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저절로 잠드는 동화 (그냥 소리 내어 읽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아이가 저절로 잠드는 동화 (그냥 소리 내어 읽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16.48
Description
“내 아이에게 먹여도 되는 건강한 수면제는 없을까?”
잠 못 이루는 아이를 돌보는 엄마들을 위한 실전 지침서

저잠동을 선택하신 분들께.
- 빛이 되는 아이는 우리 안에 있습니다.

나는 미래를 많이 지향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하루 대부분을 내일을 위해 미래를 위해 살았었습니다. 아이를 만나고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과거 나는 아이를 키우는데 정확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바로 ‘남의 눈’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지금’을 살지 못하고 ‘이 아이를 어떻게 하면 남의 눈에 보기 좋은 떡으로 만들까?’에만 관심이 집중되었던 엄마였습니다. 그렇게 남의 눈을 기준으로 잡고 있던 엄마가 어떻게 아이들과 지금을 살 수 있게 되었는지, 어떻게 국내 최초 저잠동 작가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짤막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린 여자아이 하나가 엄마를 보고 있습니다. 늦은 밤에 들어와 누워있는 엄마의 입에서 “아이고 다리야. 아이고 다리야.”라는 소리가 쉼 없이 나옵니다. 아이는 엄마를 위해 다리를 주물러 드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른의 반밖에 되지 않는 손으로 정성을 다해 엄마의 다리를 주무릅니다. 그러자 엄마의 입에서 “아이고 시원하다. 우리 막내가 최고다. 아이고 시원하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아이는 그 이후 매일 밤 “우리 막내가 최고다.”라는 말을 들으며 정성으로 엄마를 재웁니다.

그 여자아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 한 여자아이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에게는 최고의 딸이었고, 건축일을 하는 직장에서는 인정받는 직원이었고, 이른 나이에 시작한 인테리어 사업으로 괜찮은 수익을 올리던 여자였지만, 갑자기 엄마가 된 후에는 모든 것이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바보도 그런 바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이는 정말 활동적이었습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시작한 후 정신없이 책상에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있던 나는 이상한 상상을 합니다. ‘아이에게 먹여도 되는 건강한 수면제가 있다면 정말 먹이고 싶다.’ 그리고 문득 ‘세상에,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라며 깜짝 놀라 머리를 흔들며 제정신으로 돌아옵니다. 아이가 좀 얌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했던 그 날의 기억은 지금도 강렬합니다.

그때 나는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나는 어째서 이토록 아이 키우기가 힘들지? 도대체 나에게 어떤 과거가 있기에 유달리 아이 키우기가 힘들까?’ 그 질문 이후로 나의 힘듦의 원인을 찾아 마음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밤 아이를 재우고 있는데 마음속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이가 엄마를 재우는 법이 어디 있어? 엄마가 아이를 재워야지.” 그 소리를 통해 나는 내가 전형적인 ‘비극의 주인공인 착한 아이’ 역할에 빠져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착한 아이의 비극을 알고 계십니까? 자기 다리가 썩어들어가도 자기 감각을 믿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과 행동에 자기의 썩는 다리조차 괜찮다고 스스로 믿게 만드는 아주 강력한 주문이 착한 아이입니다.

비극의 주인공이 내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아이에게 미안해서 아이를 재우며 울고 또 울고 우는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스스로 ‘착한 아이 비극’의 시나리오를 쓰며 내가 제일 불쌍한 사람인 듯 느끼고 행동하며 살았습니다. 몇 년 동안 그 비극을 극복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착한 아이 비극만 처리하면 모두 완성되는 것 아니었나? 나는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왜 아직도 아이에게 천둥 같은 고함을 지르며 나도 아이도 계속 힘들게 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중에 ‘착한 아이 비극 스토리가 있다면 착한 아이 희극 스토리도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를 재웠던 여자아이는 엄마의 그 앓는 소리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저잠동은 바로 그 ‘착한 아이 희극’의 시작입니다.

착한 아이 희극과 저잠동을 통해 변화한 아이는 엄마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화내고 나서 또 얼마나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그렇게 화내. 엄마~.”, “어휴, 내가 엄마가 또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알았어.”, “엄마, 지금 또 화내는 엄마에게 지고 있잖아. 화내는 엄마 가라고 해.”, “엄마, 오늘은 화내는 엄마 안 와서 좋다.”, “하긴, 나 5살 때 엄청 무서운 엄마였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 엄마여서 좋아. 엄마 사랑해.”
저자

최지혜

한사람의이야기가역사가되고세계사가됩니다.스토리없는사람은없습니다.우리일과육아도모두자연스럽게일어나고자랍니다.그리고그것을고유의필터로해석하는'내'가존재합니다.이책의작가최지혜소장은사람들이가지고있는치열하고고유한필터를정밀히분해하여,그사람이저절로좋아지는방법을선물하고마음을리모델링하는마음리모델링전문가입니다.또한언어명상을통해행복의기준을제시하는언어명상전문가입니다.

저서·e-book
“아가야,지금말고5분후에잘까?”
“잠재우는분홍곰이야기”
“잠재우는동화-아가야잘까?”

목차

01장“자장자장우리아기”
/스킨십·15
/뽀뽀십·17
/옹달샘물·19
/보석눈·20
/딱풀눈·21
/눈을감아야시작되는이야기·22

02장“검둥개도짖지말고,흰둥개도짖지마라”
/엄마랑토랑이랑·27


03장“잘도잔다,우리아기”
/소심왕국·72
/황금도깨비·75
/치과가무서운상어·78
/“야”만말한는공주·84

04장“아이가저절로잠드는방"

출판사 서평

저잠동은아이와엄마가함께관계의선순환을만들어가는시작입니다.내가읽어주는저잠동을듣던아이가이야기속토랑이처럼엄마의눈을보며,“엄마,나는엄마말을잘듣기위해태어난것이아니잖아요?”와같은말을할수있게되는아름다운날들.저잠동을아이에게읽어주는것은오랫동안엄마의자리에가짜엄마를앉혀두고아이와나를힘들게했던과정을끝내고진짜엄마를만나는과정이기도합니다.

저잠동‘저절로잠드는동화’는아이만이아니라부모인‘나’를위한책이기도합니다.이책을읽고계신분이라면이미충분히선기능으로아이를키우고계신분일확률이매우높습니다.90%는만들어놓고저잠동을읽고계시기때문에저잠동을통해인연이되어저와함께나머지10%를채워자기자신을편안하게만들수있습니다.저잠동을읽고계신분이라면이미아이에대해많은고민을하고,기존의육아방식에대한의문을한번쯤은품어보셨을멋진분일확률또한매우높습니다.

백합꽃의향기를나의말로표현해서전달하는것에는한계가있습니다.그향기를직접맡아경험해야알수있습니다.저잠동이전해드리고자하는메시지,저잠동을통해아이와나에게일어날변화,저잠동속에들어있는노하우는저잠동을아이에게읽어줘야직접경험할수있습니다.
그리고정말중요한사실은여러분의경험으로여러분의아이가밝아진다는사실입니다.여러분의선택으로여러분이밝아진다는사실입니다.이책을읽고있는당신은이미그과정을시작한멋진분입니다.

끝으로저잠동으로표현된최지혜의일상을선물로받아주신모든분에게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과거의나처럼아이때문에매일잠못이루는엄마들을위한책.
다른책들처럼이론서가아니라실전적인이야기를담고있는데저잠동을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