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 (feat. 20대 일의 기쁨과 슬픔)

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 (feat. 20대 일의 기쁨과 슬픔)

$18.02
Description
‘중년 여성의 품위 있는 알바 생활’은 중년 여성이 육체 노동의 세계에 뛰어 들어 겪은 생생한 공장 아르바이트 (알바) 이야기입니다. 공장 알바를 하며 만난 다양한 여성들, 특히 중년 여성과 20대 여성의 달콤 쌉싸름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브런치 스토리 누적 조회수 34만을 달성하고 밀리의 서재 자유 연재 ‘밀리로드 밀어주리’ 월간 및 주간 탑 10 중 1위를 하고 30 일간 탑10에 머물렀습니다.

책에는 공장 생활과 20대 회사에서 작가가 겪은 어려움과 억울함, 절망과 포기 그리고 이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지혜와 용기가 담겨 있습니다. ‘우연히 한 회를 읽고 전 회차 완독했습니다. 생생한 등장 인물들과 그 세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요’ ‘글이 잘 읽히고 이런 일도 있구나~라는 생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라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이제 주인공 나이가 다가오는데 노동의 가치가 느껴지는 작품이네요~ 새롭게 알게 되는 세상 얘기가 재미있어요’ 등등. 연재 당시 달려 있는 200개가 넘는 댓글에서 독자들은 열렬하게 이 글을 응원합니다.

브런치 연재 후 책으로 출간하면서 추가된 내용은 작가가 경험한 20대 회사 이야기와 현재의 대형 물류 센터 이야기입니다. 30년 전 작가가 외국계 IT 회사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우리 나라 IT 업계의 웃기면서도 슬픈 성장 이야기와 누구나에게 유명한 온라인 마켓 회사의 대형 물류 센터에서 일하며 겪은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중년들은 우울한 일상을 딛고 새로운 삶을 경험하기를, 치열한 경쟁에 지친 20대들은 억울함과 실패를 겪고도 다시 일어서는 힘과 지혜를 얻기 바랍니다.
저자

김로운

저자:김로운
경기도외곽지대에사는중년여성.
20대에서30대중반까지외국계IT회사에서마케팅을하였습니다.결혼후아이를낳은후잠시쉬다가30대후반에서40대초반까지한국IT회사에서마케팅이사까지했습니다.회사를그만둔후40대에전업주부로살며우울증에빠지기도했습니다.
50대에들어글을쓰며육체노동을시작한게새로운삶의전환점이되었습니다.브런치스토리에글을쓰고SNS계정을가지고있습니다.

목차

1장50대여자알바를시작하다
1화.50대중년여자,알바를시작하다./20대,다른길은나온다
2화.공장알바첫날,외제차를끌고나오는여사님들/우리가가진편견
3화.극I가일하는법/극I도변한다.
4화.걸그룹옷차림의필리핀인알바/이주여성의기쁨과슬픔
5화.세상의쓴맛을보다./반전은일어난다!
6화.여자화장실에붙은인력빼가기광고/때론의리가돈보다중요하다
7화.서서먹는밥/그때나지금이나서럽다
8화.공장왕언니들의세계/회사에도왕언니가있다.
9화.따뜻한언니들/일과외모의상관관계

2장즐거운알바생활
1화.홈쇼핑다음날출고전쟁./기자들과금강산투어
2화.까대기,영혼털리는막노동/프로의실력
3화.이구역의지배자김상무/실력이지배자를정한다.
4화.명품백을사려고알바나오는엄마./예쁜얼굴에가려진착한심성
5화.알바의신,칼잡이언니들/엔지니어계의여신
6화.못된언니/그가나쁘지않으면내가나쁘다.
7화.모자(母子)알바/20대는실수를통해배운다.
8화.알바오빠/나이든오빠,젊은오빠
9화.외국인노동자가가는곳./불안한그들의자리
10화.잘되는회사,안되는회사./협력하는회사,불화하는회사.

3장대형물류센터알바
1화.거대한바벨탑,대형물류센터/화와짜증에찬사람들
2화.산더미같은카트/바벨탑안으로날아든비둘기
3화.숨막히는더위,좀비같은노동자들/에어컨은진정안되는가?
4화.영혼까지잠식한빨리빨리!/편리함의이면
5화.업무교육보다안전교육/숨막힐듯밀려드는물건파도
6화.특급호텔급화장실/끊임없는혁신
7화.복수를하다!/블랙리스트사건
8화.알고리즘의제국/알고리즘속인간들

4장.알바의세계로나아가자!
1화.원수는외나무다리에서만난다./달콤한승리,쓰디쓴열매
2화.가차없는경쟁/올라갈수없는회사
3화.반전의반전/탈락을마주하는우리의자세
4화.알바의세계로나아가자!/품위있는노동

출판사 서평

추천사

20-30대에외국계회사마케팅일을했던여성이아이키우느라전업주부로40대를보내고50대‘경단녀’가되어‘알바’의세계로나선다.이곳은또하나의신세계!외제차모는언니,집에서놀면뭐하냐는건물주언니,못된왕언니,천사같은반장언니,드물게남자,빌라에방얻어합숙하는불법이민노동자.그리고매일아침전화한통으로이들을빈자리에꽂아주는인력알선업체들.
우울한얘기도경쾌하게,찝찝한얘기도솔직하게,그래서재미나다.모처럼인류학보고서의풍부한디테일을가진에세이를읽었다.
-작가,전서울문화재단대표조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