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항일 답사 프로젝트)

그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항일 답사 프로젝트)

$23.00
Description
그때-거기를 기억하고 지금-여기를 성찰하다
몰라 지나쳤으나 알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항일 답사 책! 역사를 답사하는 문학 교사인 저자는 연대기적 서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감을 전달하는 것과 스토리텔링을 중요한 기법으로 삼았다. 현장 답사를 통해 과거-저기가 지금-여기에 있음을, 실오라기 같은 흔적도 놓치지 않고 고증하고 기록했다. 저자는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친 선열들의 자취를 따라 중국과 한국을 종횡하며 감동적인 역사의 현장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저자는 대륙의 바람에 휩쓸려 북쪽으로 뤼순, 다롄, 명동, 용정을 거쳐 하얼빈에 이르렀고, 남쪽으로는 난징, 상하이, 자싱을 두루 살폈다. 거점인 베이징에 오래 머물며 충칭, 타이항산, 옌안으로 떠날 날을 손꼽다 훌쩍 떠나기도 했다. 가는 곳마다 메아리치는 항일의 노래에 참담해 울고, 안타까워 울고, 억울해 울었다. 그중 부끄러움의 눈물이 가장 많았음을 그는 고백한다.
저자

김태빈

저자김태빈은여수에서태어나고등학교까지마쳤다.서울로와학부에서국어교육을,대학원에서현대소설을공부했다.2003년부터낙산자락한성여자고등학교에서아이들에게문학과논술을가르치고있다.
교사생활5년째에위기가있었다.‘무기력에국적과신분이있다면대한민국중고등학생일것이다.’아이들뿐아니라자신에게도응원이필요했다.그래서가슴뛰는삶을산이들의이야기를《김태빈의서양고전껍질깨기》로풀어냈다.
교직10년째에는기회가왔다.2013년부터3년동안북경한국국제학교에파견된것이다.이때조선후기르네상스를이끌었던연암-다산-추사를공부했다.특히연암의연행-북경-열하의자취를답사해《청소년을위한연암답사프로젝트》를출간했다.
2016년서울로돌아와항일답사를정리했다.연암답사틈틈이중국내독립운동유적지를찾았던것이다.베이징마지막해에맞은광복70주년이각성의계기가되었다.문학선생의역사공부는인물-시간-공간을엮는작업으로계속이어진다.

목차

추천의글_우리나라역사중가장소중한부분은독립운동사
들어가는글_역사를기억하고성찰하는사람에게,과거는또다른미래입니다

1부중국남부_항일투쟁의‘새하늘새땅’을찾아서
1.와이탄(外灘)의야경과황푸탄(黃浦灘)의거_와이탄과김익상
2.한국독립가정부(韓國獨立假政府)가법계(法界)에재(在)한다_신톈디와임정요인
3.반드시조선을위하여용감한투사가되어라_홍커우공원과윤봉길
4.물을마시며근원을생각한다_자싱과김구
부록1서울김구루트_세계에서가장아름다운나라
부록2서울임정요인루트_순국하고도못잊었을조국이여

2부중국중부_조선민족영령을찾아서
1.걷는이가많으면그곳이곧길이된다_베이징과신채호,이육사
2.북이운다,종이운다,베이징의겨울밤에_베이징,톈진과이회영,김산
3.진리의그늘밑에길이길이잠들라,불멸의영령!_타이항산과김학철
4.다시는오지못하는파촉(巴蜀)삼만리,충칭(重慶)_충칭과김원봉
부록3서울이회영루트_난(蘭)잎으로칼을얻다
부록4안동·대구이육사루트_만나고싶습니다,진정만나고싶습니다

3부중국북부_의거와순국의현장을찾아서
1.국권이회복되거든고국으로반장해다오_하얼빈과안중근
2.너는스물아홉에영원이되고_명동,용정과윤동주
3.나라위해몸바침은군인群人이마땅히할일이라_뤼순과안중근
4.나는네사랑,너는내사랑_다롄과이회영,신채호
부록5서울안중근루트_꽃다운이름이후세에길이전하리
부록6서울윤동주루트_몸이야떠나신들꽃이야잊을쏘냐

*참고도서
*〈상하이-서울항일답사지도〉사용설명서

출판사 서평

“역사를잃으면뿌리를잃는것입니다”
2019년은임시정부수립100주년이자대한민국건국100주년을맞는해입니다.하지만망국의시기타국에서광복과국민주권을되찾기위해한몸바쳤던독립운동가들중에는나라의보살핌은커녕외면만당하다가쓸쓸하게타향에서세상을떠난이들도많습니다.오죽했으면독립운동을하면3대가망한다고했을까요?

