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커피생활자

어쩌다 커피생활자

$13.00
Description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지!
커피와 함께 일상을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
여기 매일 아침 커피를 직접 내려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로스팅 27년 차 전문가인 남편 와니 씨와 커피에 관심이 없었지만 결혼한 후 커피생활자가 된 아내 쿄코 씨, 두 사람이다. 이 책에서는 두 사람의 일상을 윤택하게 해주는 커피 한 잔의 행복과 커피와 함께 살아가는 삶을 소개한다. 매일 밥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던 커피의 매력부터 ‘나’다움을 담은 커피 도구를 찾는 일, 커피콩과 소통하는 법, 내 입맛에 맞게 직접 커피를 내리는 법,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를 조합하는 기쁨, 조미료로 커피를 사용하기, 베트남과 라오스 등 커피 원산지로 떠난 여행까지. 부부는 말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만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고. 커피가 가져다주는 세계가 따듯해서 행복하다고 말이다.
저자

나카가와와니

작가이자로스터.중학생시절부터커피에빠져들었다.1994년,커피콩을로스팅하여판매하는「나카가와와니커피」를열었으며이후전국각지를돌아다니며커피교실을열고재즈강연등을하고있다.열혈재즈마니아로『나카가와와니재즈북』을출간했다.

목차

prologue
언제나커피를마시며살아왔다
안녕하세요,좋은아침입니다

[첫번째잔]커피는일상이지.뭐,매일밥짓는정도
밥짓기
양배추썰기
진정한멋을아는사람
엄마표커피
커피점

[두번째잔]나에게어울리는도구를찾자
‘나’다움을담은도구
도구이야기
필터이야기
나만의여행용커피세트
섞는다는것
웃는커피로스터기
청소의필요성

[세번째잔]커피콩,맛있는커피의증거
커피커뮤니케이션
핸드픽하기
‘나’다운커피
맛있는커피의증거
로스팅이란
채반으로로스팅하기

[네번째잔]부풀어오르게커피내리기
어떤맛을좋아하세요?
절대내고싶지않은맛
커피의길이맛을좌우한다
커피의목소리를듣는것이로스터의일
나도커피의목소리를듣는다
자신의맛을즐기기
출구의맛을상상하며
좋아하는카페
실전!커피내리기
-커피를맛있게만드는비결/기본커피/아이스커피/아이스카페오레/커피플로트/부드러운카페오레

[다섯번째잔]디저트?커피향을맡으면바로알수있어!
커피향을맡으면알수있어
커피와어울리는디저트
딸기파르페같은커피
와니케이크
과일과어울리는커피

[여섯번째잔]커피는MSG,연두,다시다
식어도맛있는커피로
커피를넣어스튜처럼,소고기감자조림
커피를넣어더맛있는고등어된장조림
카레라이스에도듬뿍
와니카레라이스
실패는성공의어머니,함박스테이크
커피오믈렛

[일곱번째잔]맛있는커피를마실수있다면어디라도
요구르트커피
커피꽃
즐겁게커피를마셨다
베트남여행이야기
라오스여행이야기

로스터의생각
epilogue

출판사 서평

“맛있는커피한잔이삶의행복이죠.”
쿄코씨는소위‘커피알못’(커피에대해잘알지못하는사람)이었다.할머니도어머니도커피를좋아했지만그녀는예외였다.달콤한디저트라면모를까쓰디쓴커피라니.커피우유조차쓰다고먹지않았다.관심이없으니아는것도당연히없었다.그런그녀의일상은로스팅전문가인와니씨와의결혼을기점으로송두리째바뀐다.

첫발자국은커피를내려달라는와니씨(남편)의부탁에서시작되었다.평소와니씨가하던것을떠올리고나름흉내내며내리는데그가자꾸흠칫거린다.그녀는본능적으로알아챈다.‘내가맛없게커피를내리고있구나.’

그러나시작은미약하였으나나중은창대하리라는말도있지않던가.그녀는어느새훌륭한커피생활자로거듭난다.식사를준비하는것처럼커피를내리고요리할때도종종사용한다.밤에는좋아하는디저트를곁들여하루를마무리하는의미로한잔마신다.하루에6,7잔의커피를내린다.그녀에게커피내리는일은밥짓는것과마찬가지로일상이되었다.커피가뭐길래,도대체어떤존재길래!그래서일까?그녀가들려주는커피이야기는이제막사랑을시작한소녀처럼호기심과열정이담뿍들어있다.

“좋아하는맛을찾아봐.커피가당신의마음을녹이고빠져들게만들테니까.”
쿄코씨가후천적커피생활자라면남편와니씨는타고난커피생활자다(그가태어날때부터커피를마신건아니지만어린이시절엔맛보지못했을테니넘어가도록하자).중학생시절부터시작된그의커피에대한사랑은수년간의카페아르바이트를거쳐로스팅전문가가되도록만들었다.여러곳에서커피를마셔보면서어디가맛있다,저기는맛없다품평하며속편하게살수도있었겠지만‘어쩌다’집안에로스터기를들이게되면서로스터생활이시작되었다.

원하는맛이나오면기쁘고나오지않으면우울하다.한잔의음료때문에울고웃는다.그에게커피는떼려야뗄수없는존재가되어버렸다.까까머리중학생소년에서흰머리가듬성듬성난중년의남자가될때까지그는커피와함께했다.그래서일것이다.그가들려주는커피이야기는담담한말투속에커피에대한절절한애정과따듯한조언이담겨있다.

그저맛있는커피를마시고싶을뿐입니다.
간혹커피가어렵다는사람들이있다.이맛이이맛인것같고저맛이저맛인것같다.로스팅레벨에따른산미라든가깊은맛이라든가그런건도무지구분못하겠다.그렇게따지다보면어느새자신감도떨어지고흥미를잃게된다.그런이들에게와니씨는말한다.커피는‘마시는사람을위한것’이라고.부담없이즐기면된다고.

이책에서커피에대한어려운지식은다루지않는다.그저일상에서선물처럼만나게된커피와커피없이살아갈수없는부부의소소한일상을이야기한다.매일밥을짓는것과마찬가지로일상적인존재가된커피한잔,내취향을담은커피도구를찾는기쁨,커피콩의목소리를들으며소통하는법,내입맛에맞게정성들여손수커피를내리는법.더나아가‘오늘의커피에는어떤디저트가어울릴까?’머릿속으로요리조리조합을맞춰보고샀는데예상보다더맛있을때느끼는작은환희,커피를조미료로사용한다는엉뚱한발상과커피원산지인베트남과라오스에서만난커피와커피를사랑하는사람들까지.

두사람은말한다.맛있는커피를마실수만있다면더할나위없이행복하다고.한모금넘기면온몸에천천히퍼져나가는커피가주는세계가무척따듯하다고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