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만 (양장본 Hardcover)

한입만 (양장본 Hardcover)

$12.08
Description
말랑 달콤떡 가지고 엄마 찾아가는 아이에게
도깨비들이 하나둘 몰려듭니다.
“한 입만!”


집에 돌아오니, 떡 한 바구니와 엄마의 메모가 남아 있습니다.
“밭에 간다. 떡 먹으면서 놀고 있어. - 엄마가”
엄마가 만들어 준 떡 바구니 머리에 이고, 아이는 엄마를 찾아 나섭니다. 밭으로 가는 길은 순탄치 않습니다. 언덕에서는 데굴데굴 달걀귀신이, 갈대밭에서는 더벅머리 도깨비가, 숲 한가운데서는 줄었다 늘었다 도깨비가 나타납니다. 물속에서 나타난 물귀신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으슬으슬 오싹오싹 도깨비들이 원하는 건 한 가지, “떡 한 입만!” 하지만 떡을 가진 아이는 무서울 것이 없습니다. 힘내라고 한 입, 배고프지 말라고 한 입, 심심하지 말라고 한 입… “어? 한 입도 없잖아?” 어느새 텅 비어 버린 바구니를 보고 아이는 울음을 터뜨립니다.
저자

김선배

저자김선배
삽교에서태어나,만화와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재미난그림책을만들고싶어서여기저기많이기웃거립니다.그린책으로《까닥선생정약용》,《별명폭탄슛!》,《우리아빠는택배맨》,《도시락도둑》,《덕이의행주대첩》,《홍길동전》들이있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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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이들의오랜친구도깨비를기리며…
《한입만!》에등장하는도깨비들은주인공아이의길동무이자말동무이며무섭고심심한마음을어루만져주는친구입니다.무서움에떨고,배고파하고,심심해하는도깨비들의모습은사실아이의속마음인지도모릅니다.그늘진언덕길,바람부는갈대숲,산길,저수지…언제어디서도깨비가나타날까두렵지만,바구니가득한떡은아이에게용기를불어넣습니다.아이는도깨비들과떡을나누어먹으며용기를내고,배를채우고,무료함을달랩니다.
얼마나걸었을까요?한입두입먹다보니어느새떡바구니가텅비어버립니다.불현듯밀려드는두려움과외로움에,아이의어깨는축처집니다.엉엉엉,잉잉잉,울음까지터뜨리죠.하지만다음장면에서아이는언제그랬냐는듯활짝웃고있습니다.웃는아이의옆에는푸근한미소를띤엄마가있습니다.땅거미내리는저녁,엄마손을잡고집으로가는길에아이는도깨비친구들과인사합니다.“안녕,내일또놀자”라고요.엄마의바구니속에가득담긴야채와과일들은도깨비들의선물입니다.

매력만점사랑스러운도깨비들
《한입만!》을그리고쓴김선배작가는개성넘치는도깨비와사랑스러운아이의모습,여기에리듬감있는글을효과적으로배치하며아이들을책속으로빠져들게합니다.작가는시원시원한붓선과생명력넘치는색으로유쾌하고개성넘치는이야기를완성해냅니다.각양각색의모습으로천진난만한표정을짓는도깨비들은볼수록매력적인모습으로시선을사로잡죠.발갛게상기된아이의볼,초록으로풍성한생명력을보여주는논과밭,따뜻한주황으로표현된떡은도깨비불로대표되는시원한파랑과어우러지며상쾌하고산뜻한장면들을완성합니다.작가는갖가지모습의도깨비들을장면곳곳에숨겨놓아찾아보는재미까지더했습니다.
작가가《한입만!》에담아낸아이와도깨비들의이야기는어제와오늘을사는모든아이들에게공감과위로,웃음을전해줍니다.

‘이야기의힘’으로완성한세권의그림책
<송정마을그림책>시리즈는3년반의시간동안진행되어온부여송정마을그림책마을사업의일환으로만들어졌습니다.사단법인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은부여송정마을어르신들의이야기를채록해《하냥살응게이냥좋아》를펴내는한편,마을어르신들이직접자신의이야기를쓰고그린‘내인생의그림책’23권을만들어낸바있습니다.<송정마을그림책>시리즈는마을이품고있는이야기를바탕으로그림책작가들이새롭게구성하여창작한그림책입니다.세권의책에는할머니의삶을되돌아보는형식으로펼쳐낸마을의이야기,어르신들의어린시절을함께해온도깨비이야기,치열하게일하고놀고배우던공간인야학당이야기가담겨있습니다.평범한사람들이간직한‘이야기의힘’으로완성된<송정마을그림책>시리즈는한마을의이야기이자오늘을사는우리모두의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