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생각하는 항일 투사이자 행동하는 작가였던 김학철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분단과 함께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지 못하고 바로 잊혔던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 선생님. 외다리로 일본군이 무조건 항복하는 그날까지 단 한 번도 자유와 독립을 위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그의 험난한 여정을 따라가봅니다. 1916년 함경북도 원산 출생, 본명은 홍성걸. 중국에서 조선의용대가 창립될 때 부득이하게 어머니 성을 따라 ‘김학철’로 개명. 이후 2001년 9월, 21일간의 금식 끝에 유명을 달리하는 날까지 ‘김학철’이란 이름으로 살았던 우리의 진정한 투사입니다.
김학철 선생님은 서울 관훈동 근처 고서점에서 이상화 시인의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구에서 더는 망국노로 살 수 없음을 통감하며 결연히 임시정부를 찾아 떠날 각오를 합니다. 홀어머니가 시골집을 팔아 삼 남매의 학자금으로 넣어둔 통장에서 100원을 꺼내 봉천(심양)행 기차표를 사고, 그렇게 북경을 거쳐 상하이에 도착했을 때 그의 나이는 만 18세에 불과했습니다. 노르웨이 극작가 입센의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혼자 따로 서는 사람이다!”를 몸소 실천하는 일이자 “빼앗긴 땅을 붓으로 되찾지 못한다면 총으로 되찾자!”는 다짐을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는 용단이었습니다.
이 책은 김학철 선생님이 겪은 역사적 현장을 생동하게 글로 재구성하고 생생한 역사적 사진 및 풍부한 자료를 함께 실어 격정으로 넘쳤던 그 당시를 후세에 고스란히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젊은 조선의용대원들이 어떻게 어둠의 장막을 헤치고 이국땅에서 꿋꿋하게 한길만 고집했는지 만나볼까요?
김학철 선생님은 서울 관훈동 근처 고서점에서 이상화 시인의 ‘지금은 남의 땅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구에서 더는 망국노로 살 수 없음을 통감하며 결연히 임시정부를 찾아 떠날 각오를 합니다. 홀어머니가 시골집을 팔아 삼 남매의 학자금으로 넣어둔 통장에서 100원을 꺼내 봉천(심양)행 기차표를 사고, 그렇게 북경을 거쳐 상하이에 도착했을 때 그의 나이는 만 18세에 불과했습니다. 노르웨이 극작가 입센의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혼자 따로 서는 사람이다!”를 몸소 실천하는 일이자 “빼앗긴 땅을 붓으로 되찾지 못한다면 총으로 되찾자!”는 다짐을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는 용단이었습니다.
이 책은 김학철 선생님이 겪은 역사적 현장을 생동하게 글로 재구성하고 생생한 역사적 사진 및 풍부한 자료를 함께 실어 격정으로 넘쳤던 그 당시를 후세에 고스란히 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독립과 자유를 위하여 젊은 조선의용대원들이 어떻게 어둠의 장막을 헤치고 이국땅에서 꿋꿋하게 한길만 고집했는지 만나볼까요?
김학철과 함께 격정의 시대로 (조선의용대 최후의 분대장 김학철)
$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