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목에 피는 꽃

고목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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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목에 피는 꽃을 바라보며

아침에 일어나 산기슭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온종일 경황없이 바쁘게 고뇌하며 보낸 후 밤에는 편안하고 즐겁게 지내고 싶다. 삶이 그러하듯 인생의 끝자락도 행복한 삶을 기대한다.

지난 몇십 년을 돌아보니 천금 같은 세월을 모두 보내고 고희(古稀)를 넘은 나이에 나 자신을 돌아보며 고뇌할 때 친구들의 권고로 용기를 내어 문학을 시작했다. 시를 쓰고 수필을 쓰다 보니 어느덧 네 번째 작품집, 『고목에 피는 꽃』을 발간하게 되어 기쁜 마음 금할 수가 없다.

산수(傘壽) 고개를 힘겹게 넘어 미수(米壽)를 바라보는 나이에 작사 작곡을 하며 가수로서 음반도 제작하고 저작권까지 획득하여 돌이켜 보니 기적이 아닌가 싶다.

무에서 유를 찾아 홀로 발굴하여 오늘에 이르러 이 세상에 몇 가지 남기고 가는 것이 발걸음이 무겁지 않을 것이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다양한 꽃을 피워 영원히 지지 않을 것이라고 꿈을 꾼다.
저자

민경옥

1954년1월23일전남해남출생.용인대학교재활보건과학대학원장,용인대학교보건복지대학장,용인대학교자연과학대학장역임.한국문인협회원,한국시신인상으로등단.땅끝마을해남에서태어나대학시절인1970년대초시문학에'손'이라는작품으로처음문단에이름을내민후성남시문인협회등에서잠시활동하다가시동인지씨아문학,문학카페등을통해주로재야시인으로20여년간활동해왔다.한국시를통해수년전시인으로정식등단후한국시에'이달의시인'으로선정되는등활발한작품활동을하고있으며'한국시20주년기념사업회'위원으로활동하기도했다.저서중'사랑이손짓하면무덤속에서라도일어서라'는에세이집은지난수년동안'민다선의현대시산책'이란카페에올려졌던글들중에서많은독자들로부터호평을받았던글을모아발간한것이다.용인대학교자연과학대학장,재활보건과학대학원장을거쳐현재보건복지대학장으로재임중에있으며본명은민경옥이고한국현대시인사전에는필명인민다선으로등재되어있다.

목차

-인사말:고목에피는꽃을바라보며
-여는시:향나무
-평론:꿈과눈물로빚어낸사랑의메타포

제1부항상이대로
16ㆍㆍㆍ들꽃
17ㆍㆍㆍ뿌른대로거두는인생
18ㆍㆍㆍ마법의봄
20ㆍㆍㆍ항상이대로
21ㆍㆍㆍ나의인생


[중략]


26ㆍㆍㆍ억새
28ㆍㆍㆍ들꽃차한잔
30ㆍㆍㆍ봉선화
32ㆍㆍㆍ보름달
34ㆍㆍㆍ모교의훌륭한어머니

제2부그대그리며
38ㆍㆍㆍ그대그리며
39ㆍㆍㆍ거짓없는씨앗
40ㆍㆍㆍ인생보약
41ㆍㆍㆍ의좋은형제
42ㆍㆍㆍ태풍


[중략]


54ㆍㆍㆍ코로나19
55ㆍㆍㆍ우리는가족이야
56ㆍㆍㆍ자화상
58ㆍㆍㆍ초가마을의겨울
60ㆍㆍㆍ위대한의료진

제3부행한대로거둔다
64ㆍㆍㆍ은빛물결
65ㆍㆍㆍ솔잎사랑
66ㆍㆍㆍ사노라면
68ㆍㆍㆍ잔인한이승
70ㆍㆍㆍ잡초


[중략]


82ㆍㆍㆍ오리
83ㆍㆍㆍ방생
84ㆍㆍㆍ잡풀
86ㆍㆍㆍ나의아내
88ㆍㆍㆍ호수위그림

제4부잊을수없는사랑
90ㆍㆍㆍ주막집에서
92ㆍㆍㆍ가을이별
93ㆍㆍㆍ단풍
94ㆍㆍㆍ머물다가떠난자리
96ㆍㆍㆍ등불


[중략]


107ㆍㆍㆍ군고구마장수
108ㆍㆍㆍ아기의첫울음
110ㆍㆍㆍ고목이피는꽃
112ㆍㆍㆍ구름아구름아
114ㆍㆍㆍ남현우노래교실

제5부모정
118ㆍㆍㆍ잔인한터널
119ㆍㆍㆍ취해서사는인생
120ㆍㆍㆍ조각달
122ㆍㆍㆍ가방끈이뭐길래
124ㆍㆍㆍ모정


[중략]


137ㆍㆍㆍ섬하나
138ㆍㆍㆍ행주와걸래
139ㆍㆍㆍ골목길에서
140ㆍㆍㆍ봄눈속에서
142ㆍㆍㆍ세상사노라면

수필제6부어머니의물동이
145ㆍㆍㆍ하모니카
147ㆍㆍㆍ남현우선생님
151ㆍㆍㆍ시어머님고맙습니다
155ㆍㆍㆍ외할아버지감사합니다
158ㆍㆍㆍ버스기사님들의우정


[중략]


178ㆍㆍㆍ천당과지옥이따로있나
180ㆍㆍㆍ부모의지혜
182ㆍㆍㆍ의좋은형제
184ㆍㆍㆍ위대한복지관대표
187ㆍㆍㆍ정넘치는양평군민

수필제7부산넘어그곳엔
193ㆍㆍㆍ경험의값진효력
195ㆍㆍㆍ숫자와그림
197ㆍㆍㆍ꿈이여다시한번
199ㆍㆍㆍ산넘어그곳엔
201ㆍㆍㆍ늦게핀황금꽃


[중략]


220ㆍㆍㆍ마술손
222ㆍㆍㆍ8ㆍ15광복
225ㆍㆍㆍ부모와자식
227ㆍㆍㆍ사람팔자,개팔자
229ㆍㆍㆍ6ㆍ25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