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것들은 뇌사가 없다 (최민수 시집)

꿈꾸는 것들은 뇌사가 없다 (최민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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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최민수 시인의 시작 형태는 다양하다. 내면의 결이 오롯이 느껴지는 서정과 매우 독특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들이 있는가 하면, 마치 진술에 가까울 정도로 현실적인 감각을 바탕에 둔 자전적 일상시를 포함하여 소위 시의 전범典範이라 할 수 있는 풍자나 해학이 넘치는 직설적인 언술의 시들이 전방위로 서로 소통하고 있다.
그의 시는 소통이 부재하는 문장을 용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는 오랜 시간 시를 통해 내적으로 다져진 성찰로 무엇보다 이 시대를, 현실을 간파하는 시인의 자세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

최민수

63년인천生
섣달同人
시집『꿈꾸는것들은뇌사가없다』출간

목차

■시인의말
칠석의강
서해에오면
위성접시안테나를바라보고있으면
바다의꿈
꿈꾸는것들은뇌사가없다
비에젖은지구의
아버지의밥
딸에게읽어주는동화
조개의연륜
十月
리모컨이없으면불안해
불안한절약
아버지의리모컨
뼈없는닭발
世上愛
사랑의방향
빨래판
바로거기
락따나
종유석
아파트
겨울공화국
애수의소야곡
어린이날
李箱의房
룰루라라,비데
똥이될수없는씨
백만불짜리다리
지극히漢文적인그녀
체통
시를낚다
외삼촌이집을나갔다
불법주차된바다
심플한生
파킨슨氏
사랑의실천
묻지마관광
남성삼각팬티의구조역학
졸고있는사천왕
폐지
인공지능이사랑한다고말할때
세탁기가되돌려빠는것은
콘서트7080
Home으로가는길
솜사탕
쭈끄러든다는것
혀라는당신
왕릉일가
열락처熱樂處
공치는날
건전지사랑
오래된입
덕혜옹주
북한産라이터
달동네
백년동안의고독
웃음의반대쪽
잠복소

눈의은유
■해설|이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