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23인의 목소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23인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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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서울교육이 함께한 도전과 성취의 주인공들을 만나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다!”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소통과 공존의 민주시민교육’이라는 3가지 가치 실현을 위해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이 만난 23인의 현장 인터뷰 컬레버레이션. 대학교수,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교육적 신념과 믿음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인터뷰는 왜 ‘교육이 백년지대계’인지를 가슴 깊이 느끼게 한다.

*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감의 목소리

1. 보편적 교육복지의 확대를 넘어 맞춤형 교육복지시대로
2. 코로나와 싸우며 비대면 원격수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
3. 기후 위기시대의 생태전환교육
4. 전국 최초로 다양한 ‘공간혁신’ 정책을 시도하고 관련 국가정책을 선도
5. 고졸 성공시대와 특성화고 발전
6. 우리 학생들은 ‘악기 하나, 운동 하나’를 다룰 수 있어야
7. 공교육의 책무성을 확대하여: 장애 학생, 다문화 학생, ‘학교 밖 학생’에 대한 확대
저자

조희연

전북정읍출생.전주북중학교와서울중앙고를거쳐,서울대사회학과를졸업하고,연세대사회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미국남가주대(USC)에서한국학객원교수와일본케이센대,대만국립교통대,영국랑카스터대,캐나다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에서교환교수를지냈고,비판사회학회장,학술단체협의회공동대표등을역임했다.성공회대사회과학부교수이자민주주의연구소장,시민사회복지대학원장을지냈으며,제20·21대서울특별시교육감이다.〈Inter-AsiaCultrualStudies:Movement〉편집위원으로참여하고있다.1988년22개진보적인문사회과학연구단체의연합체인학술단체협의회창립에참여했으며,1994년박원순변호사와함께참여연대창립에주도적으로나서며초대사무처장을역임했다.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상임의장을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계급과빈곤』,『현대한국사회운동과조직』,『한국의민주주의와사회운동』,『한국의국가·민주주의·정치변동』,『비정상성에대한저항에서정상성에대한저항으로』,『박정희와개발독재시대』,『지구화시대의국가와탈국가』,『동원된근대화(일본어로번역됨)』등이있다.민주화운동,시민운동,교수운동,학술운동의경험을종합하여한국정치와사회운동의역동적상호관계를다룬『투트랙민주주의:제도정치와운동정치의병행접근(전2권)』을출간한바있다.교육관련저서로는『병든사회,아픈교육』,『태어난집은달라도배우는교육은같아야한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늦지않게만나러갈수있어서다행입니다

Chapter1.미래를준비하는혁신교육

코로나시대의교육어벤져스|강방식(동북고교사)
교원학습공동체‘내부자들’|한얼(창덕여중교사)
모든교과가모여뮤지컬을만들다|임강온(동구여중교사)
공차소서|전해림(난우중교사),김태은(학생),남채원(학생)
교육공간자체가교육콘텐츠|김승회(서울대교수)
글로벌현장학습으로세계로나아가다|구성애(호주용접사)

Chapter2.모두의가능성을여는책임교육
학교가는길|이은자(강서퍼스트잡지원센터센터장)
‘정의로운차등’이라는안전벨트|김영희(대학생)
‘온마을’이키운날라리|최다솜(대학생)
‘꿈’을찾다|이은지,어머니
아이들밥값1만원의꿈|남인숙(동원중교사)
상처받은아이들의마지막보루|박주미(성모샘병원원장·치유학교샘교장)

Chapter3.소통과공존의민주시민교육
이란난민,친구들과자유의길을열다|오현록(아주중교사),김민혁(대학생)
학생의,학생에의한,학생을위한학교|배성호(송중초교사)
청소년기후소송에서생태전환교육까지|김소영(성대골에너지전환운동활동가),방태령(대학생)
배움은랜선을타고세계로,세계로|박가현(중평중교사),신미경(배화여고교사)
슬기로운농촌생활,더슬기로운농촌유학|이하정(학부모)

부록교육감의목소리

출판사 서평

혁신교육,책임교육,민주시민교육이빚어내는참교육의앙상블
“서울시교육감이만난23인의금쪽같은목소리”

·코로나시대교육어벤져스강방식
·내부자들한얼
·창의협력예술장인임강온
·‘공차소서’전해림·김태은·남채원
·학교공간혁신개척자김승회
·글로벌현장학습과취업구성애
·학교가는길이은자
·기회균등전형김영희
·‘온마을’이키운날라리최다솜
·찾아가는검정고시이은지·어머니
·희망교실전도사남인숙
·치유학교샘박주미
·이란난민학생김민혁·오현록
·학생자치를이끄는배성호
·생태전환교육을만든김소영·방태령
·국제공동수업박가현·신미경
·슬기로운농촌유학이하정

교육을논할때마다빠지지않고회자되는명언들이있다.소설가레프톨스토이,철학자듀이,전미국대통령해리트루먼,조제프주베르작가,철학자장자크루소,작가칼릴지브란에이르기까지많은이들이교육의중요성을다양한시각으로강조했다.하지만놀랍게도앞서나열한이들은교육전공자들이아니다.즉교육을논함에있어서는전공자들뿐만아니라일반인들도그중요성에공감하고함께고민해야한다는의미이다.

그공감의중요성을고민하던조희연서울시교육감은현장에서교육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를이끌어가는23인을최근에만났다.대학교수,교사,학생,교사등다양한분야에서자신의역할을충실히해내고계신분들이다.한분한분의목소리를두손꼭잡고경청하며감사한마음을담아냄으로써왜교육감으로서이러한목소리를더욱가까이해야하는지절실히느낀시간이었다고고백한다.

인터뷰를진행하다보니이른새벽부터밤늦게까지서울시소재수많은학교들의주체인학생,교사,학부모를위해고민하고수립했던다수의정책설계과정들이주마등처럼스쳐지나간다고말하는조희연교육감.특히나가장가까운시기로는그누구도예측하지못한코로나19상황으로인해현직에계신선생님들과한마음한뜻으로최단시간에대면/비대면혼합수업인블렌디드수업진행을위해애썼던순간들이있었다.너무나고맙고도미안하기만한마음을이책에꾹꾹눌러담았다.

교육복지를위해희망교실사업을확대하고,교육환경및공간개선을위해꿈담교실프로젝트를진행했던기억도놓치지않았다.장애가있어정규교육을받지못한이은지님께서찾아가는검정고시정책을통해고등학교과정을무사히마쳤을때가졌던뭉클함은이책에반드시담아야했다.강서서진학교개교에반대하는주민들앞에서무릎을꿇고눈물로호소했던어머니들의모습도방금있었던일마냥마음한켠에묵직하게자리한다며당시를회상한다.학교밖학생들을가슴으로품어주신진정한교육자분들의헌신또한영원히기억할것이라며원고를마무리한다.

그런취지에서,책을집필해야겠다고처음마음먹었을때교육감조희연이아니라인터뷰어조희연이만난23명,이분들께서주인공이되는책을쓰고싶었던것이다.그렇게탄생한책이바로이책,《지금만나러갑니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