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여성이 주류가 되어 이끌어온 장르 백합, 그 오해와 편견을 넘어 새로운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오직 ‘백합 장르’ 단 하나만을 다룬 국내 유일의 단행본
오직 ‘백합 장르’ 단 하나만을 다룬 국내 유일의 단행본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빠뜨릴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장르로 자리 잡았지만 그 자체에 관한 연구와 정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백합 장르. 소녀만화에서 ‘두 여자의 관계’를 밀도 깊게 다루는 서브 장르로 독립한 백합의 정의는 사실 늘 논쟁거리였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단 하나 명확한 것은 이 백합 장르에서 여성은 남성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이다. 남자라는 욕망의 대리인이 없기에 그들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다. Girls can do anything. 문자 그대로 여자아이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성욕, 권력욕, 지배욕 등 여성에게는 금지되었던 모든 욕망을 한꺼번에 분출할 수 있는 장르 백합. 이렇게 여성에게만 주연의 자리를 내어주는 장르는 흔치 않다. 이 책을 통해 백합 장르에 관한 편견을 버린, 보다 역사, 문화적 접근과 함께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백합 장르를 시도해 보길. 기대 이상의 흥미를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백합,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