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진실 (증언으로 본 일본의 아시아 침략)

전쟁의 진실 (증언으로 본 일본의 아시아 침략)

$15.00
Description
일본의 아시아 침략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통해
일본의 헌법 9조 개악을 전면 비판하고
전쟁의 진실을 밝히다

《신문 아카하타》 편집국이 이번에 내놓은 『전쟁의 진실』은 지난 2017년 8월 건국대학교 중국연구원이 번역총서로 내놓은 『우리는 가해자입니다』의 자매편에 해당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무려 2년(2016년부터 2017년까지)에 걸쳐 11명의 기자들이 한·중·일은 물론, 동남아시아까지 망라하는 현장을 누비며 박진감 있는 취재를 진행했다. 이 책의 원안이 되는 기사의 집필에 참여한 30대 안팎의 《신문 아카하타》 기자들은 모두 전후에 태어났다. 책의 ‘후기’에 따르면 책을 쓴 기자들은 “일본이 일으킨 아시아에서의 침략전쟁의 실상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취재해 임했다”고 밝히며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목숨을 걸고 반대해온 일본공산당과 《신문 아카하타》는 아베 신조 총리와 자민당이 노리는 헌법 9조 개악을 용납하지 않으며, 이를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많은 분들께 읽혀지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라는 연대감을 표시했다.
저자

신문아카하타편집국

《신문아카하타》는일본공산당에의해1928년2월창간되었다.일본의군부가폭주하던1931년과1932년3·1절,식민지에서의즉각철군및조선독립투쟁에대한연대를호소하는〈3·1기념일〉,〈조선민족해방기념일을맞아어떻게투쟁할것인가〉등의논설을1면에게재한것을시작으로태평양전쟁이끝날때까지반제국주의투쟁의선두에섰고,전후혼란기에는패권주의적행태를보이던소련공산당,중국공산당,북한의조선노동당등을정면에서비판하며논쟁을주도했다.최근에는‘살아갈힘과희망을나르는신문’을표방하며정부와재계의눈치를보느라거대언론사도손대지못하는다양한사회문제를거침없이보도하면서‘참언론’으로서의사명을다하고있으며,일명‘야스쿠니파’로불리는일본극우세력이가장두려워하는신문으로자리매김했다.베이징,하노이,뉴델리,카이로,파리,워싱턴등세계주요도시에지국을두고,32만명의당원외에도일본전역에130만명에달하는유료구독자를보유하고있다.1970년대후반부터신일본출판사를통해『악질상술그수법과격퇴법』(1978),『가면(假面)의KCIA』(1980),『학교폭력을없애는길』(1981),『증언,제국군대』(1982),『핵무기,폐기할수있다』(1985),『선진일본의그늘-리포트,일본의노동자들』(1986),『북조선패권주의에의반격』(1992),『소련공산당과의30년전쟁』(1992),『통째로생각하는일본헌법』(2005),『우리아이들이굶고있어요!』(2010),『종속의동맹』(2010),『일본원전대해부』(2011),『원전마피아』(2012),『망국의경제』(2013),『블랙기업을쏴라!』(2014),『이힘이일본을움직인다』(2015),『전쟁의존경제』(2017)등시대적이슈를다룬심층보도를꾸준히책으로발간하면서사회적반향을불러일으키고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5
추천사11
머리말15

1부일본의아시아침략과식민지지배의만행
1.난징대학살80주년27
(1)난징대학살80주년27
─진중일기,만행의기록
(2)중국난징시에서중·일시민이교류35

2.“나는성노예였다”38
─일본군‘위안부’문제의진실
(1)우리의괴로움을들어라38
─한국‘위안부’피해할머니가증언
(2)아시아곳곳의일본군‘위안소’42

3.731부대와사람들50
(1)731부대의의사,전후아무반성없이요직으로50
(2)731부대에근무했던아버지,포로에게인체실험,페스트균강제주입54
─만년의고백을전하는가미야노리아키(神谷則明)씨

4.중국을침략하며무슨일을저질렀나?59
(1)중국펑딩(平頂)산사건85주년59
─침략초기일본군,주민3천명학살
(2)루거우차오(蘆溝橋)사건80주년과아베정권66
─왜중·일전면전의수렁으로빠져들어갔나?
(3)충칭(重慶)무차별폭격7년72
─중국에서일본군이시작한‘전의상실작전’
(4)일본군이유기한독가스피해는아직도79

5.동남아시아,남양의섬들에서87
(1)싱가포르·말레이시아의일본군전쟁유적87
(2)헌병대,군이종전이후주민학살97
─‘9·5사건’희생자자손의증언
(3)보급무시한채전선확대,전사자의6할이‘아사’100
─전우를간호했던가와라이타쿠(河原井卓)씨
(4)치열한지상전에서거류일본인도희생103
─남양전투소송원고단단장야나기다토라이치로柳(田虎一?)씨

6.관동대지진당시조선인학살과가메이도사건110
─군·경찰,선동당한자경단이실행

7.강제연행과전후보상등116
(1)중국인강제연행116
─사죄하고“다음세대에사실을전한다”
(2)일본의전쟁책임을뒤집어쓴한국인122
─‘BC급전범’이라며사형판결을받았던이학래씨

2부가해와피해의역사를응시하며
1.오키나와전투의비극129
(1)오키나와전투,PTSD129
(2)1944년‘10·10공습’136
─오키나와전투피해국가배상소송원고단단장
노자토치에코(野里千惠子)씨
(3)이제야밝혀진소년비밀부대,‘호향대護(鄕隊)’의비극140

