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인사하지 마! (양장본 Hardcover)

나한테 인사하지 마!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악어 동동이는 몰래 엄마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다가 방을 어질러 엄마한테 혼난다. 자기의 마음을 몰라 주고 화부터 내는 엄마에게 화가 난 동동이는 친구들에게 화풀이한다. 인사하는 토끼의 귀를 잡아당기고, 심술 맞게 개구리의 풍선껌을 터뜨리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자는 코끼리의 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리고도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동동이는, 급기야 인사하는 거북이를 뒤집어놓고 자기에게 인사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가버린다. 엄마에게 야단맞은 것만 억울해서 친구들의 기분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 그네를 타던 동동이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을 깨닫는다. 엄마로부터 사과와 위로를 받은 동동이는 천연덕스럽게 친구들에게 돌아오지만, 친구들은 이미 마음이 상해서 동동이를 모른 척한다. 혼자가 되어 외롭고 걱정스러운 동동이는 자기의 마음이 어떻게 풀어졌는지를 깨닫고, 엄마가 자기에게 미안하다고 한 것처럼 친구들에게 큰 소리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친구들은 다시 동동이를 부르고 자연스러운 화해가 이루어진다.
저자

신복남

시골에서태어나산과들로뛰어다니며듣고,냄새맡고,만져보며놀았던기억이제이야기의거름으로남아있습니다.어릴적추억과같은재미있고,유쾌하고,따뜻한이야기를만들고싶습니다.“휴지가돌돌돌”로2019년제3회웅진그림책공모전에서입상했습니다.내감정이소중한만큼,다른사람의감정도존중하고배려하는세상이됐으면좋겠다는생각에“나한테인사하지마”를만들게되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종로에서뺨맞고한강에서눈흘긴다.’라는말이있다.억울한일을당한사람이엉뚱한곳에가서화풀이한다는뜻으로쓰이는말이다.누구나억울한일을당하면마음의평정을유지하기는쉽지않아서,자신의감정을엉뚱한사람에게쏟아놓는경우가종종생기곤한다.그리고그화풀이의대상은대부분자신의가까운사람이거나자신보다약자일경우가많다.하지만누구도자신의다친감정을폭력적으로다른사람에게쏟아놓을권리는없다.특히힘을가진사람이라고해서약자에게,어른이라고해서어린이에게자신의감정을쏟아놓는것만큼최악의폭력은없다.〈나한테인사하지마!〉는누구나쉽게범할수있는자기감정의폭력을조심해야한다는메시지를담고있다.또한,상처입은감정은사랑과위로로치유될수있으며,사랑받고위로받은사람만이타인을사랑하고위로할수있다는,우리인간의가장기본적인성정을보여주고있기도하다.동동이가친구들에게화를내는장면은각동물의특징을잘보여주는익살스러움을담고있어,작가의세심한관찰력을엿볼수있는작품이다.간결한선과대범한크기의그림배치,과감한부분생략은이야기를극적으로끌고가는힘을더해주고또한독자의상상력을자극하는요소가되기도한다.