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광일 시인의 첫 번째 신작 시집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놀랍지 않은가. 23년 만이다. 이 시집은 21살에 등단한 청년 시인이 등단한 지 23년 만에 펴내는 그의 첫 번째 시집이다. 물론 시를 다듬고 매만진 기간이 시의 좋고 그렇지 않음을 가르는 기준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서광일 시인의 시집은 그 한 편 한 편이 매섭고 웅숭깊고 비범하다. 서광일 시인의 시는 정말이지 군더더기가 단 한 구절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서광일 시인의 시가 단지 간명하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구사하는 언어의 경영 전략은 때로 청소년 혹은 청소 노동자의 입말을 그대로 옮겨 적을 때에도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생의 핵심을 향해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바투 직핍한다. 한마디로 서광일 시인의 시는 생생하다.

뭔가 해명해야 할 것 같은 4번 출구 (서광일 시집)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