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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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 갑상선암의 오해와 진실에 대한 생생한 현장기록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는 세계적인 갑상선외과전문의 박정수 교수가 갑상선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수술과정을 담은 생생한 진료일지이다. 2012년 7쇄가 발행될 만큼 주목받았던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이야기〉를 시작으로, 2015년 〈박정수 교수의 진료일지〉에 이은 후속 시리즈이다.
무엇보다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는 2015년 새롭게 개정된 미국의 갑상선암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진료지침개정이 적용된 뒤의 진료현장을 담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저자는 최근 ‘갑상선 암은 착한 암’이라거나, ‘암을 발견해도 전이가 느려 빨리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는 등의 정보를 믿고, 종양을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룸으로써 상태가 악화된 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경험하고, 이 책을 통해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아 환자와 그 가족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한다.
갑상선암수술을 계획 중이거나 이미 경험을 했다면, 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암으로 고통받고 있다면 〈박정수 교수의 갑상선암 진료일지 -두 번째 이야기-〉가 큰 힘이 될 것이다.
저자

박정수

목차

프롤로그9

Winter
세침검사에서‘진단안됨’으로나왔다고해도안심할수없다16
새가이드라인은환자도좋지만의료진도편하고좋다21
무슨팔자로유방암도걸리고,갑상선암도걸리고...27
유두암의여포변종은진단이정말어렵다31
확실한것은뚜껑을열어봐야안다36
유두암의휘틀세포변종이라고?41
아...왜이렇게마음이무거울까...45
만세3번?만세2번?만세1번?만세없다?51
우리아기시집보낼때까지살수있을까요?55
미분화암으로변하고난다음에는어쩔수가없는데...60
전이림프절이성대신경을싸고있으면집도의는긴장한다65
0.5cm암인데도옆목림프절까지퍼지고68

Spring
미만성석회화(경화성)변종에성대신경침범까지있으니...74
비만과흡연은갑상선암에도나쁘다80
의사의능력과성실도에따라치료결과가달라질수있다85
림프절전이가없으면반절제가안될까요?91
나비몸통만넓게떼어주고,양날개는살려주었어요96
휘틀세포선종과휘틀세포암진단은수술로도어려운수가있다100
어떻게갈수록갑상선암은어려워져가노104
광범위침윤여포암은원격전이를잘한다108
양쪽성대신경을따라재발한갑상선암113
저사람이새사람으로태어났다고하네요119
웃는표정은사람을기분좋게한다123
갑상선기능항진증환자에게생긴갑상선암128
이제갑상선암은잊고살아도돼요132
이렇게퍼졌는데도아무런증상이없다니...138
딸이암수술을받으면어머니가미안해한다143
만성갑상선염에생긴갑상선암수술은어렵다147
수술중긴급조직검사는시간이걸리더라도꼭해봐야된다152
기도벽을침범한갑상선암은집도의를긴장시킨다156
암이라고확정된것도아닌데수술받으라구요?160
마음고통터널을통과한소프라노이야기164
반절제,반절제,반절제...168

Summer
이해를잘해주는환자를만나는것도복받은일이지...176
유두암의미만성석회화변종수술은빠를수록좋다181
수질암은처음부터수술을넓게해줘야한다185
완치되고,사랑많이받고...190
약한자여그대이름은남자이어라194
결핵성림프절염은옆목전이림프절과헷갈리기쉽다199
수술3년후에옆목림프절전이가발견되다203
멕시코에서왔어요208
저30년은살수있을까요?212
5년동안뭐했어요?이렇게암을키우게?216
예측했던수술보다작아지면고마운거지...221
수술크기의운명이뒤바뀌는수도있다225
교수님도오래오래건강하십시오229
진단은좀늦었지만,예후는좋을것같아...233
옆목에생긴물혹은전이암일가능성이높다238
남자는갑상선암에안걸리는줄알았지요242
갑상선암도고치고,기능항진증도고치고,목디스크도고치고...247
요즘수술은간단한게없다니까...251
역시남자환자는불쌍하단말이야...255
비만인것도서러운데암까지걸리고...260
열한살소녀에게갑상선암이...오!하느님264
갑상선설관낭종암269
실망하고우울해할필요는없지,긴앞날을준비해야지274

Autumn
육감이나쁘면반드시조직검사로확인해봐야한다280
아기만생각하면눈물이나요284
환자의희망사항도고려해야한다288
지은죄가없으니곧돌아오겠지뭐...292
비정형이라도초음파모양이기분나쁘면수술을권유해야...297
잘된다는게뭐야?암으로나와야된다는건가...302
마의삼각지대암은수술이어렵다307
증상이있을때발견하고치료하면고행길로들어선다312
하~이런기적같은일이자주일어나면얼마나좋을까...317
갑상선전절제술후저칼슘혈증으로고생한환자이야기322
임신중발견된부갑상선기능항진증과미만성석회화변종유두암327
소아갑상선암은나이가어릴수록많이퍼진후에발견된다332
갑상선암,그렇게간단하지는않은데...338

Winter,again
쌍둥이아들장가보낼수있을까요?346
최종수술범위는수술중소견에따라결정된다350
이제회복하면아기낳고백년해로하셔...354
거대휘틀세포암,오랜만에만났네358
교수님,다섯살아들은제가꼭키워야해요362
환자분,놀라게해서미안합니다368
환자분,내어깨가떨어져나갔어요373
아아,웃고있어도눈물이나네378
아~아깝다,아까워383

출판사 서평

암환자에게‘정확한정보’와‘충분한이해’가‘올바른치료’의첫걸음!

-암에대한정보를유튜브와인터넷에서만얻고있지는않은가?
-병원에서만족할만큼충분한설명을들었는가?

인터넷과유튜브에‘갑상선암’을검색하면관련된무수한정보가나오지만,1분1초가소중한환자와그가족들이부정확한,때로는가짜라고할수있는정보들을일일이가려내기는불가능에가깝다.〈박정수교수의갑상선암진료일지-두번째이야기-〉의발간목적은가짜정보속에서헤매는환자들에게임상현장에서실제일어나는상황과최신의학지식을생생하게전달함으로써,환자들이빠른시간에가장올바른길을찾도록하는것이다.

저자는서문을통해〈박정수교수의갑상선암진료일지-두번째이야기-〉를읽다보면어느틈엔가갑상선암에대한지식이독자들의머릿속에스며들것’이라말하며,암이라는공동의적앞에서환자와의료진이한편이돼고통에서벗어나는데도움이됐으면좋겠다고이야기한다.

행복한환자와의료진의이야기

〈박정수교수의갑상선암진료일지-두번째이야기-〉는단지진료현장을딱딱하게기록한것이아니다.저자는일지들속에가장가까운곳에서‘암’과싸워나가는환자와가족들의모습을보면서배운사랑과아픔의감정을고스란히녹여냈다.
따뜻한정과사랑이넘치는의료현장속,행복한환자와의료진의이야기가독자들에게많은용기와위로를선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