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길을 묻다 (내 삶의 그랑 투르, 은퇴 후 연착륙에 성공하다)

제주에서 길을 묻다 (내 삶의 그랑 투르, 은퇴 후 연착륙에 성공하다)

$16.15
Description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기 위해
낯선 제주로 떠나 스스로를 들여다보다!
돈보다 중요한 마음 챙김, 막연한 불안감과 공허감을 벗어던지고
진정한 나와 마주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은 1년 8개월의 제주 그랑 투르

사춘기 때, 우리는 ‘나는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치열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일에 파묻혀 진정한 자신을 잃고 하루하루 살아가기에도 벅찼다. 그러다 마주하게 되는 퇴직의 시간, 삶은 다시금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고 묻는다.
삶이 질문을 던져올 때 그 답을 성실하게 채운 사람만이 올곧이 자신의 인생을 충만함으로 채울 수 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은퇴 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새로운 인생에 제대로 연착륙하기 위해 ‘제주 그랑 투르(위대한 여행)’를 결정했다. 은퇴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1년여를 넘게 올레길을 걷고 제주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인생을 정리하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조급함을 벗어버리고 몸과 마음을 여유로움에 내맡기면서 절대적인 참 가치를 찾고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갔다.
지은이는 여유로운 제주에서의 삶으로 ‘조금 느리게 살아도 된다’는 확실한 답을 찾았다. 욕심을 내려놓고 비움과 충만의 시간을 얻은 제주에서의 삶에서 새로운 희망과 용기도 찾았다. 무엇보다 인생이 달콤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진정한 자유의 가치를 배웠기에 앞으로 세상의 눈치를 덜 보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자신감까지 얻었다.
이 책은 인생의 또 다른 출발점에 섰을 때 낯선 곳으로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과정을 충만하게 담고 있다. 그 안에서 아름다운 제주의 대자연과 알려지지 않은 명소가 편안한 문체의 글과 감성적인 사진으로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기에 삶의 전환기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제주도에 여행 오는 사람, 한 달 살기를 하는 사람이 봐도 좋다. 사진만 봐도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일 년을 산 느낌이 들 것이다.

글쓴이는 마음이 참 따뜻해요. 제주도 이야기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냈어요. 제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얻은 글쓴이의 이야기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_제주풀무질 일꾼, 은종복
저자

김영삼

퇴직하고노는즐거움에흠뻑빠져세월죽이며재미있게살고있다.퇴직의시간을맞아두려움을극복하고새롭게살아갈방법을찾기위해제주1년살이를시작했다.제주에서의삶에적응하고즐기며8개월의시간을더추가해생활하면서지나온삶을반추하고앞으로당당하게살아갈지혜를얻었다.또다른인생의출발점에섰을때낯선곳으로떠나희망과용기를얻은과정을함께나누고싶어이글을썼다.
행운의연속이었던내삶은주위로부터너무나과분한혜택을받아왔다.그고마움을조금이나마돌려주는삶을살고싶다.

목차

추천사_제주풀무질일꾼,은종복
프롤로그

1장봄
1제주에서집구하기와이사준비
2제주로이사하다
3북촌너븐숭이에서제주의아픔을보다
4서귀포에서이중섭을만나다
5자전거로섭지코지를가다
6제주의도로망을알고즐기자
7제주의탄생흔적을찾아나서다
8가파도에반하다
9우여곡절을겪고육지를다녀오다
10우도는건재할까?

