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참외씨 -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대단한 참외씨 -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13.00
Description
참외씨 하나가 탈출했어요!

“간신히 살았네.
하마터면 잡아먹힐 뻔했어.”

달콤한 노란색이 매력적인 아삭아삭 참외의 계절입니다. “아이, 맛있어!” 철이는 참외를 먹으며 엄지손가락을 척 들어 보입니다. 절로 어깨춤이 나오는 맛이에요. 그런데… 참외씨 하나가 탈출을 했어요!
참외씨는 대롱대롱 철이 입가에 매달리더니, 옷소매로 뛰어내려 팔꿈치에 숨었다가, 바람을 타고 휘리릭 날아갑니다. 그러고는 고양이, 나비, 새, 생쥐, 애벌레 등을 만나 멋진 모험을 시작해요. 참외씨는 어디로 가려는 걸까요?
누리 과정 연계
자연탐구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자연탐구 > 과학적 탐구하기 >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 자연현상 알아보기

저자

임수정,전미화

어릴적마당에꽃이많았어요.꽃잎을따서소꿉장난도하고개미들과놀기도하며하루를재밌게보내곤했지요.엄마가“수정아~”부르며간식을주실때,엄마의웃음은꽃보다예뻤고엄마의몸에선꽃보다더좋은향기를느끼곤했답니다.먼저나온책으로는《김치가최고야》,《아빠를보내줘!》,《아빠,우리고래잡을까?》,《대단한참외씨》가있습니다.

어린이책작가이자그림책스토리텔러로오랫동안어린친구들과감정을나누고있습니다.
어떻게하면서로기분좋게살수있을까?어떻게하면마음의크기가커질수있을까?
우리어린친구들이어떤책을읽을때즐거울수있을까?
이런생각들을담은재미있는글을쓰기위해노력합니다.쓴책으로는《대단한참외씨》《김치가최고야!》《아빠를보내줘!》《아빠,우리고래잡을까》《꽃꽃꽃》《구멍놀이친구》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할아버지,흙으로가는길을아세요?”
우리모두의꿈을응원하는그림책

참외씨의꿈은흙속에들어가달고맛있는참외가되는거예요.먼지할아버지는흙으로가는길이쉽지않을거라고걱정합니다.아니나다를까,작은참외씨는바람에날려가다가고양이꼬리에퉁기고,앞발에차이고,나비날개에매달렸다가새에게잡아먹힙니다.고공다이빙으로하늘에서떨어져정신을잃기도하죠.그뿐인가요?먹이를찾아나온생쥐에게다시한번잡아먹힐위험에처합니다.
하지만참외씨는포기하지않아요.열심히흙속으로들어가더니,뿌리를내리고싹을틔우죠.뜨거운햇볕,세찬바람,차가운빗줄기를만날때면씩씩하게노래를불르며이겨냅니다.
“나는야,대단한참외씨!으쌰,으쌰!견딜수있어요!”
먼지,햇볕,바람,비,달빛,별빛들은이런참외씨에게고운기운을전해줍니다.마침내참외씨는달빛을꼭닮은노란꽃,노란참외를만들어내요.


따뜻한마음이담뿍담긴리듬감넘치는글,
사랑스럽고대담한그림의조화

이책에글을쓴임수정저자는어느여름날세탁기거름망에서싹을틔운참외씨를만났어요.빛한점들지않는캄캄한곳에서애써싹을틔운참외씨가간절히이루려던꿈은뭘까?저자는언젠가는꼭그꿈을이루어주고싶은마음을담아이책을썼습니다.
이책에그림을그린전미화작가는대담한그림으로참외씨의꿈을응원합니다.참외씨가만나는다양한동식물은물론,쨍쨍내리쬐는햇볕,쌩쌩몰아치는바람,쏴아쏴아차가운빗줄기등자연환경들은과감한색과표현으로눈을사로잡죠.참외꽃주위에몰려드는온갖곤충들과짙은녹색으로무르익어가는덩굴의모습은초여름의싱그러움을고스란히전해줍니다.사랑스럽고대담하게,때로는위트있게그려낸그림들은리듬감넘치는글과어루어지며사랑스러운작품으로탄생했습니다.



즐거운상상력으로만나는식물의한살이,
자연의순환,생태를이야기하는책

《대단한참외씨》의이야기는자연의순환을담고있어요.세상모든식물,야채와과일들은있는힘껏,최선을다해자라나우리에게옵니다.다음세상에서피어날씨앗들의꿈을꼬옥품은채로요.부드럽고달콤한참외의하얀속살안쪽에도수많은참외씨가주렁주렁매달려있어요.달콤한과즙들과어우러진참외씨들은냠냠입안으로들어가지만,참외씨몇개는나도모르게입가에,소매에,바닥에떨어져있곤합니다.아무도몰랐겠죠?사실참외씨들이있는힘을다해탈출하는중이란사실을요!
봄을지나여름으로가는길목에서우리는수많은과일들을만납니다.달고맛난과일들속에는온갖모양과색깔의씨앗들이들어있어요.자세히들여다보면씨앗들은제각기다른모습이랍니다.똑같은건하나도없어요.우리어린이들이저마다다른꿈을품고저마다다른모습으로반짝이는것처럼말이죠.
《대단한참외씨》에는우리어린이들이작은것하나에도호기심을가지고또소중히여기는마음을가졌으면하는바람이담겨있어요.그리고마침내꿈을이룬참외씨처럼우리어린이들의꿈을응원하는바람이하나가득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