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의 진범 (화성·수원·청주 연쇄범죄 8년의 자백)

33년만의 진범 (화성·수원·청주 연쇄범죄 8년의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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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악의 장기미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종막
Why? + How? = Who?
1986~1994년 8년 범행 자백에서 범인의 실체까지
미치도록 잡고 싶다던 진범의 과거 행적과 사건의 구체적 전개 상황을 낱낱이 파헤친다.
저자

한국일보경찰팀

사건사고를취재하며사회의가장밑바닥을들여다본다.비극의현장을지켜야하는사명감을거부하지못한다.냉철한머리와뜨거운가슴으로진실과마주하기위해노력한다.작은변화하나가조금은더나은세상의시작이라믿는다.
최악의미제사건으로남았던화성연쇄살인의진범이춘재의존재가드러난2019년가을에도그랬다.화성과수원,청주등에서그가저지른악행의흔적을쫓았고피해자들의아픔에눈물을삼켰다.사건의이면을파헤치며부당한권력에도전하는우리의여정은앞으로도계속될것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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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말

프롤로그
1부화성연쇄살인
유력용의자를찾았다
부산교도소에서복역중인1급모범수
화성연쇄살인1차에서5차사건까지
화성연쇄살인6차에서10차사건까지

2부사건들
범행수법과시그니처
가학성성도착
강간및미수사건
청주처제성폭행살인사건

3부과거
혈액형이B형이아니라O형이었다
과거에도세차례용의자로올랐었다
어머니와고교시절사진

4부자백
14건범행,‘내가화성진범이다’
“8차도내가했다”
“8차사건자백하지말까요?”
청주가경동공사장살인사건

5부8차사건과재심
8차사건진범논란
화성초등학생실종사건
8차사건진범결론
국과수감정서
재심결정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자백은충격적이었다.‘14건살인,30여건강간및미수’라는범행은우리가그동안알고있던화성연쇄살인을뛰어넘고있었다.놀랄일은거기서그치지않았다.이춘재가그동안모방범죄로알려진8차사건도자신의소행이라고밝혔을때이번에는경찰이당혹감을감추지못했다.
책은2019년9월18일화성연쇄살인사건의유력용의자가밝혀졌다는언론보도가나온지점에서시작한다.유력용의자는부산교도소에복역중인1급모범수였다.그리고수사기관이DNA재감정을통해유력용의자를특정하게된배경과과정등을따라갔다.공효시효는2006년4월2일끝난뒤였다.
본론에선14건의살인을하나씩들여다봤다.10차례의화성연쇄살인과수원·화성에서의살인2건,청주에서의살인2건.연쇄살인전체를조망하기위해사건차순의전개를정리할뿐아니라33년후의경찰재조사에서새로밝혀진내용,즉사건별연관과교차점,함의까지비교하고분석했다.여기에현재의관점도더하고,‘화성연쇄사건외4건’도포함시키고,8차사건도자신의범행이라는이춘재의자백까지반영했다.끝에가선1986~1994년언론이보도한기사를실어당시여론추이와실감을살펴보도록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선사건당시부터지금까지범행수법과시그니처에대한언급이많았다.책에선화성연쇄살인사건에나타난시그니처는무엇인지를다양한관점속에서살폈다.분석결과범인의목조름살해중독은연쇄살인범의특성인‘지배,조종,통제’에대한집착과맥이닿아있었다.
또이춘재가자백한범행44건은모두성범죄였다.살인으로이어졌든이어지지않았든,그가자백한범행모두는성범죄라는점에서‘성도착’,특히가학성성도착에초점을두고자세히다뤘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33년이나끌게된배경은무엇인가.경찰은그동안범인의혈액형을B형이라판단해왔는데이춘재는O형으로혈액형이달랐던것이다.경찰이용의자의혈액형을잘못특정하면서초동수사의허점을드러낸것으로,장기미제사건으로넘어가는원인을제공했다.또이씨가당시수사선상에올랐는지는경찰관계자들사이에서도입장이분분했던사안이다.이번수사본부는당시수사내용을확인해본결과과거수사당국이이씨를세차례수사했었다고밝혔다.책에선경찰이연쇄살인시기도중에이춘재를대면조사까지하고도사건과연결짓지못하고돌려보낸사정을파헤쳤다.
2019년9월과10월자백당시의이야기도이번에처음소개한다.이춘재가프로파일러와의면담에서자발적이고구체적으로살인과성범죄에대해털어놓는장면을볼수있다.
그럼,이춘재는어떻게연쇄살인범이됐을까.책에선그의성장환경과지인들과의관계등을통해드러나는연쇄살인범의두얼굴,사이코패스적이중성을집중적으로살폈다.범죄심리전문가들의분석을검토하면서,집에선가족들을상습적으로폭행하면서도밖에나가서는조용하고유순한사람으로행세하는극단적인이중성향,강자앞에선유순하게굴다가약자에겐폭력을휘두르는성격이어떻게가능해졌는지를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