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인술로 아름다운 황혼 (정일교 선생의 삶과 봉사 이야기)

침구 인술로 아름다운 황혼 (정일교 선생의 삶과 봉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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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파독 광부 출신의 롤러코스트 같은 인생과 심금을 울리는 침뜸 봉사 이야기!
생존 자체가 목표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대를 살아낸 1941년생 정일교 선생. 파독 광부 출신의 재야 침구사인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봉사활동에 관한 이야기다.
미얀마 산간벽지에서, 그리고 양곤 인근 명상센터에서 침과 뜸으로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연은 찐한 감동으로 심금을 울린다.
어려서 구두닦이ㆍ아이스케이크 장사ㆍ제빵기술자ㆍ벌목꾼ㆍ탄광의 막장 광부까지 거치고, 결혼 후 파독 광부ㆍ용접사ㆍ수산물 유통업자ㆍ사우디 건설 현장 근로자ㆍ채소 장사ㆍ화물운송업자ㆍ토목회사 사장까지 그의 다양한 직업만큼이나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은 어려운 시절을 헤치며 살아온 한국인의 현대사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고락을 같이했던 부인이 세상을 떠난 후 사업을 정리하고, 인생 2막을 이타적으로 살다 가기 위해 침구 인술을 배워 봉사활동을 하는 정 선생. ‘아름다운 황혼’은 읽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저자

정일교

1941년강원도동해에서8남매의맏이로태어났다.가난탓에어려서부터구두닦이,아이스케이크장사,제빵기술자,벌목꾼,탄광의막장광부등세상의밑바닥을두루거쳤다.결혼후파독광부로나가밤에는탄광에서일하고,낮에는기술학교를다녀최고의용접사면허를취득했다.귀국후부산과창원에서잠시용접사로근무하다수산물유통업으로전환,크게성공했지만오래지않아실패했다.다시사우디건설현장근로자로다녀온후채소장사,화물운송업을거쳐토목회사까지설립하며재기했다.그야말로롤러코스터같은삶을거듭하던그는2005년부인과사별후사업도정리했다.그후봉사의삶을살기위해67세에침구술을배워인생2막을시작했다.2013년부터미얀마남부오지에서농장개발책임자로근무하며침술로봉사하다2015년부터는양곤인근딸린시따바와명상센터에서가난한환자들을위해무료침뜸봉사를이어가고있다.현재는그곳에서간호보조원과미얀마전통의사등여러계층의사람들에게침뜸교육도병행하고있다.

목차

Ⅰ나를부르는따바와마을
“돌아오겠습니다!”미얀마봉사활동결심
따바와마을에침뜸실생겨
-침맞는딸옆에서기도하는어머니
-세계각국에서모인봉사자들도함께
-침맞는엄마옆에서아가는잠들어
-하반신마비소녀,일어나앉고서고걷다!
나를볼때마다삼배하는미얀마의두여인
-감사의마음으로돕는샌디는영어가능통
-기침이멎은하니는가는곳마다비서자처
가난한이주민의터전피트마을상아핏
배우고익힌침뜸법과그효능
-수족곳자침으로경락다스리는화혈침법
-따끔거리면서도시원한묶음침(집모침)
-뜨거운맛’으로병고치는간접뜸과직접뜸
-여-성냉대하에계족침놓고왕뜸으로따뜻하게
-유방암을침으로치료한사례
-갑상선으로불어난혹사라지기도
-업혀와치료후인사도없이간사람
-중풍으로굳어진얼굴에웃음꽃
-만달레이에서온수술후유증환자
-원인불명의난청치료
-약물중독으로온몸떠는데도침
-통나무처럼부어오른다리엔사혈을겸해
-깜박일때마다고름나오는눈에정명혈
-태국여행중에생긴일
-어지럼증의응급처치
-위급한환자는신속히병원으로
도우미년에‘명의’되어떠난띤띠나
미국인의사,에이즈침치료제안
유용미생물EM의활용
-EM으로환자의고통덜다
-에이즈환자의병상가림막을걷어내게한EM

