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읽고, 배우고, 자기 것으로 남기는 온전한 독서법)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 (읽고, 배우고, 자기 것으로 남기는 온전한 독서법)

$16.80
Description
책은 읽었는데 왜 돌아서면 남는 게 없을까?
“생각하고, 반복하고, 숙성시켜라.
책은 그제야 나의 것이 된다.”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
공부와 독서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책
- 정지우 작가 겸 변호사가 추천한 책
클릭 한 번이면 두툼한 책도 몇 초 만에 요약해주는 시대다. 차고 넘치는 정보를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르게 접하게 된 이들은 힘들게 책을 읽었는데도 돌아서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한다. 하지만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기울여야 하는 공부와 책 읽기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다. 책은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읽어야 하고, 잘근잘근 씹어 내 것으로 소화해야 그제야 공부가 되고 삶이 된다.

이번에 출간된 《진작 이렇게 책을 읽었더라면》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공부와 독서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책이다. 저자인 서울여대 장경철 교수는 “무작정 많이 읽는 것이 독서의 목표는 아니”라며 “얼마나 보존하고 있으며,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왜 공부해야 하고, 무엇을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어떻게 책을 읽고 활용해야 하는지를 가장 담백하고 진솔한 톤으로 들려준다.

무엇보다 수동적인 정보의 소비자를 넘어 주도적인 지식의 유통자와 생산자가 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반복하고, 축적하고, 발효시켜 자기 것으로 남기는 온전한 독서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100권을 읽어도 남는 게 없던 갈증이 해소되었다”, “공부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인생 책”이라는 독자들의 찬사는 이 책이 단순히 독서법이 아니라 잃어버린 사유의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다정한 안내서임을 말해준다. 정지우 작가 겸 변호사 역시 “나만의 단단한 생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사람들, 나아가 궁극적으로 ‘지적 주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라고 추천의 글을 남겼다.
저자

장경철

서울대학교사회학과와장로회신학대학원을졸업하고,미국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조직신학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현재서울여자대학교교수로재직중이며,일상생활의깨달음과감동을전달하는것을큰즐거움으로삼고있다.스스로를‘지식의유통업자’로부르는그는혼자알기에너무아까운내용들을사람들에게유통하는것을삶의큰소명으로여기고있다.

목차

프롤로그.오늘의나를만든것은내혀에닿기만했던음식이아니었다

1장.왜공부해야하는가
인간의세계개방성
가장좋은것은지금오는중이다
만남을위하여
스승과제자
언어를습득하기위하여
사실을인정하는능력
공부는가장가혹한비판이다

2장.어떤대상을찾아서공부할까
문자화된자료,책을읽다
자연에서배운다
사람들을읽는다
자신에대한관찰
역사와사회에대한관찰
정보와지식,지혜를아우르다

3장.어떻게책을읽을까
금방까먹을것은읽지도마라
메모하고노트를만들어라
반복하고활용하라
중요단어를정복하라
쟁점과대안을찾아라
고전의중요성

4장.공부한내용을어떻게활용할까
1.생각하라
생각의틀
읽기와쓰기
상상력을발휘하라
2.반복하라
배움의4단계
반복이기적을낳는다
이름의중요성
3.축적하라
하나의원리를찾아서
4.발효시켜라
시간과횟수를더하며발효시키기
생략으로단순하게하기
유통을통해변화경험하기

에필로그.책이삶의무기가되기를기대하며

출판사 서평

AI시대,다시책읽기를배워야하는이유
-지식의수집이아니라사유하고내면화하는과정이필요하다

유튜브와같은영상매체가우리의눈과귀를사로잡고,고도화된AI가어떤질문에도망설임없이곧바로답변을내놓는시대,우리는어떤궁금증에대해깊이생각해볼필요성조차느끼지못하고있다.이러한시대에우리는과연시간을들여책을읽어야할까?

《진작이렇게책을읽었더라면》은이질문에‘그렇다’라고답하는데서출발하는책이다.이제우리에겐지식을단순히모으는‘수집’이아니라내안에서내면화하는‘과정’이더중요하기때문이다.AI에게묻고몇초만에답을얻는것은책을읽으며내안에서일어나는수많은사유의과정을생략해버리는것과같다.이는파편적인정보수집에그치기쉽다.

