸었습니다.그러나어른이되고보니디자이너가되어있었습니다.아이를키우며어릴때의꿈을다시꾸기시작했습니다.일러스트레이션공부를하면서그림책을알게되었고그매력에푹빠졌습니다.지금도그림책과만난것을감사히여기며작업하고있습니다.지은책으로는《똑같아요》《재미있게먹는법》《드로잉탐정단》《우리집에외계인이있어요》가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강아지키우기가소원인민지와
버려져상처받은개영남이가
가족이되기까지

“엄마,내가목욕도시키고,똥도치울게.응?”

유기견을입양하고키워온저자의경험을담아
반려견과함께하고싶은모든가족에게드리는그림책


“문제는반려견이아니라그상황을받아들이는우리가족이었습니다.아무리작은동물이라도가족이되기위해서는함께살아가는방법을배워야했던거죠.우리가겪은이이야기를반려견과어려움을겪는많은가족들에게전하고싶었어요.반려견을키우며어려움을겪는이들에게이책이작은희망이되었으면합니다.”-유진작가

《유기견영남이》는유기견문제에공감하고고민해온저자가자신이경험한실제이야기를담아낸그림책입니다.저자는오랜고민끝에유기견입양을결정했다고합니다.유기견을동정이나호기심이아니라가족의일원인반려견으로받아들이기위해서말이죠.그래서입양전반려견을키우는일에대해공부도많이했고요.그럼에도막상강아지와함께살게되니,자는것,먹는것,소리,냄새,표정,어투등서로가신경쓰고맞춰가야할것들이너무많아서힘들었다고해요.저자는이경험에바탕해반려견을키워본집이라면모두가공감하는현실적이고귀찮은문제들을솔직담백하게담아냅니다.그리고이책을통해어른과아이모두에게반려동물을키운다는것의의미를다시한번생각해보게합니다.

동물과진짜가족이되려면서로이해하려고노력해야해요

이책이가진또하나의장점은,민지네식구들이보여주는태도에있습니다.영남이를입양한후밤에는제대로잘수없고,마음대로외출할수도없고,쓰레기처리도힘겨워졌지만,민지네는영남이를돌려보내는대신다양한노력을해보고,마침내문제해결방법을찾아냅니다.반려동물과마음을주고받는친구이자가족과같은존재가되기까지는서로에게시간과노력이필요했던거죠.
유기동물을가족으로맞이할때는더많은기다림과사랑이필요합니다.가족들의사랑과관심만이유기동물들이마음의상처를극복하고희망을찾아갈수있도록하기때문입니다.이책의주인공영남이역시지난주인에게서받은상처때문에쉽게마음을열지못합니다.새로주인이된민지네식구들도처음에는영남이마음을읽지못합니다.영리하지못한건아닐까,성질이나쁜건아닐까걱정하고,“너자꾸이러면우리가못키워.”라며으름장도놓습니다.
반려동물을키울까고민하고있다면,이책을읽으면서앞으로마주하게될문제들에대해충분히고민하고아이와함께이야기를나눠보세요.반려동물을키우면서어려움을겪고있다면,우리가키우는동물이왜이런행동을하는지,동물은어떻게느끼고어떤생각을하고있을지등에대해이야기하는시간을가져보세요.동물과사람이서로를이해하고함께사는법을배우는것은함께행복하게살아가기위해꼭필요한과정입니다.

오일파스텔로따뜻하게그려낸창작그림책!

《유기견영남이》는표지부터시선을사로잡습니다.많은사람들이돌아다니는길가에서휴대용케이지에담겨있는영남이는잔뜩풀죽은모습입니다.상처와슬픔으로가득한눈은북슬북슬한털에가려져있지요.저자는오일파스텔을주재료로,노란색과푸른빛이도는보라색을사용해영남이를식구로맞아들이는민지가족의따뜻한마음과유기견영남이의불안한심리를효과적으로표현해냈습니다.
저자가3년전에입양한강아지를모델로했다는영남이는풀죽은강아지에서말썽만피우는불편한강아지로,다시생동감넘치는활달한강아지로변신하며책에생명력을불어넣습니다.지금도강아지가핥아주면아주행복해진다는저자는서있는자세와털의질감만으로도독자들이강아지의기분과상태를알수있도록애정을담뿍담아섬세하게영남이를그려냈어요.
영남이와민지가족이가까워지기까지의섬세한기분변화를잘담아내면서도,사랑스럽고포근한마음이담긴그림과글은오랜시간감동으로남을한가족의이야기를보여줍니다.햇살이쏟아져들어오는거실에서서로에게기댄민지와영남이의모습은평화로운일상을보여주며독자들의마음까지편안하게만들지요.

동물은장난감이아니랍니다.생명을소중히다루어주세요.

2015년농림축산검역본부의‘반려동물사육관리’현황조사에따르면,반려동물을키우는가구는전체의21.8%,국내반려동물인구는1천만명에이릅니다.세계미래학회가꼽은10대미래유망산업중하나가반려동물관련산업일만큼고급화·웰빙화바람을타고호사를누리는동물들도많습니다.그러나다른한편에서는매년8만마리이상의개가거리에버려지고있습니다.막연한호기심으로반려견을입양했다가물건을버리듯유기하는사람들이많기때문입니다.유기견문제를해결하는가장좋은방법은재입양이지만,전체유기견중새가족을찾는경우는28.8%에불과합니다.46.1%는안타깝게도안락사를당하지요.
저자는유기견이라는사회문제를전면에내세우지않으면서도문제의식에충분히공감할수있도록이야기를전개해갑니다.입양만이대안이라고핑크빛미래를제시하지도않습니다.민지네가입양한유기견은무뚝뚝한데다,여러가지말썽을부리는모습으로오히려식구들을당황스럽게만들어요.노력을통해신뢰를쌓아가며서서히다가서는영남이와민지의이야기는그래서더욱큰감동을줍니다.
이책을통해어린이독자들이생명이얼마나소중한지,동물과진정한가족이되기위해서는어떤노력들이필요한지를생각해보게되기를바랍니다.또,유기동물에대한나쁜생각들을버리고,반려동물의소중함을깨달을수있었으면합니다.동물은함부로사고팔거나싫증내거나함부로버려도되는장난감이아니랍니다.동물도인간과똑같이생명을가지고태어난아주귀한존재들이라는점을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