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 (현진영 에세이)

나는 외계인이 되고 싶다 (현진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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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대한민국 1세대 힙합 가수 현진영
그가 말하는 가수 인생 30년 그리고 아버지
재즈 피아니스트 아버지 덕분에 재즈로 태교를 했고, 어린 시절 집안을 가득 채웠던 재즈의 선율은 현진영에게 공기와 같았다. 그렇게 스며든 재즈는 어느새 몸의 일부가 되었고 힙합 가수에서 재즈 힙합 가수로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현진영은 말한다. “나는 재즈다.” 이것은 그가 스스로 재즈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무대에서 자연스러운 그루브와 소울로 증명하고 있다. 한때는 원망 많은 아버지였지만, 지금 현진영의 음악 활동은 아버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은 자명하다.

1990년 데뷔 이래 현진영이 보여 주고 있는 음악적 행보는 파격 그 자체였다. 그가 처음으로 소개한 힙합 음악이 가진 파괴적인 힘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수많은 사람이 그를 따라 했고, 동경했고, 열광했다. 그는 그렇게 문화가 되었다. 현진영은 과거의 인기를 꿈꾸지 않는다. 내일을 꿈꾼다.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현진영의 꿈은 외계인이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외계인이 되어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한다. 이것은 그가 숨을 쉬며 살아가는 이유다.
저자

현진영

1971년서울태생
1990년가수데뷔,국내최고힙합가수로활동
2006년재즈힙합앨범발표,뉴재즈힙합으로장르를전환하여현재까지활동중
2020년가수데뷔30년

목차

현진영의말_나는외계인이되고싶다

PART1

현진영은살아있다
내가SNS를하는이유
‘최초’라는수식어
과거는과거일뿐
오서운

PART2

나의아버지1
나의아버지2
나의아버지3
인생을담은노래
나의길

출판사 서평

스키니청바지가유행하던시절,텔레비전에서는원색의헐렁한후드티와흘러내릴듯걸쳐입은커다란바지를입은가수가속사포처럼노랫말을쏟아내며화려한춤을췄다.가수는불과얼마전뉴스에서봤는데가요프로그램에출연해서파격적인의상과노래로수많은팬들을열광하게했다.지금들어도촌스럽지않은그노래는〈흐린기억속의그대〉였고,그가수는현진영이었다.1990년대의가수현진영은뉴스의연예면과사회면을넘나들면서도최고의인기를누린X세대를대표하는가수였다.그의골수팬이아니라면,우리는가수현진영을여기까지기억할것이다.그러나그는힙합에서재즈힙합으로장르를바꿔재즈힙합가수로꾸준히활동했고올해데뷔30년을맞이했다.

이책은가수현진영의어린시절부터현재까지의인생이야기를담은자전적에세이다.유복했던어린시절은어머니가지병으로돌아가시면서그를소년가장으로만들었고,동네친구들과의재미난놀이는돈을버는수단이되었다.그리고죽을만큼힘든시기를거쳐가수로데뷔했다.데뷔이후30년을돌이켜보면그의가수인생이라는것이잔잔한파도가일렁이는바다처럼순탄치만은않았다.고요한바다에때때로폭풍우가몰아쳤고,폭풍우의정체는다름아닌현진영자신이었다.그러나그는좌절하지않았고,꿋꿋이버티고일어나지금의자리에서있다.

현진영은이책에서아버지얘기를쏟아냈다.젊은날의불효를반성하고,그죄를씻으려는듯아버지의뒤를이어재즈뮤지션의길을걷고있다.천재라는수식어에걸맞게요즘그의음악을들어보면노래하는가수현진영의인생길이보인다.그는책에서할줄아는게음악뿐이라고겸손하게고백했지만,우리는할줄아는게음악뿐인그의노래를들으며편안한마음으로흥얼거릴수있어서다행이라고생각한다.가수현진영은책의말미에이렇게말했다.

“나는현진영이다.그리고뮤지션이다.나는재즈다.”

앞으로도계속재즈뮤지션으로우리곁에남아있길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