2.핵무기폐기의문을열어젖힌피해자들146
(1)고와타나베치에코(渡?千?子)씨146
─제2회원·수폭금지세계대회에서발언
(2)고나고시미사오(名越操)씨151
─원폭에‘나뭇잎처럼태워졌다’

3.‘만몽(滿蒙)개척단’,시베리아억류155
(1)‘만몽개척단’과중국잔류고아155
─국책으로8만명희생
(2)시베리아억류는무엇이었나162
─군에배신당하고이국땅에잠들다

4.여기,전쟁이있었다169
(1)군산학(軍産?)협동,구(?)육군노보리토(登?)연구소는말한다169
(2)고치(高知)의전쟁유적보존운동175

5.소년병,예과훈련181
(1)소년비행병의일지출판181
─의사히라노하루카즈(平野治和)씨
(2)국가적세뇌로인해군국소년으로185
─예과연습생최후의입대,야노다케시矢(野武)씨는말한다

3부평화에산다
1.우리가침묵할때,전쟁은다가온다191
─전육군참모본부동원학도병(암호해독)
도쿄도신주쿠구무토도루(武藤徹)씨

2.‘죽음’에서‘생명’의삶으로197
─전해군카이텐(回天)공격대원
도쿄도세타가야구다나카나오토시(田中直俊)씨

3.특공대원의눈물,전쟁의잔혹함을통감203
─전해군정비병,
도쿄도스기나미구가지하라시게오(梶原志計雄)씨

4.중국에서알게된전쟁의참혹함209
─전관동여자통신대원
도쿄도하치오지시이케다교(池田敎)씨

5.군국소년,이야기꾼이되어214
─전만몽개척청소년의용군대원
오사카부돈다뱌야시(富田林)시도고히로미(藤後博巳)씨

후기219
옮긴이의말223

출판사 서평

일본의아시아침략의어두운그림자와식민지지배의만행을증언을통해생생하게드러내는책이다.일본의헌법9조개악을추진하고있는아베신조일본총리와자민당의극우적행태를비판하면서이들개헌세력의역사위조를조목조목비판하는이책은건국대학교중국연구원의번역학술총서2권으로나왔다.

3·1운동100주년에맞춰출간된이책은일본이자행한아시아전쟁침략과전쟁의진실에대해일본내부의양심세력이꾸준히목소리를내고있다는점을드러내고있다는측면에서주목할만하다.특히전쟁의피해를입은사람들에대한증언을구체적이고객관적으로싣고있다는점이높이평가받을만하다.

최근의한일관계가국교정상화이후최악이라는평가를받을만큼악화된이유는근본적으로일본의침략문제에대한상처가치유되지않았기때문이다.일본의침략에대한반성부족은차치하고일본의태도는조금도변화가없다는것이중론이다.일본정부의사려깊은사과가전제되어야하는상황에서사과는이미완료되었다는현재일본집권세력의태도는한국과일본의미래지향적인양국관계를불가능하게하고있다.

이러한상황에서《신문아카하타》편집국이이번에내놓은『전쟁의진실』은지난2017년8월건국대학교중국연구원이번역총서로내놓은『우리는가해자입니다』의자매편에해당한다.전작과마찬가지로무려2년(2016년부터2017년까지)에걸쳐11명의기자들이한·중·일은물론,동남아시아까지망라하는현장을누비며박진감있는취재를진행했다.이책의원안이되는기사의집필에참여한30대안팎의《신문아카하타》기자들은모두전후에태어났다.책의‘후기’에따르면책을쓴기자들은“일본이일으킨아시아에서의침략전쟁의실상을전하고싶다는생각으로취재해임했다”고밝히며“일본의침략전쟁과식민지지배에목숨을걸고반대해온일본공산당과《신문아카하타》는아베신조총리와자민당이노리는헌법9조개악을용납하지않으며,이를위해모든힘을다할것입니다.부디이책이많은분들께읽혀지기를바라마지않습니다”라는연대감을표시했다.

이책은3부로구성되어있다.
1부‘일본의아시아침략과식민지지배의만행’에서는난징대학살사건,일본군‘위안부’문제,생체실험을했던육군731부대의잔학함의진상을밝히는증언을소개한다.지금도남아있는중국침략의상흔을추적하기위해,침략초기의펑딩산사건(1932년),당시벌어진주민학살과루거우차오사건(1937년)이발단이된중일전면전쟁확대,중국의도시충칭폭격과유기된독가스무기에의해지금도일어나고있는중국에서의주민피해등을다루고,또한동남아시아,방의섬들에남아있는일본군의전쟁유적을더듬는르포도다루고있다.아울러관동대지진(1923년)당시일어난조선인학살,전시의일본에서벌어진중국인강제노동의실태와전후보상의문제도다루고있다.

제2부‘가해와피해의역사를응시하며’에서는오키나와전투당시의민간인들의피해상황,히로시마·나가사키에서의원폭투하와UN의핵무기금지조약채택으로결실을맺은피폭자들의오랜활동,‘만몽개척단’과시베리아억류의불합리함,모략의거점이었던노보리토연구소와과학기술자의전쟁책임,소년병동원과예과훈련의실상등을정리하고있다.

제3부‘평화에산다’에서는5명의일본공산당원의체험담이소개된다.적지않은전쟁체험자들이전후,일본공산당이일본의침략전쟁과식민지지배에반대한유일한정당이었다는것에주목하고전쟁없는평화로운세상을만들기위해입당해서지금까지도활동을이어가고있는모습을조명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