반면글쓴이의고민이담긴책을기승전결의흐름과맥락을파악하며읽어내려가는행위는우리의뇌를자극하고사고를체계화하는가장훌륭한방법이다.이것이AI시대에책읽기가더욱필요한이유이자,시간과횟수를더하며생각하고반복하며숙성시키는읽기를권하는이책이지금시점에출간된이유이다.


부모가읽고자녀에게권하는청소년필독서
-‘왜공부해야하는가’묻는아이에게주는철학적답변

어린시절부터우리는공부하라는이야기를수도없이들었지만,정작왜공부하는지자신있게답할수있는사람은드물다.저자역시그랬다.그래서‘왜공부해야하는가?’라는질문에대한답을찾아가면서책을시작한다.먼저그는공부하기는경쟁에서이기기위해어쩔수없이해야하는고역이아님을알게되었고,공부하기를통해진정한자신이될수있었다고고백한다.

또한인간은‘미완성의존재’인동시에‘개방된존재’로“인간이어떤존재가되느냐의문제는결정되어있지않기”때문에“인간이인간됨의공식을찾아가는것”이공부를해야하는진짜이유라고말한다.무엇보다공부의가장큰혜택은‘그이전’과‘그이후’가달라지도록만드는것이다.우리는공부함으로써매순간자신에게어떤일이일어나는지배울수있고,내삶을바꾸는유익을경험하게된다.새로운삶의가능성을배우고나면우리는절대이전의삶으로돌아가지않게된다.

‘왜공부해야하는가?’라는어려운질문에대한저자의답변은철학적이다.그만큼사유할수있는여지를주면서문장을곱씹게되는울림이있다.이미중고등학교선생님들이아이들에게추천하는생기부필독서이자,부모님이먼저읽고아이에게권하는인문교양서로오래사랑받아온책이다.


‘책의소비자’를뛰어넘어‘지식의생산자’로나아가는독서법
-나에게없는것을빌려오는‘유통의원리’

저자는대학강단에서는교수다.하지만겸손하게도그는“스스로그렇게창의적인사람이라고생각지않았기때문에다른사람들의좋은이야기들을잘듣고보관해서필요한때에전달하는것을제소명으로삼고있다”며유통의원리를깨닫게된과정을고백한다.그러면서배운내용을다른이들에게능동적으로옮길때비로소자신의지식이된다고본인의경험담을들려준다.저자가제시하는‘공부한내용을활용하고유통하는방법’은다음과같다.

첫째,생각하라.어떤자료를30분동안읽는다면반드시30분이상생각하는훈련을하라는것이다.수없이많은강의를듣고책이나자료를접했는데도내안에별뾰족한지식체계가세워지지않은것은능동적으로생각하는훈련이되어있지않기때문이다.

둘째,반복하라.100권의책을아무런생각없이읽는것은가능하다.하지만한권의책을100번읽되아무생각없이읽는것은불가능하다.매번새로운책을만날게아니라동일한자료를반복하다보면‘이전과이후(beforeandafter)’가달라지는변화를체험하게된다.결국‘이전과이후’의변화를가져오는데가장큰역할을하는것은‘반복’이다.

셋째,축적하라.우리는공부할때축적하기보다대체하는경향이있다.하지만뒤에배운것이앞에배운것을밀어내는공부는큰변화를일으키지못함을명심해야한다.

넷째,발효시켜라.배추와고춧가루가축적만되어있다면김치가되지않는다.배추와고춧가루가함께있는가운데발효작용이일어나야김치가된다.발효와숙성의과정을거쳐야우리는창의적인작품으로유통하는사람이될수있고,생산자의길로접어들수있다.

좋은콘텐츠를소비하는것으로그치지않고,자신이누린것들을생산하고유통함으로써삶의변화를경험하고싶은이들은필히일독을권한다.‘진작이렇게책을읽었더라면’하고깨달았다면지금부터시작해도늦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