2장여름
1사려니숲에서위로받다
2옛추억을그리며한라산을오르다
3삼다수숲에서정중동을즐기다
4변덕쟁이제주날씨
5여름밤오름에서별구경하다
6에코투어에서제주의속살을보고즐기다
7여름밤저녁먹고클래식산책
8머체왓·소롱콧편백숲에서더운여름나기
9해녀의부엌에서해녀들의삶을알아가다
1031년만에백록담을다시만나다

3장가을
1태풍이지나간자리
2비오는날비자림숲에서놀다
3제주에빚갚기
4억새를만나러따라비오름에오르다
5서쪽올레길에서제주의가을을만끽하다
6송악산을다시만나다
7다크투어를아십니까?
8〈82년생김지영〉에서지난날나의민낯을보다
91박2일간의추자도여행

4장겨울
1감귤농가일손을돕다
2오일장에서어릴적추억을소환하다
3동네책방제주풀무질에마실가다
4도시의번잡함을피해표충사를찾다
5김영갑에경의를표하다
6용눈이오름의아픔을보다
7때이른봄마중라이딩
8동백동산푸른숲길을걷다
9비양도에서지친영혼을위로받다

5장다시,봄
1돌하르방미술관에서제주의숨결을느끼다
2숨겨진보석조랑말박물관과자연사랑미술관
3놀멍,쉬멍,걸으멍~올레길을걷다
4올레길에서만난사람들
5노노,레타와광복이그리고누리
6제주에서길을묻다

출판사 서평

퇴직후막연한공허함과두려움을날려버리고
새로운인생에연착륙하기위한낯선곳에서의1년살기
퇴직이란다채로운관계속에서생활하다어느날갑자기관계들이사라지고혼자텅빈시간과마주해야하는‘사회관계망의대전환’이다.급격한터닝포인트의시기,은퇴후30년을더당당하고자신있게살기위해서는무엇보다자신을찬찬히들여다보며마음심지를굳건히세워야한다.
이책의저자는새로운삶에연착륙하기위해익숙한공간을떠나과감히낯선곳으로은퇴여행을떠났다.과거귀족들이선진문명을학습하기위해그랑투르를떠났듯이,알량한자존심을내려놓고진짜나를만나기위해장소를이동시킨것이다.장엄한대자연의제주에서삶의속도를늦추고지나온인생을하나씩되돌아보며희망을설계했다.그렇게막연한불안감과허망함을새로운삶에대한자신감으로바꾸고,여유로움과함께정체성을재정립했다.
장소는우리에게큰영향을미친다.늘같은장소에서같은밥을먹으면아무것도바뀌지않는다.또다른인생의출발점에섰을때,낯선곳으로떠나여행하는기분으로살아본다면자신을바로알고행복과용기를얻을수있다.제주에서새로운삶을살아갈힘을얻은글쓴이의이야기가인생의전환기를맞은사람들에게든든한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

꼬닥꼬닥간세가되어
놀멍쉬멍사계절을걸은제주올레길과오름예찬
걷기에는사람이사색하도록만드는마력이있다.그것도순수한대자연과벗하며걷는다면누구나충만함을느끼고내적진실함에서자아를찾아자존감을높일수있다.그래서산티아고길,제주올레길등해마다세계적으로유명한걷기명소를찾는사람들이많아지는것아니겠는가.
이책의저자는따뜻한봄날올레길을걷기시작해계절에맞게26개코스모두를꼬닥꼬닥(느릿느릿)간세(게으름뱅이)가되어걸었다.제주의바람과함께,때로는비를맞으며,추운날이면온몸을동여매고바닷길을걷기도했다.제주의모든산천이싱그러운신록으로변하는봄,바람에도푸른물이뚝뚝떨어질듯한진초록의여름,맑고푸른하늘과상쾌한공기를선사하는가을,한라산중산간에는하얀눈이내리지만해안에는따스한햇살이가득한겨울…그렇게계절에따라,시간에따라,수시로변하는제주의자연과함께했다.
그러면서받은감동과감정을정리하고기록해이책이만들어졌다.제주의사계절과아름다운올레길,오름이마치손에잡히듯이다가오며아름다운사진과편안한글이사색과평화를선사한다.글쓴이는새로운인생을계획하는사람이라면모든것을내려놓고제주에서1년정도라도아무생각없이살아보라고권한다.고독과아집도이겨내고인생에서가장행복한시간을맛볼수있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