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나이 들어 몸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연을 만들어 집안에 걸어두기만 합니다. 할아버지는 나갈 수 없고 할아버지의 연은 줄이 없어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창밖의 제비가 할아버지에게 언제 연을 날릴 거냐고 묻지만 할아버지는 그저 창밖을 바라볼 뿐입니다. 어느 봄날 바람이 불어와 연의 마음을 들썩입니다. 제비도 연에게 날아 보라고 말합니다. 줄이 없어서 날 수 없다고 망설이던 연은 제비의 말에 용기를 냅니다. 할아버지의 연은 줄이 없기에 오히려 더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은 다른 연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모든 연들이 줄을 끊고 자유롭게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이 모든 광경을 바라보던 할아버지도 마침내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불편한 몸을 지탱하던 목발을 버리고 연을 따라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할아버지가 사라진 하늘 위에서“날아갈 거야!”라고 외치는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날아갈 거야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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