광복72주년을맞아현정부는이런약속을했습니다.“독립운동의공적을후손들이기억하게하기위해임시정부기념관을건립하겠습니다.임청각처럼독립운동을기억할수있는유적지는모두찾아내겠습니다.잊힌독립운동가를끝까지발굴하고,해외의독립운동유적지를보전하겠습니다.”이염원이꼭이루어져한세기의서러움과부끄러움과한이풀렸으면합니다.

최근한국사회는역사교과서문제로적잖은사회적갈등을겪었고이는현재도진행중입니다.역사에대한다양한시각과평가는있을수있지만,망국의시기에타국에서풍찬노숙하며나라의독립을위해싸운독립운동가의삶은대한민국국민이라면누구나소중히여겨야합니다.그러나현실은기대와는다릅니다.중국내우리독립운동유적지는어떤표식도없이방치된상태며사라질위기에있습니다.

망각과무심의두텁고부끄러운더께를벗기위해망국의참담함과항일의당당함이공존하던때로의여행을시작한한국어교사가있습니다.그는중국의중부,북부,남부를훑으면서길위에서세월만큼긴이야기를품은공간과사람을만났습니다.그는결코잊을수없는,또절대잊어서는안되는자랑스러운역사를복원하는데‘작은힘’을보탰습니다.

“우리는누구나역사의유산속에살고있습니다”
역사전공자가아닌이들에게해외독립운동답사는언감생심입니다!그러나가족,친구들과의여행중한나절정도를할애해항일유적을둘러볼수는있지않을까요.‘외롭고높고쓸쓸한’그곳을우리라도찾아야하지않을까요.아는만큼보인다지만보는만큼더알게되는것이이책이거듭강조하는‘답사’의매력입니다.

상하이에온대부분의한국여행객들은관광지외에의무적으로방문하는곳이있습니다.바로신톈디에있는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입니다.그러곤홀가분한기분으로인근카페에서커피를마시고세련된기념품가게를구경합니다.그들이걷는곳곳에백범거주지를포함한임정관련유적이있다는사실은알지못한채말이죠.베이징의‘명동’왕푸징인근에민족시인이육사의순국장소가있다는사실을아는이가얼마나될까요?

그들을생각하면눈물이납니다.그러나상하이나베이징을가지못한다고그들을기억할수없는건아닙니다.환국직후백범의거처이자마지막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경교장이건재하고최근에는임정요인들이환국할때타고왔던C-47기와동일한수송기가여의도공원에전시중입니다.효창공원에가면유해를모시지못한가묘이긴하나안중근의사의숭고한희생에꽃한송이를바칠수있는묘역이있습니다.

역사답사하는문학교사,김태빈선생님은답사내내수십번,수백번외칩니다.
“감사하고죄송합니다.당당하게살겠습니다.”라고.

[추천의글]
나는우리나라역사중가장소중한부분이독립운동사라고생각한다.우리국민들은선열들의독립운동정신을계승하여선진화된나라를건설해야한다.독립운동정신을계승하기위해서는선열들의삶을배워야하고독립운동유적지를답사하는방법이가장가까운지름길이다.그런취지에서새로발행되는《그들을생각하면눈물이난다》는매우중요한의미를가진독립운동답사지침서다.
이회영선생의손자이종찬회장

청소년들에게아버지를비롯한여러독립운동가들의발자취를소개하는데헌신한김태빈선생의열의와노고에감사드리며,이를통해우리의미래인어린친구들의마음속에나라를사랑하고불의에침묵하지않는아름다운정신이꽃피길바란다.
이육사선생의따님이옥비여사

1938년10월10일중국무한에서100여명의젊은조선애국군관들로창립한조선의용대는우리민족의첫정규화항일무장대오다.그들은항일의최전선에서일제가투항하는마지막날까지피흘리며싸웠다.오늘저자와레드우드의노력으로우리민족의지나간항일역사를재조명하는훌륭한책을펴냄에경의와축하를보낸다.
김학철선생의아들김해양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