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물결 조외순 시인의 시는 한 마디로 물결처럼 곱다. 그러나 그 고움이 외모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눈물겹게 돌아보는 내면세계가 훨씬 곱고 단단하다.
시를 쓴다는 것은 어찌 되었든 신변잡기를 시로 승화시키는 작업일 것이다. 자기가 경험하고 체험한 기억이나 현실을 미래라는 그릇에 담아 끓이고 익혀내는 과정에서 가능하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리고 더 나아가 산교육의 정수가 된다면 시의 역할이 충분히 아름답다 할 것이다.
물결 조외순 시인의 시는 우선 심플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어떤 시는 몇 번 읽고 깊이 생각해야 하고 어떤 시는 순풍으로 다가온다. 조 시인의 시는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고 읽고 나면 시를 참 잘 쓰는 시인이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 성재경 시인의 해설 중에서
시를 쓴다는 것은 어찌 되었든 신변잡기를 시로 승화시키는 작업일 것이다. 자기가 경험하고 체험한 기억이나 현실을 미래라는 그릇에 담아 끓이고 익혀내는 과정에서 가능하면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리고 더 나아가 산교육의 정수가 된다면 시의 역할이 충분히 아름답다 할 것이다.
물결 조외순 시인의 시는 우선 심플하다.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다. 어떤 시는 몇 번 읽고 깊이 생각해야 하고 어떤 시는 순풍으로 다가온다. 조 시인의 시는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고 읽고 나면 시를 참 잘 쓰는 시인이구나 하는 결론에 도달한다.
- 성재경 시인의 해설 중에서
푸른 눈시울에 걸린 하루 (조외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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