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너머 (양장본 Hardcover)

벽 너머 (양장본 Hardcover)

$13.55
Description
착한 쪽은 어디고 나쁜 쪽은 또 어디일까요?
두 마을 사이에 아주 높은 벽이 있었습니다. 벽을 사이에 둔 두 마을 사람들은 서로 자기들만 착하다고 믿었지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벽 근처에 못 가게 하고 벽 너머 마을 사람들과는 얘기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어느 날, 한 아이가 벽에 난 구멍을 발견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는 벽 너머의 나쁜 사람들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구멍을 점점 더 크게 뚫었고 마침내 모든 아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을 만큼 구멍이 커졌습니다. 아이들은 무너진 벽 주변에서 어우러져 신나게 놀았어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벽의 이쪽 마을 아이들과 다른 쪽 마을 아이들은 전혀 다르지 않았어요. 분명 벽 너머 사람들은 나쁘고 이상하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아이들은 궁금해졌어요. 이런 일이 왜 생겼을까? 어느 쪽에서 시작된 걸까? 아이들의 궁금증은 커져만 갔습니다. 착한 쪽은 어디일까요? 나쁜 쪽은 또 어디일까요? 무너진 벽 주위에서 어른들은 슬피 울고, 아이들은 행복하게 웃었어요. 두 마을 사람들은 벽을 완전히 허물었어요. 그리고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자

마리도비알

저자마리도비알은가족과함께16년동안세계여행을하면서사람들과대화하고새로운세상을발견하는것을즐겨했습니다.20년이상약국에서일하다가여행때경험한즐거운일들을돌이켜보면서아동과청소년을위해동화와동요,소설등을쓰기시작했습니다.글을쓰게되면서자신의마음이점점젊어지는것을느끼고,이야기하기를좋아하는소녀같은마음을늘간직하며산다고말합니다.그동안쓴작품으로는“할머니,다시말씀해주세요.”,“게파티”,“벌거벗은행성”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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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기획의도]
벽을사이에두고갈라진두마을이야기,동화속이야기가아닌우리의이야기입니다.
우리를가로막은벽들을무너뜨리는일이“평화”의시작입니다!

우리는수없이많은벽들에부딪히며살고있습니다.가정에서부터학교,직장까지우리가생활하는곳어디에나벽은존재하지요.가끔은벽이너무높고두꺼워서소통을방해하고결국서로를단절시키기도합니다.그벽은선입견이될수도있고,편견이될수도있지요.
우리는벽에부딪히며상처를받고살아가지만벽을무너뜨리려는용기를내지는못합니다.하지만벽을무너뜨리는일은우리가생각하는만큼두렵고힘든일이아닐지도몰라요.어쩌면우리가상상도못할만큼쉬운일일수도있지요.‘벽너머에는무엇이있을까?’하는작은호기심과관심이단단하고크게만느껴졌던벽에작은구멍을만들고,그구멍은점점커져서결국벽이와르르무너지는순간이오게됩니다.
벽을사이에둔두마을은남과북으로갈라진우리나라의모습과닮아있습니다.그래서두마을의이야기는단지동화속이야기가아닌바로우리의이야기입니다.이책이남과북사이에있는벽에작은구멍을뚫는시작점이되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