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향기는 리듬을 타고 : 그리움으로 쓴 제 2시집

꽃 향기는 리듬을 타고 : 그리움으로 쓴 제 2시집

$12.00
Description
짧은 시에도
철학이 담아있고, 예술의 혼이 담아 있듯이
자연의 모든 것에 심미적으로
예술적 경험을 체험해 적은「꽃 향기는 리듬을 타고」
감정 언어가 피워낸 향기의 글이다.
삶에 가장 소중한 가치는
나와 함께했던 시간속의 나를 보듬는 일이다
역동적인 삶속에 우리의 마음도
은은히 퍼지는 향기처럼 잔잔해지는 것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내보낸다.
저자

김병님

저자:김병님
제1시집「꽃비는나를스쳐지나가고」
제2시집「꽃향기는리듬을타고」
<언어와통로>1회시화전갤러리전시
<언어의퍼즐이마음을디자인한다>2회시화전갤러리전시
전라매일신문「김병님의시카페」연재중

목차

3시인의말
4추천글_자연과삶을노래하는시의향연

봄_SPRING

12나비
13배롱나무
14고흥의쑥섬_1
15고흥의쑥섬_2
16그곳은_1
17그곳은_2
18그곳은_3
19그대는봄이되어
20꽃의자존감
21경기전에서
22두물머리에서...
23매화
24모란
25민들레
26봄
27봄세일중
28봄향
29봄비가왔다
30봄비
32봄을불러내어
33사월의벚꽃
34상사화
36산중에싸리나무꽃
37숨어버린사랑
38양귀비
39연두색봄
40옥정호가보이는작약꽃밭에서
41임실작약꽃밭에서
42전남신안여행
43제주,오월
44창작의기쁨
46청보리흔들릴때
48채송화꽃

여름_SUMMER

50가버린시간
51가슴은뜨겁게
52가슴이설레던날
53개망초꽃
54거리
55낮볕에졸고있는여름
56내그림자를바다에가둬두고
57녹음
58님향해품는꽃
59달맞이꽃
60들꽃은나를흔들고
61많이더워요
62메밀꽃
64모항해나루의새벽
65바지랑대_1
66바지랑대_2
67경복궁
68보름달
69부활
70비오는날
71비온뒤
72빗방울
73빨래
74석양
75소환
76아카시아꽃필때면
78약발,끗발
79여름_1
80여름_2
81여름_3
82여름빛깔
83여름온도37°
84우울할때
85유월의숲
86이계절에
87채수근해병순직에
88초록을걸친유월
89초승달
90초원의나라몽골
91초원이아름다운나라몽골
92칠월의하루
93통영의1박2일
94학산도서관가는길
95홍시_1
96홍시_2

가을_AUTUMN

98가을
99가을한발짝입니다
100가을색
101가을아
102갈대
103구절초
104군산을찾아
105기다림
106내가을참말로괜찮네!
107만삭의몸
108물들은담쟁이_1
109물들은담쟁이_2
110빈틈
111사는일
112생각
113석양
114소박한것들
115시인의말
116어느날
117억새꽃
118아메리카노한잔
119은빛억새
120잃어버린가을(이태원사건)
121입추
122찬바람에마음하나
123트윈폴리오의노래
124피로한하루
125하루가지난다는것은
126해질녘마음
128해바라기
129햇살한자락붙잡고
130향수
131허수아비
132홍시

겨울_WINTER

134겨울빗속을거닐며
135겨울을어슬렁거리는봄
136고드름
137그래
138길
139길이
140낙화(동백꽃)
141밟지않은눈이하얗다
142세월의발자국에
143한옥마을의밤야시장

144나오는글_인생노트

출판사 서평

추천사

자연과삶을노래하는시의향연

먼저,김병님시인께서첫시집‘꽃비는나를스쳐지나가고’에이어두번째시집‘꽃향기는리듬을타고’를출간하게되신것을매우기쁘게생각하며온마음을다해축하의말씀을드립니다.

시인께서는만학도의열정으로전주대학교에입학하여,4년동안저와함께같은캠퍼스에서시간을보내셨습니다.특히시인의시적성장은정말로놀라웠으며,어느덧그녀는최고수준의시창작능력을갖춘시인으로자리매김하였습니다.그런데도늘겸손함을잃지않으셨고,때로는열여섯살소녀같은순수한감성과수줍은모습을보이셨습니다.

이번시집에실린작품을보면서도,시인의작품이지닌깊이와섬세함에감탄하게됩니다.시집곳곳에담긴자연의이미지와삶의철학은마치마음을울리는고요한선율처럼다가옵니다.특히‘나비’와‘바지랑대’시에서는자연과삶이교차하는순간을통해우리의내면에잠재된이야기를끄집어내는시인의능력을확인할수있었습니다.시인께서는소소한일상속에서느껴지는감정들과자연이주는위로를시어로풀어내어독자에게따뜻한울림을선사합니다.또독자에게인생의복잡한면면을단순하고도아름답게표현하는능력을보여주며,마치우리가잊고지낸삶의소중한가치를다시금일깨워줍니다.

또한,‘그대는봄이되어’라는시에서는,봄의도래가단순한계절의변화를넘어시인의따뜻한시선으로바라본삶의희망과회복의상징으로다가옵니다.이시집을통해독자여러분은시인의섬세한표현력과깊은통찰을경험하게될것입니다.그녀의시집은단순한읽는즐거움을넘어,우리모두가잠시멈춰서서삶을되돌아보고위로받을수있는귀한선물입니다.이시집이많은독자께따뜻한위안과희망을전해줄것으로기대합니다.마지막으로‘꽃향기는리듬을타고’라는제목처럼김병님시인께서도온세상에꽃향기를뿌리며늘건강하시고행복한일상을보내시길기원합니다.
-이경재(시인,아동문학가,전주대경영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