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터 S. 로버트슨 (자유세계의 위대한 시민)

월터 S. 로버트슨 (자유세계의 위대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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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왜 우리는 로버트슨을 기억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

1953년 미국은 이승만을 제거하기 위한 '에버레디(Everready) 작전'을 수립했다.
그 이유는 7만 명 이상의 미국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고, 3년간 지속된 막대한 전쟁 비용으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여 하루속히 휴전을 단행해야 했으나 '고집쟁이' 이승만의 반대로 벽에 부딪혔기 때문이었다.
즉, 이승만은 곧 타결될 휴전 협상을 깨뜨리고자 3만 5천여 명의 반공포로를 기습 석방했고, 휴전이 성립되더라도 한국군 단독으로 북진 통일을 위해 싸우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군에게는 단 이틀 치의 유류만 남아 있었을 뿐인데도 말이다.
상황이 이에 이르자 미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이승만은 무슨 행동이든 저지를 수 있다"라고 판단하여, 특사 자격으로 로버트슨 미 국무부 차관보를 급파했다. 이후 12일간에 걸친 끝장 협상 끝에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내기에 이른다.
한미동맹은 국운과 모든 것을 걸었던 한 지도자의 필사적인 투쟁으로 얻어진 결실이다. 이승만은 한미동맹을 체결하며 "우리 후손들이 여러 대에 걸쳐 갖가지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예언했고, 그 결과 오늘날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발전해 왔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잊히고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이 점차 흐려져 가는 오늘날, 71년 전 13일 동안 12차례나 열린 회담을 인내와 상호 존중으로 이끌어 결실을 보았음을 조명한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뜻깊은 시발점을 보여 준다.
모든 국민이 뜻을 모아 후대에 더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물려주기를 바라는 원로 언론인 신용석 저자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역사 교훈서라 할 수 있다.
저자

신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