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가 사라진 내일 (양장본 Hardcover)

빙하가 사라진 내일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머물 곳을 찾아 헤매던 북극곰이 위험에 빠졌습니다. 물은 너무나 많고 발 디딜 얼음은 부족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빙하가 사라진 내일, 이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지구 최북단, 하늘과 얼음과 바다의 땅 북극에 태양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멀리서 폭풍이 다가옵니다. 북극곰 모자는 머물 곳을 찾지만, 물은 너무 많고 발 디딜 얼음은 부족합니다.
단단한 빙하를 찾아 안심한 것도 잠시, 어느새 녹고 갈라진 빙하는 아기 곰과 어미 곰을 갈라 놓습니다. 유빙을 타고 망망대해를 떠돌게 된 아기 북극곰은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빙하가 사라진 내일》은 지구 온난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북극곰의 이야기이자, 최악의 폭염과 이상기후에 신음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오늘, 그리고 내일의 모습을 그린 환경 그림책입니다.
저자

로지이브

런던동부에살고있습니다.일곱살때처음으로그림책을만들었고,광고일을하며사진을다루고스토리보드를만들고각장면을디자인하는법을배웠습니다.사람들에대한다큐멘터리,일본목판,만화책,그라마틱한영화를좋아하며이것들에서영감을받아그림을그리고이야기를만들고있습니다.《빙하가사라진내일》은2017년프랑스스트랫퍼드도서관협회와독립출판사샐러리야가주관하는어린이그림책상최종후보에올랐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실과상상,광활한자연의오늘과내일을조화롭게엮다
《빙하가사라진내일》은영화관스크린비율(2.39:1)을차용한널찍한판형에광대한자연의모습을담습니다.이야기의배경이되는바다는시간의흐름,태양빛의변화,거리와깊이등에따라청명한파랑과검푸른색,에메랄드색등으로변화하며풍성한색감으로깊이감과무게감을더합니다.
이야기의시작은짙고푸른바다너머로태양이떠오르는모습입니다.지문은이곳이“지구가장북쪽,하늘과바다와얼음의땅,북극”이라고설명하지만,‘얼음의땅’이란말이무색하게도,바다곳곳에보이는건조각조각갈라져녹고있는유빙뿐입니다.
그리고그유빙사이를이동하는북극곰모자가등장합니다.기온이높아지면서한껏얇아진빙하는아기북극곰의몸하나제대로지탱하지못하고,어미북극곰은빙하를걷는대신바닷속을헤엄쳐야하는시간이많아집니다.
간신히빙하를발견하지만곧이어폭풍이몰려와눈보라가시야를가리고,안전한빙하한켠에지친몸을누인것도잠시,녹아내린빙하가아기곰과함께바다로떨어져내립니다.엄마와떨어져혼자가된아기곰은독백처럼묻습니다.이제어떻게,무엇을해야하느냐고말입니다.
이책을쓴로지이브는광활한화면에대화를제외한각장면의지문들을마치내레이션처럼배치해한편의다큐멘터리영화를보는듯한서사를보여줍니다.3인칭시선을따라가는지문은환경변화와그에따른문제의식을무게감있게담아내는장치가되어줍니다.

누구도발디딜곳없는지구의미래
이책은이제혼자가된아기북극곰을따라갑니다.끝없이이어질것같던밤이지나고다시찾아온햇살이아기곰이발디딘얼음마저녹이기시작합니다.“물은너무많고발디딜얼음은부족한”이곳에이대로가만히있을수만은없습니다.아기곰은용기를냅니다.그리고마침내거대한바다로뛰어듭니다.
이제아기곰의여정은우리를빙하가모두녹아내려사라진세상으로,도시전체가바다에잠겨버린세상으로안내합니다.“물은너무나많고발디딜곳은부족한”북극의어제가인간세상의오늘이되어버린곳으로말입니다.

빙하와바다가보여주는강렬한경고메시지
이책이보여주는미래는인간의이기심이오존층을파괴하고지구온난화를가속한결과,지구에도래할수있는최악의시나리오중하나입니다.번번이기록을갈아치우는기록적인폭염을비롯해세계곳곳에서나타나는폭우,냉해,한파와같은극한기후들은이시나리오가현실화되고있다는증거이지요.
기후변화의속도역시급격히빨라져,과학자들은이대로라면40년이지나지않아북극의얼음이모두사라지고,해수면이7미터이상높아질뿐아니라지구의연평균기온이5도이상상승할것이라고경고합니다.\
(지구의연평균온도가2도이상상승하면지구전체가온난기에접어들어감당할수없는후폭풍이일것이라는연구결과도있습니다.)
이책에등장하는거대한바다와녹아내리는빙하,그속에서살아가는북극곰의이야기는이대로아무것도하지않는다면머지않은미래에감당할수없는환경재앙을맞이하게될것이라는경고의메시지입니다.
이책이던지는질문,“이제어떻게해야할까요?무엇을해야할까요?”는위험에처한북극곰이우리에게던지는질문이자,극한기후를견디며아슬아슬한매일을보내는지금의우리가스스로에게답해야하는질문입니다.

그럼에도우리는용기와희망을잃지않아야합니다
이책을쓴로지이브는최악의환경시나리오를제시하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모든변화에는양면성이있다고,그러니용기와희망을놓지않아야한다고이야기합니다.어둠이짙을수록더찬란하게빛나는별,빙하를녹이는반면세상을밝게비추는태양,눈보라를몰고와빙하를다시얼게만드는폭풍처럼말이죠.
이책에등장하는아기북극곰역시지치고포기하고싶은순간자신을돕는바다거북을만나고,빙하가녹아바다에잠겨버린도시에서엄마곰과재회하는멋진순간을경험합니다.
저자가궁극적으로말하고자하는것은미래에대한용기와희망,그리고여기에바탕해지금당장행동을시작하라는메시지입니다.가만히있으면모두다잃을수있습니다.인간의이기심이전지구를공멸로이끌기전에,바로지금나부터용기를내어변화를시작해야합니다.
희망을가지고작은하나를실천하는일은우리가태어난세상을긍정적으로변화시키고또지키는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