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왕자 (양균원 시집)

집밥의 왕자 (양균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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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꽃나무에 꽃이 지면 나무가 되지
“양균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집밥의 왕자〉는 “가장 가까운 당신”을 “가장 단단한 현실”(「시인의 말」)로 응시하는 자의 발견의 기록이다. 여러 시인들이 일상을 시의 소재나 주제로 다뤄 왔지만 그처럼 일상을 시의 생성에 필수적인 것으로 다루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다. 시인에게 현실은 시적 상상력의 투사가 허용되는 유일한 시공(時空)이다. 시는 현실과의 갈등에서 비롯하고 현실은 시와의 마찰에서 상투성을 벗는다. 물론 긴장과 균형의 관계에서 시는 현실을 주관적으로 통제하는 힘일 수 없고 현실은 딱딱한 사물의 세계에 머물 수 없다. 운명적으로, 벗어날 수 없지만 갇힐 수는 없고 극복할 수 없지만 순응할 수는 없는 현실 속에서 시인은 살고 있다. 이러한 대립을 의식적으로 응시하는 방식으로 양균원의 언어는 ‘유머’와 ‘고독(孤獨)’이 동거(同居)하는 특별한 어조 속에 종종 ‘일상의 형이상(形而上)’을 구현함으로써 발견의 시학을 완성해 나아간다.”(이상 전해수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양균원 시인은 1960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광주일보〉, 2004년 〈서정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허공에 줄을 긋다〉 〈딱따구리에게는 두통이 없다〉, 연구서 〈1990년대 미국 시의 경향〉 〈욕망의 고삐를 늦추다〉를 썼다. 현재 대진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집밥의 왕자〉는 양균원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이다.
저자

양균원

1960년전라남도담양에서태어났다.
1981년〈광주일보〉,2004년〈서정시학〉을통해시인으로등단했다.
시집〈허공에줄을긋다〉〈딱따구리에게는두통이없다〉〈집밥의왕자〉,연구서〈1990년대미국시의경향〉〈욕망의고삐를늦추다〉를썼다.
대진대학교영어영문학과에재직중이다.

목차

시인의말

제1부산티아고영감이사자꿈을꾸는새벽
있지요-11
빗길은엇길-12
오늘이라는우연-14
섬-16
발견-18
까마귀처럼가라-20
오늘부는바람은-22
후렴-24
물리적-26
귀때기선생-28
보리밭섬에갇히다-32
146길18,새벽2시-34
산티아고영감이사자꿈을꾸는새벽-35

제2부비대칭
그림,자-45
그,림자-46
날마다그언저리-48
몽설-50
수정후재심-52
문법-54
직전-55
그것-56
목격자-58
삼천포로빠지다-60
꽃나무에꽃이지면나무가되지?62
오디,어디,하지-64
첫혀끝-66
비대칭-68
숨-70

제3부집밥의왕자
굿애프터눈,내사랑-73
굿이브닝,내사랑-74
굿나잇,내사랑-75
굿모닝,내사랑-77
집밥의왕자-79
아침고요-86
거울-88
돌아누운도토리같이-89
느티나무집-90
콜로세움-92
숫돌-94
마법의시간-96

제4부봄나들이지침서
취객-99
초하-100
까악-101
불리-102
음음음-103
각주에대한미주-104
술마시면공초가생각나고-106
장터국밥집1번식탁의마법-108
싸이키센서-109
의사나리에게-112
세상저편의개-114
마조히스트사랑-116
최근의여자-118
돈은시다-120
봄나들이지침서-122

해설전해수발견의시학-독(獨),유머,일상의형이상(形而上)-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