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 그래 책이야 31

비밀 교실 1 : 수상한 문 - 그래 책이야 31

$12.03
Description
학교에 은밀하게 숨겨진 곳!
“비밀 교실”을 찾아라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기르는 동화!
어린이들은 사소한 일을 겪고도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상처나 괴로움을 주는 상황을 겪고 있다면, 거기에서 벗어나는 게 소원이 되기도 합니다. 혹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크거나 깊으면 인생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겠지요. 우리 아이가 어떤 일을 겪고 마음속 상처가 생긴 건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야기는 비밀스러운 미지의 세계를 찾으려는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어린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괴로움과 거기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 그리고 위안과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을 무서워하고 수업 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게 무척이나 힘든 주인공 한이와 시우는 틈만 나면 운동장에서 보물을 찾으려고 땅을 팝니다. 그동안 딱지나 구슬 같은 것뿐만 아니라 500원짜리 동전도 찾아냈지요. 땅을 파면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중에서도 한이가 ‘방과후교실’에서 고학년 형들에게 들었다는 ‘운동장의 동상에 얽힌 이야기’나 학교에 은밀하게 숨겨진 ‘비밀 교실에 대한 전설’은 아주 흥미롭습니다. 어느 날 한이와 시우는 땅을 파다가 검푸른 지도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둘은 그게 보물 지도인 걸 한눈에 알아채고는 지도를 가지고 보물을 찾아 나섭니다. 그런데 보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비밀 교실로 통하는 문을 발견합니다. 비밀 교실 안에서 한이와 시우가 가진 마음속 상처가 드러나게 되고 비밀 교실은 둘에게 위안과 기쁨을 줍니다. 또 한이와 시우는 다시 비밀 교실로 들어가기 위해서 새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이 동화가 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마음속 슬픔이나 괴로움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줄거리]
한이와 시우는 학교에 가는 게 좋지 않습니다. ‘바로샘’이라고 불리는 담임선생님은 아주 무섭고 교실에서는 계속 한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해서 무척 힘이 들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둘이 가장 좋아하는 일은 밥주걱을 가지고 틈나는 대로 운동장을 파는 일입니다. 보물을 찾기 위해서이지요. 땅을 파면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 중에서 한이가 ‘방과후교실’의 고학년 형에게 들었다는 학교에 숨어 있는 ‘비밀 교실’에 대한 이야기와 운동장에 있는 동상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어느 날 한이와 시우는 땅을 파다가 검푸른 지도가 들어 있는 유리병을 발견합니다. 둘은 그게 보물 지도인 걸 한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보물을 찾기 위해서 지도를 해석하려고 노력합니다. 한이와 시우는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8. 의견이 있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6. 글에 담긴 마음
4학년 1학기 국어 1. 생각과 느낌을 나누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1. 이야기를 간추려요

저자

소연

아이들의이야기를들으며재미있는상상하는것을좋아해요.즐거운마음이아이들에게닿았으면좋겠어요.『갑자기악어아빠』로제10회비룡소문학상을,『루이치인형』으로제11회정채봉문학상을받았으며,2023년서울문화재단창작집발간지원사업에선정되었어요.지은책으로『대왕밴드를잡아라!』?『갑자기기린선생님』『사이떡볶이』『초코케이크도둑』『느티나무의기억』,시리즈로는[비밀교실...

목차

바로선생님_7
땅속보물_15
검푸른지도_28
출입금지구역_38
비밀교실안내문_47
소원교실_57
쌍화차와홍삼절편_66
학습지원실미션_80
놀이터교실_85
도서관미션_97
사라진암호_103
검붉은지도_110

출판사 서평

학교에숨어있는은밀한공간,비밀교실
한이와시우는학교에가기싫다.‘바로샘’이라고불리는담임선생님은“똑바로앉아.”,“똑바로글씨써.”,“똑바로걸어.”등‘똑바로’라는말을입에달고사는데다가공부시간이든쉬는시간이든돌아다니지못하게하기때문에엉덩이에쥐가날지경이다.한이와시우가학교에서가장좋아하는것은보물을찾기위해서틈틈이운동장을파는일이다.그동안딱지나구슬같은것뿐만아니라500원짜리동전을찾은적도있다.언제가보물을발견할기대에부풀어서오늘도둘은틈만나면다정하게앉아서밥주걱으로땅을판다.그러면서형들에게들은‘비밀교실’에대한이야기를나눈다.거기는아이들이원하는것이가득한곳이다.

“우리학교에비밀교실이여러개있대!”
한이가시우옆으로다가오며말했다.
“뭐?비밀교실?”
“형들에게들은전설이야.비밀교실에는아이들이원하는것들로가득하대.”

학교와관련된괴담과호기심
한이는학교운동장에있는동상이밤마다운동장을뛰어다닌다고들은말을전한다.학교괴담은막연한무서움도주지만호기심을불러일으킨다.또한어떤이야기가전개될실마리를준다.

“동상아래에뭐라고쓰여있는줄알아?”
“몰라.”
“‘운동장에서신나게’.”
“그게왜?”
“형들이말해줬는데,동상들이밤12시가되면운동장에서신나게뛰어놀다가새벽4시에자리로돌아간대.”
“거짓말.”
“내가확인해봤는데아침에는동상이마에맺힌땀방울이보여.그런데집에갈때는땀방울이사라지더라.”
시우팔에닭살이오소소돋았다.
아이들마음속에자리잡은괴로움과마음의치유
한이와시우는각각마음에슬픔과괴로움을가지고있다.비밀교실에들어간두아이는자신들의소원이무엇인지생각한다.아이들의소원에바로아이들의슬픔과괴로움이묻어있다.아이들은자신의소원이이루어지는것을보고는위안과기쁨과용기를얻는다.비밀교실에서한이는부모님의이혼때문에오랫동안보지못한엄마를만나서연락처를알게되고현실에서엄마와연락해서방과후교실대신엄마와함께오후시간을보낼수있게된다.한편담임선생님이무서운시우는놀이동산처럼변한학교에서신나는경험을하고빈틈이많은담임선생님을보고현실로돌아와서는선생님에게과자파티를하지고조르는등담임선생님과가깝게지낼수있게된다.

“눈을감고,소원을생각해봐.”
한이는눈을감았다.
소원을생각하니지긋지긋한돌봄교실이떠올랐다.수업이끝나면곧장집으로가는친구들이부러웠다.
감았던눈을뜨니구름이엄마모습으로변해있었다.꿈에그리던엄마가나타났다.한이는놀라서아무말도하지못했다.
“보고싶었어.”
엄마가한이얼굴을어루만지며말했다.

-

초등교과연계
3학년1학기국어8.의견이있어요
3학년2학기국어6.글에담긴마음
4학년1학기국어1.생각과느낌을나누어요
4학년2학기국어1.이야기를간추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