Ⅱ.아내를보내고봉사의길로
알렌과의로맨스는가슴에묻고
독일에서익힌용접기술로새로운항해
아내의권유따라자갈치시장으로
졸지에부자됐다가한순간에주저앉아
또다시해외로열사의나라사우디에서년
위태로운도로위,화물차기사로고단한삶
뒷골목채소장수거쳐토목업자로변신
아내와함께구인사에서박일
덤프트럭한대에서토건기업으로
평생기억에남는의사의경고!
라이온스클럽회원되어봉사에눈뜨다
토건회사무너지고,사랑하는아내는암
아내떠난뒤방황,정신차리니부처님손바닥
침뜸에입문하고미얀마정글로
효과적인침술익혀다시미얀마로
벽지에서빛난인술
-화혈침법으로중풍치료시작
-오가는길삼거리의환자
-소문듣고배태워모셔온반신마비
-스님의중풍치료로따바와센터와인연

Ⅲ막장의추억
가난속에서짧게끝난서울유학
고향오일장떠돌다세에광산으로
광부개월에막장의사수되어
군복무마치고다시광산으로
결혼후돌고돌아또다시광산촌에
설탕물로체중늘려독일광부시험통과
지하천미터독일막장에서피어난꿈
침뜸봉사자되어다시찾은독일
늙어버린광부ㆍ간호사동료들에게침뜸봉사
옛광부기숙사에서터진눈물
-재독일강원도민회장남편의난청을치료하며

Ⅳ인술의길
허임기념사업회와아들이함께미얀마방문
코로나시기에중증환자치료
-어린스님마비증상에완과침시술
-초등교사하반신마비가나아지니
따바와센터밖에서생긴일
-핀우린까지왕진가서노인좌골신경통치료
-마당에서라도걷게해달라는소원
-양곤으로돌아와받은제안
한국침구인들의미얀마난민돕기
‘저낮은곳’을향하여
고난겪는미얀마사람들속으로
미얀마의아픔치유에한국침뜸이어지길

채록경위
부록:팔과다리의주요경혈
경락의순행경로와화혈의위치

출판사 서평

미얀마중증환자요양소에서7년째헌신하는백발의슈바이쳐이야기가출간되었다.침구인술로아름다운황혼!올해83세무명의재야침구인정일교의인생스토리다.

그는시대적으로암울했던일제말1941년강원도동해에서8남매의맏이로태어났다.가난탓에초등학교졸업후구두닦이,아이스케이크장사,제빵기술자,벌목꾼,탄광의막장광부등세상의밑바닥을두루거쳤다.

성인이되어서도파독광부로나가밤에는채탄부로낮에는어학원과기술학교를다니며최고의용접사면허를취득했다.귀국하여부산과창원에서잠시용접업무에종사하였다.한때수산물유통업으로크게성공하기도했지만사업실패후다시사우디건설현장근로자로다녀왔다.그후채소장사,화물운송업을거쳐토목회사를설립하여재기에성공했다.주인공은다양한직업만큼이나다이나믹한그야말로롤러코스터같은굴곡진삶을살아왔다.그러한그와대화를나누다보면의외로정제된언행과깊은통찰력에놀라게된다.소위세속의학력을뛰어넘는세상의문리(文理)를터득했기때문이다.책을통해그의궤적을더듬다보면변치않는세가지철학이있다.자기희생과도전그리고이타적삶이다.

그가봉사하는중증환자요양소는웬만한사람은단며칠의관광조차도어려운여건이다.불결한주거환경,들끓는유해곤충,잦은단전단수,불안한치안등어느것하나녹록치않다.그런곳에서숙식은물론,통역비,재료비등모든경비를자부담으로오직병고치며봉사하는재미에묻혀지내고있다.이책은흔한명망가들의성공담이나미담이아니다.둘러보면주변에역경을딛고성공한예는많다.정일교가특별한이유는고령의나이를잊은채모든안위를뿌리치고고난의길을자처한이타적삶에있다.

이책은일자리를찾아고뇌하는구직자,은퇴후인생2막을설계하는시니어,침뜸공부를통해건강관리와봉사를계획하는사람누구에게나나침반처럼명확한삶의지혜와용기와희망을전해주고있다.

그는비록무면허재야침구인이지만수많은기적같은치료효과를보이며환자들이늘북적이고있다.최근에는봉사뿐아니라미얀마의많은전통의사들과간호사들에게침뜸교육도병행하고있다.간혹국내에들어오면기다리는환자와강의에쫒기고함께봉사했던이스라엘과아르헨티나의의료진들로부터초청을받는등국내외적으로존경과명성을이어가고있다.

어떤의미에서선생은이시대의소리없는변방의영웅이자등불이다.사람의향기가만리(萬里)를간다고하는데책으로나마선생의숭고한인향(人香)을음미해볼것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